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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 아이들보다 내 꿈이 더 커지지 않길
봄 - 교사가 된다는 것 여름 - 흔들리면서 피어나는 아이들 가을 - 사랑의 또 다른 이름, 기다림 겨울 - 작아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꿈 글을 맺으며 | 희망을 꿈꾸는 초임 교사들에게 추천의 글 | ''그리운 아이들'과 '보고픈 선생님'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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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린 이 왼편 그림만을 그려왔어. 네가 담배를 피우면 피우지 마라. 화장을 하면 화장하지 마라. 너는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은 지우는 그런 불행만 그려 온 거지. 오늘도 너는 이 왼편에 그림을 그렸고, 나는 그것을 지웠어. 그리고는 끝이야. 사랑으로 지웠지만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어.
이제 이 오른편에 그림을 그려 보자. 정말 잊을 수 없는 감명 깊은 책을 한 권 읽는다든지, 아무도 줍지 않은 저 교정의 휴지를 주워 본다든지, 집에 계시는 부모님을 한 번이라도 기쁘게 해 드린다든지 하는 것 말이야. 그것이 오른편 그림이야. 아무도 지울 필요가 없는... 이제 선생님은 너의 오른편 그림을 보고 싶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