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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즐거움
양장
다나카 고이치 저 / 하연수 역
김영사 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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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최초 노벨상 수상 샐러리맨 다나카 고이치의 자서전

목차

다나카 고이치, 노벨상 수상 이후
머리말 다나카, 다나카를 말하다
후기 음지의 모든 일꾼들을 위하여

1. 나는 엔지니어다
푸른 작업복을 입은 노벨상 수상자
수상의 조짐
왜 하필 나인가
실험에 대한 남다른 관심
'날 세우기' 장인이셨던 아버지
자연에서 자라난 호기심
나의 가족
생애 최초의 실패
생소한 실험에 빠져 들다
제품화, 그 성공과 실패
고객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돈보다는 충만감
실패해도 좋다는 도전정신
우리의 기술을 세상에 알리다
노벨상의 숨은 공로자들
연구의 원동력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노력
한평생 엔지니어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려면
창조성은 누구나, 언제든지 발휘할 수 있다

2. 생애 최고의 실패-단백질 해석 연구로 노벨상을 타기까지
생체 거대분자란 무엇인가
생체 고분자의 두 가지 분석법
왜 단백질을 연구하는가
질량 분석의 응용 분야
음지에서 활약하는 일꾼
질량 분석의 순서
'다행스러운' 실패
상식에 대한 끝없는 도전
생애 최고의 실패
세계 최고 연구자들의 눈부신 성과
나는 엔지니어다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는 기술
앞으로의 나의 일

특별 대담 도전과 실패, 그리고 발견
평범한 샐러리맨의 노벨상 수상
분자의 무게로부터 단백질 종류를 파악하다
단백질 생성의 비밀
단백질을 '체'로 걸러내다
분자의 크기와 무게
최초의 발견
이미 존재하는 기술 위에서
목표는 120퍼센트로 잡아라

저자 소개

저자 : 다나카 고이치
2002년 10월 9일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 발표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사도 교수도 아닌 학사 출신, 게다가 화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일개 샐러리맨 다나카 고이치가 수상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었고, 이후 반년 동안 그의 생애 중 가장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2003년 3월 말 다나카 고이치는 엔지니어 복귀 선언을 했다. 노벨상 수상 후 연일 계속되는 강연과 인터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구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돈 나이인 마흔세 살에 그가 원한 것은 엔지니어로서의 삶이었다. 출세나 공명, 이익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에서 행복과 긍지를 찾고 만족하는 삶,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목표를 발견한 후에는 끝까지 추구하는 삶이 그가 원하는 삶이었다.

다나카 고이치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활력과 자극, 꿈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는 직접 저술한 이 책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 사회의 가장 소중한 일꾼들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독창적인 능력은 대단히 특별한 능력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독창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다나카의 메시지는 오늘도 이 세앙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역자 : 하연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자기계발 및 실용분야 출판 기획과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요약의 기술』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7쪽 | 39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14655

책 속으로

노벨상을 수상하고 나서 나라에서 훈장을 받고,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고,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고, 여러 대학의 객원교수가 되는 등 직함이 꽤나 늘었다. 그중에서 앞으로의 연구 활동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객원교수일 것이다. 다만 나는 대학에서 일을 하기에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물건을 만드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기업에 몸담으려 한다. 즐거운 작업 현장을 떠나기는 싫으니 박사 학위를 딸 생각도 없다. 이것저것 실험하면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일이 즐겁다.

이론이 먼저인 연구가 있는가 하면, 발견이 먼저 있고 이론을 나중에 세우는 연구도 있다. 나는 박사 학위를 따는 것보다 실험을 하는 쪽이 더 즐겁다. 나는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이론 보다는 실천'이다. 박사 학위란 확실하게 이론을 세운 결과에 대해 주어지는 것이다.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제껏 대학이나 약품 · 화장품 · 식료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분들과 함께 연구를 해왔다. 객원교수라는 명칭을 떠나서 이제껏 해온 작업의 폭을 좀더 넓혀 더 공식적으로 해나갈 뿐이다.

---pp. 72~73

출판사 리뷰

푸른 작업복을 입은 노벨상 수상자
2002년 10월 9일 수상 발표 이전까지 다나카 고이치는 아침에 6시 반에 일어나 8시까지 출근하고, 일을 마치면 집에서 느긋하게 TV를 보거나 맥주를 마신 후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수상자 발표가 있었던 당일, 도쿄대 고시바 마사토 교수의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 뉴스에도 ‘3년 연속으로 일본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는구나’ 라고 자신과는 전혀 딴 세상의 일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사정이 이러하니 ‘노벨상 쇼크’라고 할 만큼의 엄청난 변화를 맞이한 이후 그가 줄곧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고 자신에게 되물은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어릴 때부터 과학에 관심은 많았지만 현실적인 발상에서 전기공학이라는 전공을 택했고, 대학 졸업 후 첫 번째 입사 시험에서 불합격, 교토의 시마즈 제작소에 입사했다. 전기공학을 전공했던 그의 입사 당시 화학 지식은 고등학생 수준에 불과했다. 그는 두뇌가 뛰어나지도 않고, 전문 지식도 충분하지 않은 샐러리맨 기술자였지만, 묵묵히 연구를 해온 결과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노벨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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