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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안전문화 배경 및 이해
01 문화에 대한 이해 4 02 안전문화란 무엇인가 11 CHAPTER 02 글로벌 안전 선진국 발전과정 01 주요 선진국 산재 평가 및 대응 22 02 영국 24 03 미국 33 04 일본 43 05 싱가포르 49 CHAPTER 03 우리나라 안전문화 성찰과 극복방안 01 기존 안전관리에 대한 성찰 64 02 안전의식의 현주소와 대응 70 03 안전문화 성숙도와 우리 사회의 위치 74 04 우리나라 안전문화 문제점 극복방안 78 05 위험 및 안전개념 재정립-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84 CHAPTER 04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01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배경 94 02 T사 하청근로자 사망사고 분석 95 03 T사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시사점 97 04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대응방안 100 CHAPTER 05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 01 ESG 경영과 안전 112 02 복합재난과 시스템 사고 120 03 Safety I, II 개념 136 04 패러다임으로서의 메커니즘과 안전 147 05 신뢰성 공학(Reliability Engineering)과 안전 150 06 재난업무 연속성과 안전 158 07 변경관리(Management of change)와 안전 164 08 표준화와 안전 173 09 정상 사고(Normal Accidents)와 안전 179 CHAPTER 06 4차 산업혁명과 안전 01 디지털과 안전 192 02 인공지능과 안전 202 03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안전 217 04 스마트팩토리와 안전 219 CHAPTER 07 인문학적 관점과 안전 01 코칭과 안전 224 02 심리학과 안전 233 03 휴먼스킬과 안전 272 04 인성교육과 안전 277 05 조직행동론과 안전(자율성) 281 06 디테일과 안전 295 07 신뢰 사회와 안전 299 08 협상과 안전 304 09 문화예술과 안전 309 CHAPTER 08 안전 인식 전환 방안 01 법 제도 및 법 철학 318 02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 옮기는 용어 325 03 알기 쉬운 용어와 표현으로 전환(쉽고, 명확하고, 간단하게) 327 04 위험불감증과 도박, 흡연, 음주운전, 보이스피싱, 어선전복 관계 329 05 수학 4칙을 통한 인식 전환 334 06 뺄셈, 덧셈 법칙 응용 337 07 수평선 이론과 안전 338 08 지식의 평준화와 지혜의 차별화 340 09 세대 간 차이 이해와 극복 343 10 외국인 근로자 차별 해소 348 11 안전은 국력 강화 요소 351 12 지렛대경영과 안전 353 13 등로주의경영과 안전 355 14 다름경영과 안전 357 CHAPTER 09 사회구조 혁신과 안전 01 금융 및 자본시장과 안전 364 02 미호강 사례로 본 관계기관 협력 및 전문성 강화 368 03 정자교 사례로 본 건설산업 및 시설안전 개선 방안 373 04 이태원 군중 밀집 상황 대응방안 385 05 교량 붕괴 사고 대응 비교(미국과 한국) 395 CHAPTER 10 안전모델 정착 모습 01 안전모델 여섯 단계(HJK STOMAI 모델) 402 02 위기관리 전략 406 03 위험성 평가의 생활화 412 04 안전문화 정착 모습 424 05 획기적 인식 전환 사건 435 06 유형별 모범 안전 사례 438 CHAPTER 11 정책 제안 01 정부의 지원 정책 확대와 기업의 자구노력 강화 452 02 사용자 단계에서의 안전 강화 454 03 숙련기술인(Skilled Technician) 우대 457 04 재난 구조기관의 협력체제 강화 459 05 안전 모범 기업인, 공직자 발굴 및 포상 461 06 도급관리에 대한 기준의 명확화 464 07 산업보건 분야 관심 제고 466 08 사업장 특성에 적합한 안전정책 468 09 안전기술 R&D에 대한 국가 차원의 선도 및 지원 470 10 국제사회 공헌 및 단계적 확산 471 찾아보기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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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All for One, One for All”이란 구호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 나옵니다. 이 구호를 먼저 제시한 이유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All)가 안전에 몰입(One)하고, 안전을 위한 몰입(One)은 사회 전체(All)를 위한다는 의미를 담고자 함입니다. 우리 사회에 연이은 재난 참사로 충격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2022년 10월 이태원 군중 밀집 사고에 이어 2023년 7월 집중 호우 피해, 세계 잼버리대회 폭염 무방비, 2024년 6월,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사고 등으로 우리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자는 끊이지 않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시책으로 다루고 있음에도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무엇인지, 원인을 파악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숙고해 왔습니다. 