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그림으로 보는 호크니
가격
28,000
10 25,200
YES포인트?
1,4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브래드퍼드 (그리고 할리우드) 출신 소년
미술의 세계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
성공한 작가로서의 삶
새로운 방향
미술 이론
만년의 생활
노르망디 시절부터 현재까지

감사의 말씀
참고자료

저자 소개 2

사이먼 엘리엇

관심작가 알림신청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이자 미술광인 동시에 스탠드 업 코미디언이다. “봄을 취소할 순 없다”는 호크니의 메시지에 영감을 받았다. (코로나 덕분에) 시간이 남아돌자 호크니에 대한 모든 것을 파고들었고,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 방법도 배웠다. 그러면서 시작된 여정을 통해 이 다채롭고, 즐겁고, 시사하는 바가 많은 반전 매력의 일대기를 만들어 냈다.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UC 버클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일기획과 씨티은행에서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했고, 한국과 미국의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드로잉 마스터클래스』,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 『파이널 페인팅』, 『체어』가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 중이다.

장주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70*230*20mm
ISBN13
9788960536661

책 속으로

데이비드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호크니네는 텔레비전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라디오를 듣거나 ‘활동 사진’을 대형 화면으로 봤다. 가족들은 ‘극장’이나 ‘영화관’이라는 말 대신에 꼭 ‘활동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대부분 미국 영화를 봤다. 어둡고 우중충한 브래드퍼드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소중한 도피처였다. 데이비드에 의하면 이런 식으로 그는 브래드퍼드와 할리우드에서 자랐다.
---「브래드퍼드 (그리고 할리우드) 출신 소년」중에서

소년 시절에 데이비드는 필요한 건 다 갖췄지만 종이는 귀했다. 전후에 배급제가 시행됐는데 종이가 부족했다. 그는 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찾아서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데이비드가 가진 책은 여백에 그림을 그리지 않은 게 없었다. 버스를 탈 때도 연필을 쥐고 앉아서 다른 승객들을 그렸다.
---「미술의 세계로」중에서

데이비드는 두 해 여름을 연달아 브래드퍼드 거리를 돌아다니며 밖에서 그림을 그렸고 이제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왕립 예술 대학(RCA)에 보낼 만하다고 여겼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합격하지 못했다. 데이비드는―물론―합격했다. 그는 1959년 가을부터 왕립 예술 대학을 다녔고 거의 곧바로 눈에 띄었다. 그는 해골을 그려서 뛰어난 데생 실력을 보여줬고 돈 많은 한 미국 학생이 작품을 사면서 돈도 벌었다. 왕립 예술 대학의 유일한 규정은 사생이 필수 과목이라는 것이었다. 데이비드는 맹렬한 자립심과 그림 그리기를 장려하는 환경 속에서 당연히 무럭무럭 성장했다.
---「미술의 세계로」중에서

데이비드는 왕립 예술 대학의 교수 한 명으로부터 뉴욕에 있는 동안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판화 책임자한테 연락을 해 보라는 말을 들었다. 윌리엄 S. 리버만이라는 큐레이터는 데이비드가 보여준 모든 판화를 종류별로 한 점씩 구입했다. 작품들에 매우 감명받은 리버만은 데이비드를 대신해서 나머지 작품도 전부 팔아 줬다. 그는 또 데이비드를 브루클린에 있는 프랫 인스티튜트에 소개해 줘서 데이비드는 그곳에서 〈내 사랑 보니는 바다 위에 떠 있네〉(1961-62)라는 새로운 에칭 작품을 시작했다. 이건 정말 믿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성공이었다. 데이비드는 아직 예술 대학 학생이었는데.
---「미술의 세계로」중에서

어느 날 강의 후에 피터가 남아 있었다. “커피 한잔 할까요?” 커피가… 사랑이 되고. 데이비드에게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서로 사랑하는 관계였고 완벽했다. 처음으로 데이비드는 그를 사랑해주는 상대를 사랑했다. 이 행복한 현실은 그의 미술에 실현됐다. 그는 진짜 수영장, 진짜 사람, 진짜 사랑을 그리기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로 이사」중에서

