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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것이냐 죽을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사나운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허용하는 것이 고상한 정신이냐 아니면 바닷물처럼 많은 고난들과 싸워 물리치는 것이 고상한 정신이냐? 죽는 것은 잠자는 것. 그것뿐이다. 그리고 잠에 의해서 우리가 마음의 아픔과 육체가 받는 수만 가지 충격들을 끝낼 수 있다면 잠이야말로 우리가 열렬히 바랄 최적의 결론이다. 죽는 것은 잠자는 것. 잠을 잔다면 아마 꿈을 꿀 것이다. 그렇다. 여기에 난점이 있다. 우리는 생의 굴레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죽음의 잠 속으로 빠져 들었을 때 무슨 꿈을 꿀지 모르기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행을 오랫동안 끌고 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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