저자가 인식하기로는 ‘안전’은 고도의 추상명사이므로 ‘삶’을 정의하기가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대응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추상성을 구체적인 과제로 변환시켜 실천해 나가야 하므로 실체적 구현이 어려운 것입니다. 더욱이 안전은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있고 모든 일상생활과 연계되어 범위가 넓습니다.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 중에서도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더 귀중한 가치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안전가치를 구현하고자 다각도의 인식 전환 방안을 엮어서 사회에 전하고자 함이 집필 동기입니다. 인식 전환의 효과적인 방안으로서 수평선 이론, 덧셈 뺄셈 법칙, 접근 동기, Safety-II 개념, 시스템사고, 신뢰성 공학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서 지금까지의 대응 방식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한 이론적 토대로서 조직행동론, 심리학, 인문학, 코칭학, 문화학, 예술론, 협상론, 법철학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본서는 인문학 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기업에서 안전담당 임원을 역임하고, 대학에서 위험관리론을 강의하면서 교재를 편찬하였으며, 미국 국제경영대학원에서 학습한 이론을 기초로 삼았습니다. 당시 우리 사회에 대형 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기업, 경제 단체, 학회 등에 강의하면서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재난사고는 매뉴얼이 아니라 예외적인 상황들이 겹칠 때 일어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성장과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면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가적으로 막대한 투자와 규제 강화, 제도개선, 경각심 고취 등 온갖 대책을 동원하고 있습니다만, 정부 시책과 더불어 모든 국민이 안전을 자신의 일이라고 여기는 인식 전환이 있어야 안전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전면 확대는 특단의 강행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함입니다. 안전문화 선진국들은 톱 클라스의 안전을 추구하면서 자국의 안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경제 대국의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K-안전문화(K-Safety Culture)를 정착시키고 전파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지도편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ESG학회 고문현 회장님, 한국코치협회 김영헌 회장님, 한국재난정보학회 김태환 회장님, 스마트건설교육원 박영태 이사장님, 고려대 김인현 교수님, 선진경영연구회 이철 회장님, 안전문화코칭사업지원단 배용관 단장님, 오토런 이명재 부회장님과 최기철 대표님, SF글로텍 우일영 대표님, 이엘씨 김성식 대표님, 유니스트 김경원 교수님, 동아대 서순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고견을 주신 숭실대 박교식 교수님과 정종수 교수님, 서울한강로타리클럽 이영석 총재님과 가유회 정상설 교수님, 황정순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총리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를 위시한 여러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난 및 안전 전문기관, 학계 및 협회 등 전문단체, 학술전문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안전을 위해 진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존경심을 표합니다. 끝으로 세밀하게 교정을 봐준 입사동기 이상탁 님과 출판에 대한 아이디어를 아끼지 않으신 박영사 장규식 팀장님, 정연환 과장님 그리고 예술작품 만들 듯이 완벽하게 편집을 맡아주신 전채린 차장님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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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예전보다 훨씬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저자가 이번에 안전 관련 연구의 집대성 차원에서 출판한 「안전사회 새 지평 열기」 책이 나와 매우 반가운 마음입니다.
