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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달리기의 모든 이유 달리기를 시작한다는 건 19 딱 그 정도만 달릴 수 있어도 20 달리지 않는 사람들이 갖는 러너에 대한 오해 21 변화가 필요할 때 22 0이거나 1이거나 23 달려야 할 충분한 이유 25 잘 살아내려 달린다 26 Reserved 27 달리기로 사람이 변할까 28 비포 앤 애프터 29 고백 30 1년 1,400km 달리기가 가져온 열 가지 변화 31 러너의 이름으로 32 러너의 표정 33 결핍 없이 달리는 사람은 없다 35 달리기가 어울리는 사람 36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 37 나 사용 설명서 39 자기통제 41 숙제는 하기 싫어서 43 달디단 쓴 약 44 패셔니스타 46 내 무릎 연골, 괜찮을까? 48 달리기로 다이어트를 50 도파민을 부르는 종합 비타민 53 달리기의 세 가지 의외성 54 나는 암 환자였다 55 첫 번째 급수대 57 2장 잘 달리고 싶다 인정욕구 61 거리 두기 63 꾸준히 달리려면 64 ‘must’보다 ‘want’ 65 어떤 공식 67 매일 달리지 않는다 68 달리기의 목적이 분명해야 70 나의 계절별 달리기 72 발소리 변화 73 달리기에서 10km가 주는 의미 74 나의 달리기에 새로운 레시피가 필요할 때 75 조깅으로 달리기 리듬 찾기 76 거리에 따른 나의 여름철 조깅 준비 77 250ml 78 같은 날 목격한 두 러너의 착지 80 트레드밀 위에서 82 심박수, 가을이면 무조건 낮아진다 83 180bpm 85 힘들 때 심호흡 몇 번이면 5km는 더 간다 87 길 조심 89 공부와 달리기의 공통점 90 폼롤러 91 중둔근 92 내 안에 숨겨진 생수병을 찾아서 94 운동부하검사 95 TV 시청 중입니다만 97 주치의 98 슈퍼맨 100 초보 러너의 졸업 조건 102 잘 달리고 싶다면 104 두 번째 급수대 105 3장 달리기 중독 달리기가 대체 뭐길래 109 나한테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 112 애주가의 기도 113 어디로 가야 하죠 115 사랑과 달리기의 공통점 116 달리기는 잘못이 없다 117 기록 도파민 118 달리기의 맛 119 러닝 변태 120 설계 121 자랑 좀 하고 갈게요 123 미친 x 124 위안 125 아침 5시 30분, 잠수교 126 아는 사람만 아는 그 행복 128 여름 한가운데서 129 그럼에도 여름 달리기가 낫다 131 러너의 계절 132 트랙 달리기 134 한 번의 달리기 135 이미 멀리 와버렸다 136 꿈을 꾸다 137 이제라도 전하는 인사 138 세 번째 급수대 139 4장 다들 어디에 있다가 나온 걸까 핫플레이스 143 지하철 러너 감별사 144 숨은 러너 찾기 145 why run? 146 지금 달리기는 ‘확산’ 중 147 유행을 넘어 문화로 정착할 가능성이 큰 이유 5S 149 그 사람과 30분 천천히 달려보면 알게 되는 것들 151 인연 152 I see you 154 선한 사람 156 무명씨 158 명연설 160 고정관념 162 오늘도 뒤따라갑니다 164 대란 166 그래서, 달리고 왔나요 167 ‘어떤’ 러너적 사고 168 의지가 약해질 때 달리게 만드는 ‘상황 설계’ 171 혼자라도 할 수 있다 172 희귀종 174 혼자 달리던 러너가 함께 달리면 경험하게 되는 것들 175 주말 러너 176 파이팅 저축 177 러너의 대차대조표 179 마음을 전합니다 180 오늘도 달리러 나갈까 말까 고민 중인 당신에게 181 좀 더 멋진 인증샷을 위하여 182 난닝구 183 실버 크루를 모집합니다 185 네 번째 급수대 187 5장 달리러 가자, 놀이터로 술자리에서 아는 척할만한 마라톤 기록 Top7 191 남자의 눈물 194 내가 마라톤에 가지고 있던 오해 196 마라톤 접수 198 무엇으로든 간다 199 마라톤은 시험이 아니다 200 멀리 갈 수 있는 나만의 속도 찾기 202 실전과 같은 훈련 204 Long, Slow, Distance 206 중요한 예행연습 208 키빼몸 209 함께 갑시다 210 진짜 고수 212 마스터스 마라토너의 착각 213 페이스메이커 215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 216 완주 2km 전 218 첫 마라톤 완주에 도움 되는 현실적 꿀팁 219 마라톤 주로에서 내게 힘이 된 시민 응원 TOP3 221 기록 이외에 마라톤에서 가질 수 있는 목표 또는 목적 222 마라톤의 날 223 순간이 모여 여정이 되다 224 내가 첫 마라톤을 앞두고 주최 측에 문의했던 내용들 226 다섯 번째 급수대 227 6장 달리기마저 용기가 필요했다 중년 아재, 러너가 되다 231 달리기를 했을 뿐인데 233 몸치의 재발견 234 꼬마야, 걱정하지 마 235 just do it 236 내가 20년간 달리지 않은 이유 238 유튜브로 달리기를 배웠더니 240 휴식 241 걸음마 