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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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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순박다솜 그림
산지니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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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수박이 데굴데굴 · 13
여름이 쿵! · 35
숲속 축제 · 57

뒷이야기 · 82

저자 소개 2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하고 동화 작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세상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궁금했다. 상상하기와 자연 관찰을 즐기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동화를 쓴다. 동화로 월간문학 신인상, 동서문학상, 소설로 천강문학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 동화 『전학생 김마리』 『일기렐라』 『내 마음 배송 완료』 『겨드랑이가 간지러워』 『날아라! 포장마차』 『주물럭 공작소 작전 개시!』, 청소년 소설 『랙 걸린 사춘기』, 소설집 『전갈자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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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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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마주치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남기고 싶어 그림을 그립니다. 성균관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도 할 수 있어』, 『마법의 지팡이』, 『채욱이는 좋겠다』, 『도서관으로 간 씨앗』, 『대왕문어 추격대』, 『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 『쪽지 싸움』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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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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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3.2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8쪽 ?
ISBN13
9791168613300

출판사 리뷰

어느 날 갑자기 깊은 숲속으로 ‘수박이 데굴데굴’ 굴러왔어요

깊고 깊은 숲속에 여름이 찾아왔어요. 다람쥐 담이는 산자락에서 무언가가 굴러오는 소리를 들어요. ‘그것’은 데굴데굴 데구루루~ 데구루루~ 굴러 담이의 상수리나무 집 앞에 멈췄어요. 동그란 모양이 둥근 바윗돌 같기도 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수박’이에요. 담이는 집 앞을 가로막은 수박을 발로 뻥 찼어요. 담이의 발길질에 수박은 산자락 아래로 다시 데굴데굴 굴러갔어요. 수박은 물을 마시러 개울에 나온 노루 루루의 앞에 퐁당 떨어졌어요. 루루는 개울에 빠진 수박이 꼭 엉덩이 같다고 생각했어요. 숲속 친구들은 난생 처음 보는 수박의 정체가 너무나 궁금했어요. ‘별나라에서 떨어진 열매가 아닐까? 혹시 외계 다람쥐는 아닐까?’

그때 멧돼지 쿵이가 나타났어요. 먹는 걸 좋아하는 쿵이는 사람들이 사는 산 아래 마을에 내려가서 배를 채우고 와요. 쿵이는 동그랗고 딱딱한 줄무늬가 있는 이것의 정체는 별나라 열매도 아니고, 외계 다람쥐도 아니고 바로 ‘수박’이라고 알려줬어요. 수박을 먹는 방법도 친구들에게 알려줘요. “겉은 초록이지만 속은 딸기처럼 빨개! 맛은 꿀처럼 달콤하고 배처럼 아삭거리고 얼음처럼 시원해.” 그러고는 쿵이가 튼튼한 엉덩이로 ‘퍽!’ 하고 수박을 깼어요. 깨진 수박의 속은 빨갛고 까만 씨도 쏙쏙 박혀 있었어요. 수박은 숲속 친구들이 먹어본 그 어떤 열매보다도 달콤하고 시원했어요.

더운 여름을 이기는 가장 즐거운 방법
달콤한 수박을 모두 함께 나눠먹어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매서운 겨울이 찾아왔어요. 담이와 구리가 겨울잠을 자는 동안 땅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봄이 되었어요. 봄이 되자 지난여름 친구들이 여기저기 싼 똥에 들어 있던 수박씨에서 싹이 나고 잎이 자라더니 수박 꽃이 피었어요. 숲속에 동글동글 탐스러운 수박이 열린 거예요. 당장에 수박을 먹고 싶었지만 아주 더운 여름이 세 번이 오기 전까지는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없다고 쿵이가 말했어요. 숲속 친구들은 수박을 먹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고 달콤한 수박을 먹기 위해 더위를 이겨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세 번째 더위가 온 날, 친구들은 수박을 한 통씩 따서 쿵이네 집 앞에 모였어요. 여기저기 열린 수박을 나눠먹기 위해 다른 숲속 친구들도 초대해서 수박 축제를 열기로 했어요. 이제 숲속 친구들은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과 함께 무더운 여름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어요.
그나저나, 수박은 어디서 왔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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