1969년의 대부분 동안 데이비드는 그림 형제의 동화를 기반으로 에칭 시리즈를 작업했다. 같은 해에 그는 뉴욕의 명망 있는 앙드레 에머리히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데이비드와 피터가 런던에서 지낸 두 번째 해는 더 중대한 사건이 많았다.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데이비드의 회고전을 기획한 것이다. 서른두 살의 나이에 첫 회고전이 열리다니! 믿기지 않았다!
---「성공한 작가로서의 삶」중에서

데이비드는 거장들의 뒤를 잇고 있었다.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와 파블로 피카소가 모두 이곳에서 전시를 했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1937)는 같은 이름의 바스크 지방 마을이 폭격 당한 데 대한 강력한 비판의 의미로 제작됐으며 많은 비평가들이 역사상 가장 강렬한 반전(反戰) 회화로 꼽는다. 그 작품 역시 1939년에 화이트채플 갤러리에 전시됐었다.
---「성공한 작가로서의 삶」중에서

데이비드는 그가 디자인한 오페라 세트의 정교한 모형을 제작했다. 모형에 복잡한 조명 장치도 재현해서 모든 세부 사항을 사전에 면밀히 계획했다. 음악을 쾅쾅 크게 틀어 놓고 작업실 조명을 어둡게 낮춘 뒤 데이비드는 마리화나 담배를 한 대 피우며 그 모든 감각적 체험에 자신을 내맡겼다. 그는 음악에서 색채를 보았다. 조명을 느낄 수 있었다. 마법 같고 아름다웠다. 그 결과로 탄생한 디자인은 장관이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방향」중에서

다시 한번 데이비드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끌렸다. 그는 그곳에서 누릴 수 있는 익명성과 고요와 공간과 빛을 원했지만 가는 길에 북부 뉴욕 주에 들렀다가 주의를 뺏겼다. 그는 전에도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판화가 켄 타일러의 초대를 받았다. 데이비드는 여정을 지연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기법을 보게 됐다. 액상 제지용 펄프를 금속 틀에 부은 다음에 도안을 유압 프레스 인쇄기로 옮기는 방법이었다. 데이비드는 벼락을 맞은 듯이 놀랐다. 데이비드는 이 새로운 방법으로 ‘종이 수영장’이라는 굉장히 아름다운 시리즈를 창조했다.
---「새로운 방향」중에서

1988년 4월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열린 데이비드의 회고전은 30년간의 작업을 선보였다. 그의 전 활동 기간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전시로는 18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었다. 250점의 작품으로 이뤄진 전시는 이어서 뉴욕과 런던으로 순회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개막 후 첫 일주일 동안 16,000명이 관람했다.
---「새로운 방향」중에서

수십 년간 활동한 작가로서의 데이비드 호크니에 대해 고찰하려면 그의 작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개념과 이론을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데이비드는 단일 시점 원근법의 문제점을 오랫동안 느끼고 지적해 왔다. 우리가 이 세상을 실제로 보는 방식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모아들이는 게 문제고 열어젖히는 게 훨씬 낫다(그리고 그의 주장대로 더 정확하다). 사람의 시선은 이리저리 둘러보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카메라와 보는 방식이 매우 다르다.
---「미술 이론」중에서

데이비드는 친구를 위해 곁에 있어주고 싶어서 6개월 동안 잉글랜드에 머물렀으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장 긴 기간 그곳에서 지냈다. 요크셔를 주제로 한 그림들이 그려진다는 사실과?그림에 표현된 생명에 대한 예찬을 보면서 조나단은 확실히 기운이 났고 어쩌면 수명도 연장됐을지 모른다. 데이비드에게 있어서 그림들은 요크셔의 풍경과 함께 미국 서부의 구릉진 경치에 대한 그의 사랑을 반영하고 있다. 브래드퍼드와 할리우드 출신의 소년은 자신이 너무나 잘 아는 두 세계를 합치고 있었다.
---「만년의 생활」중에서

