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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아니라 감이라고요!
이진희 글그림
키큰도토리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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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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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교육 철학 모임 〈시습재(時習齋)〉에서 배우며 읽고 쓰는 가운데,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오래 살도록 십장생도(十長生圖)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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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48*222*15mm
ISBN13
979119276236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로 시집온 얌전한 새댁이 어둠 속에서 붉은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컹한 뭔가를 먹고 있었어요. 이를 보고 깜짝 놀란 미리 엄마가 뭘 먹고 있느냐고 물었지요. 새댁이 몰래 먹고 있던 것은 무엇이고, 새댁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출판사 리뷰

■ 새댁은 구미호였을까요?

‘간’과 ‘감’은 이름도 비슷하지만 그 생김새도 비슷합니다. 뻘겋고 물컹한 모습이 서로 닮았지요. 어둠 속에서 뻘겋고 물컹한 뭔가를 국물을 뚝뚝 흘리며 먹는 모습을 본다면 감을 간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새댁이 간을 먹은 게 아니라 감을 먹은 거라고 하자 모두 안심합니다. 하지만 진짜 새댁이 먹은 것이 감이었을까요? 책의 마지막 장면을 잘 보면 뜻밖의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새댁의 정체는 진짜 꼬리가 아홉 달린 구미호였을까요?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는 누군가가 어깨를 움츠리고 물컹한 홍시를 먹는 모습에서 간을 먹는 구미호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유머 감각이 뛰어난 우리 조상들도 감을 먹는 모습에서 간을 먹는 구미호의 이야기를 지어낸 건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이름도 모양도 비슷한 간과 감을 소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조금은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이 재미있고 무서운 한 편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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