저자는 기업에서 안전담당임원을 역임하였고, 대학에서 위험관리론을 강의하면서 교재를 편찬하였으며, 미국 국제경영대학원에서 학습한 이론과 사례 연구 그리고 실제 조직에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편찬한 이 책은 우리나라 안전문화 역사상 금자탑으로 일컫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안전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고도의 추상성을 구체적인 과제로 변환시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짚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중에서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더 귀중한 가치는 없다고 강조한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조직 생활 당시에도 안전은 모든 업무에서 0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만, 현실에서는 생산, 품질, 원가 등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아직도 잔존하는 것은 왜일까요? 실제 안전은 함께 근무하는 동료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모든 업무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지금까지의 대응방식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 즉 조직행동론, 심리학, 코칭학, 문화학, 법철학 등을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으로 저자의 표현대로 인문학 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안전 사회를 구현하고자 수평선 이론, 시스템사고, 신뢰성 공학 등 저자가 직접 연구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ESG 경영과 안전, 4차산업혁명과 안전, 인문학적 관점과 안전, 사회구조 혁신과 안전 등을 논의하면서 많은 선진국 및 우리나라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사항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안전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소속감, 안정감, 표준행동을 불러와 조직성과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직의 CEO 및 리더와 실무자 모두 이 책을 통해 안전문화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알게 되면 인간존중 가치와 더불어 조직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안전문화의 3대 축으로 의식, 제도, 인프라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인식 전환, 행동 변화와 관련,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고 깨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코칭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한국코치협회 차원에서 향후 안전분야에 코칭적 연구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자는 안전모델 정착 모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 목표 수립 - 대안선택 - 동기부여 - 실행 - 보상 및 피드백〉의 여섯 단계 모델을 제시했는데 이는 독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CEO를 비롯한 조직 구성원들과 조직 코칭 등을 하는 코치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안전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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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회 새 지평 열기」는 단순히 안전만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제는 인식 전환을 통해 새로운 안전문화를 확산해야 하는 이유와 방안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고 수긍이 가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글로벌 안전 선진국의 발전과정을 잘 분석하면서 우리의 안전문화를 성찰하는 가운데, 4차산업혁명 등 현재와 미래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안전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문학적 관점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 방안과 안전모델을 제시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사례를 통해 느끼고 실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도적 차원에서의 정책 제안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우리나라가 안전사회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안전문화의 새 지평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건설기술인 법정 교육에서도 이 책이 안전교육을 위한 최적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박영태 (재단법인 스마트건설교육원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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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끊임없는 재난과 사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형 재난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김형준 교수의 「안전 사회 새 지평 열기」는 우리나라 안전문화의 성찰과 혁신적인 전환 방안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안전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조직 행동론,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과 연결짓고, 국내외 안전관리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각 장에서는 안전문화의 배경과 이해, 글로벌 안전 선진국의 발전과정,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 4차산업혁명과 안전,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안전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국내외 다양한 안전 관련 문제와 그 대응책을 제시합니다.
안전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터에서의 안전, 환경의 안전, 교통의 안전,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상황들에서의 안전 등,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안전 사회 새 지평 열기」는 단순히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안전을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시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본서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과 현장에서의 응용 사례들은 이 책을 통해 실제로 안전문화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심도 있는 학문적 연구와 실제 사례의 조화로운 결합 ② 현재 우리나라 안전관리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③ 안전문화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과 구체적인 정책 방안 제시 안전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 기업의 안전 관리 담당자, 안전 관련 학과의 학생과 교수 등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안전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중대한 이슈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이철 (선진경영연구회 회장, 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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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재난 없는 안전한 삶을 요구하지만 매년, 매번, 크고 작은 사고와 참사로 인명 피해와 재난 피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안전불감증을 벗어나 안전문화 정착으로 거듭나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안전은 공짜이고 국가나 정부가, 내가 아닌 남이 한다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우리 주위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안전사회 새 지평 열기」는 개개인의 안전문화와 습성, 인식 그리고 안전환경에 대한 고민과 인문 사회학적 관점에서 안전 전환을 혁명적 혁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저자의 고민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도서는 사회구조를 안전과 안심, 그리고 안전이 꼭 필요한 21세기에 인식 변화와 문화정책, 구조혁신을 통한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고 있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도서입니다. - 김태환 (사단법인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 용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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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엔지니어로서 폭발, 화재, 누유, 가스누출, 인체 상해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정유·석유화학 현장에서 오래 근무했던 터라 항상 ‘안전제일!’을 기본으로 삼아 왔습니다. 전담조직 설치, 시스템 구축, PSM, 변경관리, 안전점검, 교육, 비상훈련, 위반자 징계 등 법규 충족을 넘어 선도하는 수준까지 관리하였습니다. 그토록 철저히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2024년 6월 24일 경기도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였습니다.
