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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떠나는 의식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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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Ⅰ

01
[돈 조반니]: 오페라의 역사와 다 폰테와 모차르트의 협업 · 12

02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후각 모티프와 향수 문화 · 38

03
[마리 앙투아네트]: 로코코 예술과 베르사유 궁전 · 52

04
[레미제라블]: 프랑스 혁명과 혁명기 시대의 민중들 · 74

05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멕시코 요리와 미각 그리고 섹슈얼리티 · 98

06
[리틀 애쉬]: 시인과 화가의 동성애와 초현실주의 예술 · 117

07
[마틴 에덴]: 계급 간의 갈등과 이탈리아 현대사 · 144

PART Ⅱ

08
[브루클린]: 1950년대 브루클린과 아이리시 디아스포라 · 170

09
[파운더]: 레이 크록과 미국의 맥도날드화 · 189

10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라티노’ 파워와 인종차별 문제 · 204

11
[엘비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톰 파커의 애증의 관계 · 226

12
[사이드웨이]: 산타바바라 와이너리와 와인의 미학 · 246

13
[투스카니의 태양]: 중년 여성의 해외 이주와 집의 의미 · 263

14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싱가포르 현대사와 슈퍼리치 해외 이주 중국인 · 281

저자 소개 1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 of Delaware) 대학원에서 석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신라대학교 교양과정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새한영어영문학회 편집이사, 19세기영어권문학회 편집이사,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편집위원, 한국영미어문학회 출판이사, 신영어영문학회 대외협력이사 및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문화공간 ‘해사랑’과 ‘시네바움’ 등에서 일반 대중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기획 및 강의해오고 있다. 주요 논저로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와 찰스 디무스의 상호텍스트성 연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 of Delaware) 대학원에서 석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신라대학교 교양과정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새한영어영문학회 편집이사, 19세기영어권문학회 편집이사,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편집위원, 한국영미어문학회 출판이사, 신영어영문학회 대외협력이사 및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문화공간 ‘해사랑’과 ‘시네바움’ 등에서 일반 대중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기획 및 강의해오고 있다.

주요 논저로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와 찰스 디무스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월트 휘트먼과 토머스 에이킨스의 사진적 사실주의?, ?소설과 영화 Cold Mountain에 나타난 상호매체성?, ?“민주적 공간”: 월트 휘트먼과 랜드스케이프 건축 미학?, ?The Machine Avant-garde in the Poetry of William Carlos Williams?, ?Designing the “Great City”: Walt Whitman’s Vision as an Urban Planner?, ?데이빗 린치의 컬트 무비와 ‘추’: <광란의 사랑>을 중심으로?, 「시와 애니메이션의 상호매체성 연구: 영화 ??울부짖음??을 중심으로?, ??스크린 영어』, ??월트 휘트먼과 융합적 상상력??,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의 예술적 상상력과 통섭』, ??영미문화의 나침반』, ??영화로 배우는 서양 문화』, ??미국 문화 영화로 읽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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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590g | 177*250*16mm
ISBN13
9791159796050

출판사 리뷰

들어가는 말

필자는 유럽과 남북 아메리카 및 아시아 대륙을 망라하는 여러 나라의 고유한 음식과 더불어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패션, 건축, 미술, 음악, 춤, 주거 공간 등에 매료되어 코로나 팬데믹이 지구촌을 휩쓸기 전까지는 많은 나라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그동안 필자는 일종의 역마살이 낀 듯 적지 않은 여행 편력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체득한 새로운 인문학적 가치관과 상상력으로 대학과 일반 대중들에게 강연해왔다. 또한, 필자는 단체관광의 형태로 편하게 갔으면 결코 체험하지 못했을 각 나라 현지인들과의 친밀한 소통과 이에 기인한 다채로운 개인적 문화체험을 할 기회를 가졌다. 이런 문화적 지식과 경험이 여러 학부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책에서는 쉽사리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흥밋거리와 더불어 새로운 도전 의식 및 자기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현재 소수의 만학도를 제외하고 대학에 다니고 있는 MZ세대 학부생들은 유년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해오고 있기에 활자로 이루어진 텍스트라는 매체보다는 영화, 드라마, 유튜브 영상 등 대중적 시각 매체를 접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무엇보다 글로벌화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예술 매체인 영화를 고려하면, “21세기의 문맹자는 영화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다”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글로벌 의식주를 소재로 한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학부생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절한 교재를 쉽게 찾을 수 없다.

