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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실미도 개봉 전
2_ 천만 관객 전야 3_<미스터 맘마>에서 강우석 프로덕션까지: 1988-1995 4_ 곽정환 회장과의 한 때, 그리고 300억: 1995-1999 5_ 워버그 핀커스와 로커스 홀딩스, 그리고 다시 시네마서비스로 6_ 한국 영화계 & 강우석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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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은 성질이 급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불같이 호를 잘 내기도 하고 상황이 조금 달라지면 한 때의 적과 전격적으로 손을 잡고 동지애를 과시한다. 어떤 면에서 그는 종종 조변석개의 태도를 보인다. 그 모든 것이 급한 성질 때문이다.
지금의 부인과 만나는 과정, 그가 결혼하는 과정도 성질 그대로 속전속결의 방식이 동원됐다. 강우석은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에서 기대되는 낭만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97년 결혼 무렵에는 영리한 머리로 계산을 해보니, 앞으로 영화 일은 많아지면 많아지지 줄어들지는 않을 터, 지금 당장 결혼을 해치워야 한다고 그는 답을 내렸다. 그리고는 여자를 찾기 시작했다. --- p.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