연습 243 남산 북측 순환로 244 인터벌 초보 246 기록 말고도 나의 달리기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순간 248 나는 배부른 러너다 249 그녀의 달리기 251 MSG 없이 달리기 253 길이 보이다 255 나의 달리기 거리 256 확실한 것 한 가지 257 1주년 259 마지막 급수대 261 Finish 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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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4-10-24
달리기를 했을 뿐인데 글을 쓰고 책을 내어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 불과 1년 남짓한 시간이 준, 예상치 못한 사건이고 변화입니다. 저에게는 달리기가 그랬듯, 독자 여러분께는 또 다른 무언가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줄게 될지 모릅니다. 제가 달리며 경험한 일상의 소소한 장면들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께도 온전히 닿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지금 그 자리에서 필요한 무언가를 꼭 발견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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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0%의 불가능한 영역으로 존재하는 한, 그곳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 단정 지은 것을 위해서는 나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 p.23 세상이 요구하는 표정이 아닌, 살아남는 데 필요한 표정도 아닌, 나를 나대로 드러내는 그 표정으로 오늘도 내 맘대로의 달리기를 시작한다. --- p.34 작은 두 발로 큰 지구 밀어내기를 수천수만 번 반복하며 오늘도 나는 나를 인정하고 안아준다. --- p.62 흙 묻은 러닝화와 땀 젖은 운동복이 오늘도 내게는 명품이고 자랑이다. --- p.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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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독자에게는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
바야흐로 달리기 전성시대다. 저자 또한 운동조차 거의 하지 않던 인물이지만, 달리기를 만나며 글을 통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러너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평범한 러너가 달리면서 경험한 세상과 사람에 관한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게다가 달리기가 주는 변화에 대한 고백은, 지금도 거리 곳곳을 달리고 있을 러너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로 비치게 될 것이다. 다른 러너의 달리기를 엿보며, 지금껏 달려온 나의 길과 시간을 되돌아보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리지 않는 독자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잘 살아내자!’는 의지를 담아낸 에세이다. 저자는 그에 필요한 길과 방법을 다소 엉뚱하게도 달리기를 통해 발견해가지만, 짧으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 하나하나는 달리지 않는 누구라도 현재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게끔 한다. 이는 저자가 처음 스레드에 글을 올릴 때부터 달리기를 단지 취미나 운동이 아닌 삶의 일부로 해석하고 고민했기에 가능한 지점이다. 달리기마저 용기가 필요했다는 저자의 묵직한 고백에 계속 시선이 머무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를 사랑하고 나의 일상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 내게 필요한 용기와 길을 찾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해 마지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