데이비드가 하던 작업의 일부는 2017년 테이트 브리튼에서 개최할 대대적인 회고전 준비를 위한 것이었다. 이 전시는 파리 퐁피두 센터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순회전이 열렸고 테이트에서 열린 역대 전시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의 작품에 대한 시장 가치는 치솟았으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예술가의 초상 (두 인물이 있는 수영장)〉이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기록을 경신했다.
---「만년의 생활」중에서

2023년에 데이비드 호크니는 몰입형 체험 전시로 작품이 다뤄지는 작가의 대열에 합류했다. 〈더 크게 더 가까이 (더 작게 더 멀리가 아니고)〉는 대형 투사와 4층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서 그의 예술 인생 60년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평생토록 새로운 매체에 매혹되었던 그의 예술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관람객이 더 가까이더 진심으로 그리고 더 기쁘게 보도록 초대한다. 데이비드가 말하길 “관객들이 느낄 겁니다. 그들은 숲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절벽 위에 있는 것처럼 느낄 거예요. 이 전시로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 80대까지도 그는 줄곧 탐색하고 아직도 실험한다.

---「노르망디 시절부터 현재까지」중에서

줄거리

작품으로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생생히 표현하며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으로 보는 호크니』는 호크니의 유년 시절부터 그림을 시작한 초창기를 지나 예술가로 활동하는 현재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그래픽 노블이다. 생동적인 이미지와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호크니의 생애를 따라가며 한 명의 사람이자 예술가로서 그에게 영향을 미친 국면과 작품을 둘러싼 맥락을 접해볼 수 있다. 이로써 호크니와 그의 예술 세계를 풍성하게 알아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호크니의 사적인 역사와 작품 이면의 이야기들
한 명의 예술가를 이해할 수 있는 자전적인 기록

2018년 11월 16일 목요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예술가의 초상 (두 인물이 있는 수영장)〉이 7,030만 파운드에 낙찰되면서 호크니는 당시 세계에서 작품이 가장 비싸게 팔린 작가가 된다. 그림에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왼편에는 한 사람이 수면 아래를 수영하고 있고 오른편에는 난간에서 그를 내려다보는 이가 서 있다. 호크니가 작품으로 끊임없이 탐구한 소재인 물, 빛, 공간이 환한 색감과 절제된 구도로 아름답게 표현된 그림이다. 물과 빛 그리고 공간은 어떻게 호크니의 작품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소재가 되었을까.

『그림으로 보는 호크니』는 위 질문을 탐색할 수 있는 실마리를 갖고 있다. 총 8개의 챕터로 나누어 데이비드 호크니의 행로를 묘사하고 그의 세계로 독자를 데려간다. 한 예술가의 역사와 작품 이면의 맥락을 이해하면서 그 고유한 예술을 섬세하고 풍부하게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첫 장 브래드퍼드와 할리우드에서 지낸 시절은 예술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는 소년 호크니의 모습들과 이미지와 함께하는 일생에 영향을 미친 지점들을 묘사한다. 시간이 흘러 왕립 예술 학교에 진학한 호크니가 아카데미의 울타리 밖에서 예술 커뮤니티로부터 인정받고 작품을 판매하며 두각을 드러내는 구간은 그가 어떻게 현대 미술에서 회자되는 예술가로 자리 잡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이후 무대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호크니의 찬란한 과거가 펼쳐지고 언제나 삶을 향한 예찬을 뿜어내는 작품들은 그가 지나온 발자취와 무관하지 않음을 깨닫게 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호크니는 왕성하게 작업을 이어가고 에머리히, 화이트채플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열며 흥행에 성공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매체로 작업을 시도한다.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 뛰어드는 그의 도전을 담아낸 이 대목은 예술을 향한 호크니의 진심 어린 애정을 가늠하게끔 한다. 종막에 이르러서는 호크니의 작업을 뒷받침하는 미술 이론을 설명하며 이 다재다능한 예술가를 심층적인 차원에서 고찰한다. 객관적인 시각이 아닌 주관적인 관점을 지지하는 예술관을 바탕으로 여전히 예술 및 세상을 탐구하는 호크니의 현재를 전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창작하고 있을 예술가의 초상을 상상하고 감상하게 한다.

리뷰/한줄평8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5,200
1 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