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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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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
길 다시 하늘에서 찾은 땅 포철 굴뚝의 연기 어느 날의 효자 시장 주례사 멋있는 여인들 오 서방의 추억 동네를 쫓겨난 김 서방과 오쟁 엄마 오쟁 할머니 산삼과 심마니 옛 친구를 만나는 슬픔 내 머리에 떠오르는 한 문구 2. 환경 장송곡 빌딩 숲의 고독한 적막 첨단 빌딩의 스케치 대낮의 악몽 무한 경쟁으로부터의 해방 환경 장송곡 자연의 독립 선언문 가상 현실 이성과 인간의 해체 아우성 실향민 이러! 누렁 소가 이북 간다 3. 끝나지 않은 선방문답 고독감 산책길의 명상 국제 공항 무명의 깨달음 이유가 없이, 이유도 모르고, 이유가 없어도 산은 산이 아니다 마지막 고별 끝나지 않은 선방문답 미리 써본 유서 4. 그래도 노래하고 춤추자 달과 별의 밤하늘 봄에로의 초대 신록예찬 비 내리는 불국사 산정의 미학 둥지의 건축학 78계단 언덕 그래도 노래하고 춤추자 아무래도 다 좋다 전나무송 |
PARK, EEE-MOON,朴異汶, 본명:박인희(朴仁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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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의 딸, 안티고네는 말을 듣지 않았다. 아저씨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왕의 명령을 거부했다. 안티고네는 국가의 명령을 어겼다. 그녀는 군대가 잡아가도 또 잡아가도 새벽에 몰래 궁전 밖으로 나와 벌판에 버려진 오빠의 시체를 묻어주었다. 군인들이 그것을 파내어 들판에 버려두면 그녀는 또다시 국가의 법을 어기고 손으로 흙을 파서 다시 묻어주었다.
그녀는 사랑하는 약혼자와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버렸다. 그녀는 안이한 행복을 경멸했다. 안티고네는 아버지 오이디푸스의 왕좌를 이어받은 숙부에게 말한다. <저보고 행복을 생각해서 마음을 바꾸라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을 보면 뼈다귀를 핥는 똥개의 모습이 생각나요! 저는 그러한 행복을 경멸해요!> --- p.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