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일기쓰는 법 11가지
1. 내가 쓰기 편한 일기장을 고르세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여러 가지 표가 그려진 공책은 일기 쓰는 데 방해가 되죠.
2. 일기장은 늘 찾기 쉬운 곳에 두세요.
3. 일기는 꼭 자기 전에 쓰려고 하지 마세요. 하루 중 언제든지 쓸 수 있어요.
4. 삼십 분에서 한 시간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서 일기를 쓰세요.
5. 일기는 되도록 날마다 빠짐없이 스세요.
6. 일기에는 무엇이든 쓸 수 있어요. 꼭 오늘 일어난 특별한 일만 쓰는 게 아니구요. 얼핏 본 일, 자세히 본 일, 생각한 일, 들은 일, 꿈 얘기, 어제 있었던 일, 오래 전에 있었던 일, 고민이나 걱정거리, 무슨 얘기나 쓸 수 있어요.
7.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그대로 글로 옮겨 놓는다고 생각하고 말하듯이 쓰세요. 나만의 말 버릇이나 사투리도 그대로 살려 쓰세요.
8. 주고 받은 말을 그대로 살려서 써 보세요. 중요한 대화를 똑똑히 기억해 뒀다가 따옴표에 넣어서 그대로 살려 쓰면 글맛이 훨씬 살아나죠.
9. 처음부터 맞춤법이나 띄어 스기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맞게 고치려면 일기를 다 써 놓은 다음에 고치세요.
10. 일기는 반성하려고 쓰는 것이 아녜요. 억지로 반성하려고 하지 마세요.
11. 거짓말로 쓰지 마세요. 그리고 착한 척, 효자인 척 쓰지 마세요.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한 대로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쓰세요.
저자 : 이부영
인천교육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현재 서울장안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어린이 문화 연구소에서 어린이 문화 운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ㆍ진행하고 있다. EBS 교육방송에 원고 집필과 방송 출현을 해왔고, '교단 문학' 신인상 수필부문 당선되었으며, 한국글쓰기연구회, 홍익화우회, 한국미술교과교육학괴,어린이 도서연구회, 공동체교육연구회의 회원이며, 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 편집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꿰어야 보배』『우리 엄마한텐 이르지 마세요』『선생님, 초등학교 때 해야 할 일이 뭐예요?』『학년별 일기쓰기』『학년별 독후감쓰기 3권』『마음을 여는 미술활동』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