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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 30수
사랑과 이별과 노래와 시
유병례
아이필드 200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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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兪炳禮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사범대학에서 백거이 시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신여대 인문과학대 학장,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저서에는 『당시 30수』, 『송사 30수』, 『당시, 황금빛 서정』, 『송사, 노래하는 시』, 『톡톡 시경본색』,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당시』,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라』가 있고, 역서에는 『장한가』, 『중국 시학의 이해』, 『중국문학이론비평사』, 『시인의 죽음』이 있다. 유학시험장에서 만난 볼펜 한 자루의 인연이 이국땅까지 이어져 학생 부부가 되었다. 남편은 이론적이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사범대학에서 백거이 시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신여대 인문과학대 학장,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저서에는 『당시 30수』, 『송사 30수』, 『당시, 황금빛 서정』, 『송사, 노래하는 시』, 『톡톡 시경본색』,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당시』,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라』가 있고, 역서에는 『장한가』, 『중국 시학의 이해』, 『중국문학이론비평사』, 『시인의 죽음』이 있다.

유학시험장에서 만난 볼펜 한 자루의 인연이 이국땅까지 이어져 학생 부부가 되었다. 남편은 이론적이며 논리적인 경학經學을, 아내는 감성적이며 격정적인 시詩를 전공했지만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가며 부부 중문학자로서 사이좋게 배움과 학문의 길을 걷고 있다. 젊은 날 백거이의 시에 흠뻑 빠져 문학의 열정을 불사르고, 아직도 「장한가」를 읊조릴 때면 목소리가 촉촉이 젖어드는 문학소녀의 순수함과 낭만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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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320g | 135*225*20mm
ISBN13
9788989938484

책 속으로

연꽃 향기 스러지가 고운 대자리에 가을이 왔어요.
살며시 비단 치마 벗고
홀로 목란 배에 올랐어요.
누가 저 구름 속에서 사랑의 편지 전해 줄까요?
기러기 떼 돌아가고 나니
서루엔 달빛만 가득하군요.

꽃은 절로 떨어지고 물도 절로 흘러가니
한 가지 그리움으로
두 곳에서 뜻 모를 시름에 잠겨 있네요.
그리운 이 마음 도저히 떨쳐 버릴 수 없어요.
가까스로 미간 아래로 내려갔나 했더니
또다시 마음 위로 올아 오네요.

---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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