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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1. 영주수도사업소 commented by 조준배(유진도시건축연구소), 이승환(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 2.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commented by 이민아(건축사사무소 협동원), 이정훈(조호 건축사사무소) 3. 단산면 행정복지센터 commented by 이은경(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 정이삭(에이코랩 건축사사무소) 4.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commented by 김효영(김효영 건축사사무소), 이기철(아키텍케이) 5. 문경시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commented by 유종수(코어 건축사사무소), 최연웅(아파랏체 건축사사무소) 6.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commented by 이소진(건축사사무소 리옹), 조경찬(터미널 7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7.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commented by 김정임(서로 아키텍츠). 신민재(에이엔엘 스튜디오) DOCUMENT 1. 영주수도사업소 당선 / 건축사사무소 씨엔 + 건축사사무소 디오 3등 /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2.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당선 /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스티엘 아키텍츠 + 가우 건축사사무소 4등 / 제공 건축 + 오브라 아키텍츠 3. 단산면 행정복지센터 당선 / 에스티피엠제이 + 아뜰리에준 건축사사무소 2등 / 건축사사무소 김남 4.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당선 / 건축사사무소 오브 2등 / 수와선 건축사사무소 5. 문경시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당선 / 수조 건축사사무소 + 스와 건축 2등 / 건축사사무소 이안서우 6.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당선 / 서로 아키텍츠 + 탈 건축 2등 / 건축사사무소 적재 7.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당선 / 건축사사무소 아키텍톤 3등 / 이손건축 건축사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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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건축설계경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속간행물이 발행되기 시작한 것은 1996년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한 세대 전의 일이다. ... 한 세대에 걸친 설계경기의 변화에 대응하여 건축 매체는 그것을 반영하고 나아가 추동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정평진, 편집후기」중에서 『내가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것들』이라는 책을 보면 좋은 제안은 두 가지 이상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내용이 있는데, aoa의 3등안은 그렇다기 보다는 한가지의 목적성이 뚜렷했고 오히려 나머지 영역들은 해결이 되기보다는 제약이나 약점으로 작용되었기 때문에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판단했다. ---「이승환, 영주수도사업소」중에서 10만 이하의 중소도시에 위치한 수도사업소는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서천과 기찻길 사이에 다소 폐쇄적인 이 곳에서 하루종일 외부와 단절된 채로 물이 제대로 정수되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이용자들의 삶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조준배, 영주수도사업소」중에서 지나고 생각해보니 2등안이 매끈하게 잘 디자인되어서 바깥에서는 내부가 드러나지 않는 명품 가방같았고 그에 반해 당선안이 재미있었던 건, 마치 등산용 백팩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필요할 때마다 뭔가를 빠르게 넣거나 뺄 수 있어서 다양하고 미처 예측하기 어려운 기능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형태의 건축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측면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기철, 휴천1동 주민센터」중에서 … 대개는 우리가 흔히 좋다고 생각되는 여러 요소들을 모두 지니고 있지만 통합되어지 있지 못한 안들이 당선되는 경우가 다수를 점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 모든 것들을 다 담으려고 하기보다는 건축가의 의도가 무엇이든 그게 분명히 드러나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끌어가는 힘이 있는 안들이 더 선호하는 편이다. ---「김효영, 휴천1동 주민센터」중에서 (이손건축의 3등안이 제안했던) 스트림 홀이 대지 내부의 관계를 매우 효과적으로 정리해줬다고 생각한다. 기존 대상지를 보면 공장과 나대지, 기존 창고를 철거한 부분 등이 어지럽게 산재되어 있어서 어디서 어디까지가 해당 영역인지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스트림 홀을 기준으로 아래쪽 주차장으로부터 접근하는 영역과 위쪽 전시 및 외부 영역을 구분하고 거기에 기능적인 요소들을 매달아주니까 마치 소문자 d자 형태로 구성이 명쾌하게 잡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신민재,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중에서 이 공모전에서 중요한 지점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프로그램, 즉 요양원의 유니트를 어떻게 만드냐에 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건물이 이 대지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는 것이었다. (...)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대지를 분석하고 주변의 도로와 공원을 연결하는지를 우위에 두고 판단했고, 그래서 심사 초기에는 2등안을 조금 더 지지했다. (..) 오기 전에 지침서를 다시 한 번 봤는데, 배회공간이나 유니트 계획을 크게 강조하고 있지는 않았다. 심사가 끝났을 때는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진행되는 과정에서 위원들이 어느 지점에 대해서 토의하고 집중했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 심사 전에 자료를 보고 결정한 대로 투표를 한 것이 아니라는 건데, 이렇게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생각과 관점이 바뀌는 것이 좋은 심사고, 심사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조경찬, 화성 실버드림센터」중에서 (서로 아키텍츠이 당선작) 평면을 보면 세 개의 방 가운데 부엌같은 게 하나 배치되어 있는데 외기에 면해있지 않아서 자연채광도 잘 되지 않는 위치에 주방을 배치한 것을 단점으로 생각해서 질문을 했다. 그 답변에 매우 설득력이 있었는데, 이런 시설에서 생활할 때 +집과 가장 다른 점이 먹는 것에 대한 자유가 완전히 박탈된다는 것이다. 주는 것만 먹고 하라는 대로 해야 하다보니 자기 의지가 많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 부분을 살리기 위한 시도였고 다른 안에는 없었던 프로그램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 이 안이 부족한 점들도 있지만 집과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소진, 화성 실버드림센터」중에서 설계에서 쉽지 않은 점이 구조를 해결하면서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어느순간 구조가 공간에 치이거나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구조와 공간이 따로 놀게 되는 현상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안서우의 2등안 평면도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위, 아래 두 입면의 구조가 서로 조응될 수 있도록 했고, 스팬이 넓은 장 방향의 구조는 2층 평면도 하단의 기둥들처럼 스팬 방향으로 길게 계획함으로써 극복하고 있다. 즉, 두개의 입면이 같은 구조를 고유하고 있고 같은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 정도의 스트럭처를 짧은 공모 기간동안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최연웅, 문경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중에서 2등안의 또 다른 특징은 앞서 말했듯이 두 입면을 유리로 계획했다는 점이다. 건물을 안팎의 시야가 양면으로 트여지도록 의도한 것이다. 보통은 내부 벽체를 고민 없이 관습적으로 솔리드하게 구성했을 것 같은데, 평면상 내부 벽체에서 유리벽과 아닌 것을 구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응모자가 그런 부분들까지 고려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공간들을 상상해보면 개방적으로 열려있는 느낌이 매우 좋을 것 같았다. ---「유종수, 문경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