흥미진진한 글로벌 의식주 문화와 패션, 건축, 미술, 음악, 춤 등을 망라한 예술의 콘텐츠가 가득한 영화는 국제화 시대의 대학생들에게 매우 효율적인 멀티미디어 교육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필자가 2000년부터 가장 최근까지 학부생들에게 강의해오고 있는 여러 교양 강좌들 중에서 가장 높은 강의만족도는 영화 관련 교과목들이다. 필자는 수년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2021~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양과목 공모전에 선정되어 2023년 신설된 강좌인 [전쟁영화로 읽는 세계사], [영화에게 영화를 묻다], [애니메이션과 셰어 감성] 등을 위해 흥미롭고 참신한 교재 개발에 착수해 왔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출간된『MZ세대를 위한 영화로 읽는 현대 문화』(에듀컨텐츠)와『전쟁영화로 읽는 세계사』(세종출판사) 등은 그 대표적 결과물이다.

본 교재는 카를로스 사우라(Carlos Saura) 감독의 오페라 영화 [돈 조반니](Don Giovanni)에서부터 2022년 7월 국내에서 개봉된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감독의 최신 영화 [엘비스](Elvis)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의식주를 소재로 한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다룬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다양한 국가들의 의식주 문화와 예술을 살펴봄으로써 학부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창의적 사고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2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시인 로렌조 다 폰테(Lorenzo Da Ponte)와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가 협업해서 만든 걸작 오페라를 소재로 한 오페라 영화(Opera Film) [돈 조반니]에서부터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Como agua para chocolate), [리틀 애쉬](Little Ashes)를 조명한다. 유럽의 악취와 향기의 역사 및 향수 문화, 로코코 시대의 패셔니스타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왕비의 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한 일상, 가발, 화장 문화, 프랑스 혁명의 역사 및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과 뮤지컬의 상호매체성, 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요리와 감각의 전이 및 여성의 몸과 페미니즘, 스페인 현대사와 초현실주의 미학 및 동성애 관계의 시인과 화가를 포함해 미국 작가 잭 런던의 동명의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00년대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1940~50년대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라는 시공간으로 변주하고, 시적인 영상으로 승화시킨 [마틴 에덴](Martin Eden)까지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아일랜드 시골 출신인 한 젊은 여성이 뉴욕으로 이주해 온 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브루클린](Brooklyn)에서부터 [파운더](The Founder),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엘비스] (Elvis), [사이드웨이](Sideways), [투스카니의 태양](Under the Tuscan Sun) 등 미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탄생 비화와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의 경영 철학,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와 미국 내 최대 소수인종 ‘라티노’의 이주 역사 및 인종차별 문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와 로큰롤의 역사 및 영향력,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역사와 산타바바라 와이너리 및 나파 밸리와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음식과 해외 이주 및 집의 의미를 포함해 아시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엄청난 부를 소유한 중국계 이주민 가문들의 현황과 싱가포르 도시 조경, 음식, 건축물 및 다양한 매력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까지 다루었다.

[영화로 떠나는 의식주 인문학]은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시의성 있는 교육 강좌로서 학부생들이 글로벌 의식주 문화와 예술을 더욱 새롭게 경험하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202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의 영화는 나날이 부각되는 비주얼 컬쳐 시대에 부응하는 감각적인 미장센과 감성을 자극하는 배경 음악 및 당대의 패션 트렌드 등을 담아냄으로써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 책을 통해 필자는 MZ세대 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다채로운 글로벌 의식주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쌓아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정길화, 강경화 교수님과, 또한 교정 작업에 참여하여 큰 도움을 준 신라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2023년 여름
심진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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