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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의 단상이라 할 몇 편의 글 과장이 뜻하는 것멋과 조화여성다움, 모성의 희생적 사랑미국의 봄, 그 부조화의 조화바다와 밀림나의 서재, 내 삶의 소우주내 이화시절의 사진첩배우는 것의 어려움어느새 꽃망울 터뜨린 호접란주례퇴임 고별사2. 여행첩에서 뽑은 몇 편의 글여로에서 : K형에게바다여름이 간다월출송어촌의 아침여름, 바다, 밤하늘백두산 등반 여행기. 언어, 말글살이와 관련된 몇 편의 글「일사일언(一事一言)」 칼럼 4제언어 공해로 얼룩진 주말말의 인플레올바른 표현의식개혁과 의식화‘제3의 사나이’와 ‘더 더드 맨’얼빠진 말, 얼빠진 사회4. 교육문제와 연관된 몇 편의 글찢겨진 교복캠퍼스의 꿈은 평화롭고대학 하계강좌 유감내가 책을 읽는 이유인간의 능력과 ‘질량불변의 법칙’졸업, 새끼 뻐꾸기의 비상5. 시론이라 할 만한 몇 편의 글원칙과 예외의 철학「청론탁설(淸論濁說)」 칼럼 4제 교수님말 잘 듣는 어린이근시안눈치의 윤리올림픽과 카드섹션88년을 보내며 - 송년 권두 에세이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컴퓨터로 쓴 편지6. 네 사람을 기리는 네 편의 글잊을 수 없는 스승 - 송욱 선생님나의 어머니 박화성 -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며기원형 목사님과 나의 어머니내 깨복쟁이 친구 김성훈7. 문학, 문학작품을 다룬 몇 편의 글내가 요즘 다시 읽은 소설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E.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주홍글자』의 헤스터 프린한국문학을 세계무대로아이작 B. 싱거의 문학세계오늘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의 주인공 - 허클베리 핀독서에세이 - 마크 트웨인의 『이상한 나그네』아직도 생생한 그 묵시적 충격 -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8. 논문 같은 좀 긴 몇 편의 글한국 여성문학의 선구자 - 소영 박화성의 삶과 문학개인과 집단, 그 갈등의 현장 - 윤흥길의 『묵시의 바다』와 박영한의 『머나먼 쏭바강』한 예술가의 죽음, 그 애절한 산화 - 버지니아 울프‘모호함’의 미학 : 우리들의 운명 이야기 - 나사니엘 호손의 『주홍글자』대학입시제도, 이대로 좋은가?발문: 문학과 사회비평의 이중주 - 김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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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문인 집안의 문학적 천품을 잇는 산여 천승걸의 산문집영문학자이자 번역가, 문학평론가이자 문필가로 알려진 천승걸은 개화기를 대표하는 문인이자 한국의 첫 여성 소설가인 박화성 선생의 아들이다.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유명한 천승세와, 문학평론가 천승준의 동생이기도 하다. 천승걸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저명한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 발문을 단 김명렬 교수의 평에 의하면 “두 형에 비해 결코 못지않은 재능을 타고난” 문필가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예민한 감수성과 섬세한 표현력, 정교한 묘사력과 곧고 날카로운 필치를 만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천승걸이 그의 어머니인 박화성을 그려내는 담담한 글은 단연 발군이라 할 만하다.문학과 사회비평의 이중주 이 책에 실려 있는 글들은 크게 문학적인 글과 사회비평적인 글의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글들은 마치 두 개의 다른 악기가 서로 다른 음색으로 화합을 이루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내듯이, 산여 천승걸이라는 인간을 입체적으로 엮어내고 있다. 이 책에는 사회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으면서 문학의 깊은 세계를 탐색하는 그의 지적 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하겠다. 탁월한 비평가이자 영문학자로서의 천승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 그가 이 책에 담은 간단한 플롯 개요와 해설 및 논평을 곁들인 영문학 작품 소개는 그 작품을 처음 대하는 일반 독자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개중에는 단순한 소개서가 아니라, 그 분량이나 논의의 깊이로 보아 본격적인 논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무게 있는 글도 있다.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영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이런 중후한 글들에서 독자는 영문학자인 천승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실린 몇 편의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논평은 영미문학에 한정되어 있지 않은 그의 넓은 관심의 폭을 반영하는 동시에 탁월한 비평가로서의 그의 역량을 확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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