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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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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
뜻밖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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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prologue ·7

제1부 수의대에서 잊을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났습니다

제발 욕 좀 해주시겠어요? ·11 // 우주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수의사 님? ·32
외과 실습견이 없어졌어요 ·42 // 나의 귀여운 보디가드 ·55
배은망덕 김비누, 호위무사 김잔디 ·61 // 해마다 여름이면 ·71
미안해 듀롱카 ·83 // 고마워요 김 부장님 ·92
급구! B형 고양이 ·98 // 우리끼리 너그러우면 ·109
페페야 얼마나 아팠니 ·124 // 노비노라에 가면 ·129
잊지 않을게 · 137 // 유자의 눈동자 153

제2부 포기하지 않는 예의를 보여주세요

지렁이 구출 작전 ·169 // 애증의 초음파 장비 ·173
당근이의 골골송 ·183 // 해피 투게더 ·196
니가 사는 그 집 ·207 // 생색 안 난 퀵서비스 ·212
잊지 못할 김붕도 ·218 // 기적을 일으킨 흰 고양이 ·226
너무 이릅니다 1 ·235 // 너무 이릅니다 2 ·247

제3부 그래서 삶은 인생 만세!

유, 피아노 맨! ·261 // 오노미치의 고양이 골목 ·269
도전, 시마나미 사이클 로드 ·282

에필로그 ·290 // 뒷 이야기 ·301

저자 소개1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라는 말을 너무너무 하고 싶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새로 공부를 시작하여, 삼십 대 중반에 천신만고 끝에 수의대에 입학했다. 수의사가 되면 많은 아이들을 구하고 도와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막상 되고 나니 딱한 처지의 아이들을 더 도와 줄 수 없어서 늘 안타까워한다. 곤경에 처한 동물들 얘기를 들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라는 말을 너무너무 하고 싶어 한다. 서울 외곽의 작은 동물병원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듯,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한 사람의 수의사로 서 역할을 하는지, 쓰임이 있는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라는 말을 너무너무 하고 싶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새로 공부를 시작하여, 삼십 대 중반에 천신만고 끝에 수의대에 입학했다. 수의사가 되면 많은 아이들을 구하고 도와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막상 되고 나니 딱한 처지의 아이들을 더 도와 줄 수 없어서 늘 안타까워한다. 곤경에 처한 동물들 얘기를 들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라는 말을 너무너무 하고 싶어 한다.

서울 외곽의 작은 동물병원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듯,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한 사람의 수의사로
서 역할을 하는지, 쓰임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깊다. 출근길에 골목을 방황하는 지렁이를 조심스레 들어올려 제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마음속에 풍금 하나를 품고 사는, 마음이 따뜻한 ‘진짜’ 수의사가 되고 싶은 오늘도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과 울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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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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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5.0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6만자, 약 4.4만 단어, A4 약 85쪽 ?
ISBN13
9791170800576

출판사 리뷰

뭐라도 시도해보는,
포기하지 않는 예의를 보여주세요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힘주어 하는 얘기는 말 못하는 동물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뭐라도 시도해보는 노력’이다. 예컨대 수의과 대학의 실험용 동물들을 겪은 ‘병돌이’ 시절의 얘기는 책장을 넘기기가 조금 어렵다. 철제 깡통에 갇혀 뜨거운 땡볕 아래 헉헉거리는 ‘듀롱카’에게 고무통에 물을 받아 목욕을 시켜줄 때, 그를 바라보는 ‘듀롱카’의 눈빛, 진통제도 없이 결국 안락사 당하는 그애의 마지막을 바라볼 때의 장면은 표현할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이다.

그가 일하는 동물병원에는 골반뼈와 척추가 으스러진 ‘잔디’를 비롯하여, 앞발로 물구나무를 서서 다니는 ‘비누’ 등, 몸이 성치 않은 여러 개와 고양이들이 함께 산다. 그렇지만 동물병원의 식구들은 ‘우리는 그 아이들이 함께, 이곳에서 다시 살게 된 것을 즐거워했다’고 말한다. 예쁘고 안 예쁘고를 가리고, 더욱이 장애를 가진 동물들을 키우기 어려워하는 세태에, 동물병원의 그 아이들은 반려가족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 자체로 웅변한다.

서울의 7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2024년 7월 통계). 여러분들도 혹시 귀여운 동물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면, 길거리를 지나다 마주치는 예쁜 강아지와 고양이, 그 너머의 알려지지 않은 세상을 깊게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다. 아마도 곁에 있는 동물친구, 반려가족이 달리 보일 것이다. 그 눈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

서울 외곽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김야옹 수의사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새로 공부를 시작하여, 삼십 대 중반에 천신만고 끝에 수의대에 입학했다. 수의사가 되면 많은 아이들을 구하고 도와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되고 나니 딱한 처지의 아이들을 더 도와줄 수 없어서 늘 안타깝다고 그는 말한다. 곤경에 처한 동물들의 얘기를 들으면 그는 늘 앞뒤 가리지 않고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라는 말이 너무너무 하고 싶다. 그렇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들, 그 이면이 안타깝지만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매일 전쟁을 치르듯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이 책에는 한 사람의 수의사로서 역할을 하는지, 쓰임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곳곳에 담겨 있다. 동물환자들을 치료하고 수술을 진행할 때마다 ‘우리끼리 친절하고 너그러우면 환자는 죽는다’며 지은이는 수술할 때마다 같은 말을 수십 번 반복, 확인한다. 말 못하는 환자의 생사가 오직 그들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먼 길을 돌아온 수의사,
남 모르게 동물을 보살피는 사람들의 연대

이 책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수의대에서 만난 잊을 수 없는 동물들’, 병원을 운영하면서 만난 ’동물환자들과 그들의 보호자들, 그리고 가운을 벗은 ‘김야옹의 잔잔한 일상’을 담은, 거의 99퍼센트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들이 때론 소리내어 크게 웃게 하고 또 먹먹하게도 한다.

수의대 시절의 이야기는 지나온 이야기지만, 실험당하는 동물들의 복지와 윤리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곧 해부당할 셰퍼드에게 아프지 않게 진정제를 먼저 놓아줄 것을 간청하던 수의과 학생은 의사가 된 지금도 그 얘기를 떠올릴 때면 목이 멘다. 또 죽어가는 ’B형 고양이‘에게 수혈해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오는, 입양한 눈 먼 길고양이의 눈동자 색깔을 듣고는 울음을 참지 못하는 보호자들의 이야기는 수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줄 것이다.

출근길에 골목을 방황하는 지렁이를 조심스레 들어올려 제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마음이 따뜻한 ‘진짜’ 수의사가 되고 싶은 김야옹은 오늘도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과 울고 웃는다. 그간 쓴 책으로는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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