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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감자와 고구마 매봉산의 여름배추와 해남의 겨울배추 해바라기 감과 감나무 느티나무 소나무와 산불 향나무 진달래와 소월 여울과 낚시 한강의 모래톱과 골재채굴 소양강댐과 한강의 홍수 한강과 마포와 새우젓 창녕의 우포 장안평 호남평야 비료와 야산개발 태안반도의 산촌에 얽힌 이야기 서해안의 조석과 어업 서해안의 갯벌과 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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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
서울의 시가지와 주택지 중에는 큰비에 물난리를 겪는 곳이 적지 않다. 이중에서 '상습적 침수지역' 이라고 하는 곳의 수해는 대개 내수로 일어난다. 상습적 침수지역은 한강이나 중량천이나 안양천과 같은 지천의 연안에 분포한다. 한강과 이들 지천의 연안에는 둑이 있다. 평시에는 시가지와 주택지의 물이 작은 물길로 모여 둑의 수문을 통해 바깥으로 빠져나간다. 그러나 큰비가 내려 수문 밖을 흐르는 하천의 수위가 올라가면 외수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문을 닫는다. 그래서 내수, 곧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시가지와 주택지는 물난리를 겪게 된다. --- p.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