왜 그럴까?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안전관리를 문화와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 사회구조의 혁신, 안전모델의 정착이라는 범주 안에서 과거의 사례를 반추하고 안전 선진국들과의 비교를 통해 구체적인 해법들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이 아닌 인문학과 경영학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제시된 새로운 관점과 해법들을 안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이해하고 실천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과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시행 등 새로운 경영 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 방향과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수십 개가 넘는 방대한 사례 연구는 이 책의 백미로서 다각적인 해법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사례 연구만 읽어도 답을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안전문화의 정착을 통해 한국 사회와 기업이 안전을 비용이 아닌 성장동력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김경원 (前 SK이노베이션 엔지니어링본부장,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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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세계, 그러나 인류에게 다가온 위기들은 발전이라는 것이 어떠해야 하는지 무거운 화두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핵 위협을 차치하고라도 기후위기, 환경오염, 자원고갈, AI와 로봇기술은 우리 미래의 생활 모습을 예측하기조차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ESG라고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세계인이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전 인류가 지혜롭게 함께하는 실질적인 노력만이 불안하고 두려운 미래로부터 우리와 후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안전은 단편적인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험과 도전에 적응하는 역동적인 안전문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요소를 강조하는 ESG 패러다임이 대두되면서 안전이 단순한 법적 요구사항이 아닌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노동기구가 안전과 보건을 다섯 번째 기본권으로 지정한 것은 우리 시대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안전 사회 새 지평 열기」는 안전, 인권, 사회적 책임의 중요한 교차점을 깊이 탐구합니다. 이는 단순한 학문적 탐구가 아니라 우리가 안전을 인식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강력한 행동 촉구입니다. 법 규정 준수를 넘어 안전을 공동의 노력과 지속적인 적응이 필요한 역동적인 문화 현상으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질문인 안전문화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세심한 분석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다각적인 개념을 풀어내고, 4차산업혁명, 디지털 혁신과 같은 시대적 변화에 비춰 그 의미를 조명합니다. 더욱이 부패 등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강력한 안전문화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선진 조직의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데 있어 개인이 수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계층에 스며드는 안전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실용적인 통찰력도 제공합니다. 안전에 종사하고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이 책의 총체적인 접근방식이 신선했습니다. 세상의 여러 경계를 초월하여 안전을 보편적인 사회적 가치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상호의존이 커지는 세상에서 안전의 상호 연결된 특성을 강조하고 독자들이 글로벌 렌즈를 통해 접근방식을 다시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코칭을 기업의 안전문화 변화의 촉매제로 탐구한다는 것입니다. 신념과 가치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구함으로써 저자는 안전태도의 형성에 있어서 코칭의 혁신적인 잠재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사례를 제시합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저자는 존경받는 안전전문가의 통찰력을 능숙하게 통합하여 흥미로운 일화와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으로 담론을 풍부하게 제시하였습니다. 인간의 신념과 가치에 대한 인본주의적 관점은 안전문화와 사회규범 사이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본질적으로 「안전사회 새 지평 열기」는 학문적 탐구를 넘어 행동을 촉구하는 강력한 구호 역할을 합니다. 학문적 엄격함, 실용적인 예시, 실행 가능한 지침이 담긴 이 책은 더욱 안전하고 탄력적인 사회를 향한 길을 제시합니다. 이 길은 안전인식과 사회적 회복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김필제 (안전분야 전공, 안전문화코칭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