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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를 찾는 길, 고전이 이정표다
하나 논어 / 어진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둘 맹자 / 언제까지나 의로움으로 나아가라 셋 노자 / 작은 것이 큰 것이 되는 삶이어야 넷 대학 / 제대로 살피고 제대로 행해야 한다 다섯 중용 /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여섯 시경 / 따뜻하고 또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일곱 서경 /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명심하라 여덟 역경 / 몸을 펴기 위해 몸을 굽힐 뿐이다 아홉 좌전 / 구하지 않으면 무엇도 얻을 수 없다 열 근사록 / 앞으로 가지 않으면 뒤로 밀리는 법 열하나 소학 / 욕심이 아닌 도리를 따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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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화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않겠는가.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공부를 하는 목적은 높은 등수를 따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즐거움과 보람, 인간적인 성숙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반에서1등을 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반에서 중간을 하더라도, 거의 꼴찌를 하더라도 삶에서 실패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그 점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002. 공부는 인정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중에서 어진 사람이라야 남을 좋아할 수도 있고 남을 미워할 수도 있다. 仁者能好人 能惡人(인자능호인 능오인) 어진 사람은 남을 좋아할 수도 있고 미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어진 마음 즉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워하더라도 그 사람을 진정으로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안타까워해서 미워함을 표현할 따름입니다. 미움이라는 것은 악한 감정입니다만, 어진 사람은 미움 안에 따뜻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017. 어진 마음」 중에서 게으름이 없다. 無捲(무권) 여러분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게으름입니다. 무조건 부지런해야 합니다. 절대로 몸을 놀리면 안 됩니다. 놀아도 밖에 나가서 놀아야지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놀면 안 됩니다. 몸이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 점을 명심하세요. 몸을 움직이면 건강해지고 무엇이라도 수확이 생깁니다. 그것이 실행입니다. ---「063.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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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을까 무서워 손 내밀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말없이 건네는 인생의 등불, 동양고전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방황하는 10대를 보는 어른들이라면 누구든 이런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자기도 분명히 그 시절을 거쳐 왔는데 그때 뭘 어떻게 했는지 도통 기억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 적당히 에둘러서 무른 말을 건네 볼까 하지만 왠지 그냥 밀쳐 낼 것 같고, 너무 날카로운 말을 던지면 행여 상처라도 입을까 봐 망설여진다. 이래저래 감수성 예민한 10대를 보면서 조언 한 마디 함부로 할 수 없는 어른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이럴 때 든든한 위안이 되는 것이 동양의 큰 어른, 성현의 말씀들이다. 강산이 수백 번은 바뀔 동안 오래도록 이어져 내려온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 안에는 다들 고민깨나 해 봤을 삶의 진리로 가득하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사랑하는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면 좋을지, 자꾸만 주눅이 들 땐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성현들은 나름대로의 해답을 말해 준다. 저자는 동양 고전 중에서도 한국의 10대들에게 와 닿고 밑거름이 될 만한 365개 구절을 추려 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읽을 수 있고 앉은 자리에서 후다닥 읽어 내려갈 수도 있다. 아니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자기 상황에 맞는 구절을 뽑아 읽어도 좋다. 삶의 깊은 곳을 꿰뚫어 본 성현들의 말씀은 언제나 인생의 등불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어떻게 말해 줘야 할지 모르는 어른들에게, 가벼운 말로는 위로받을 수 없는 10대들에게 동양고전의 정수를 모은 이 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