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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 미스터리를 찾아서
1. 세기의 도난 사건, 사라진 달리의 그림 2. 독도분쟁에 숨겨진 진실 3. 백두산 쇠말뚝 사진의 숨겨진 진실 4. 미국을 무너뜨린 지하세계, 구찌 터널의 비밀 5. 한반도의 묵시록 송하비결 6. 국과수의 X 파일, 백백교의 비밀 7. 자살 교향곡, 글루미 선데이 8. 가장 아름다울 때 떠난다. 장국영 9. 황제 다이어트 창시자 죽음을 둘러싼 진실 게임 10. 아기를 팔아넘긴 여의사 11. 돈스코이 호 보물의 비밀 역사 속 미스터리를 찾아서 1. 수난의 황태자 루이 17세의 심장 2. 세기의 바람둥이 카사노바의 비밀 3. 베토벤 죽음의 진실 4. 파평 윤씨 모자 미라의 비밀 5. 의적 로빈 훗의 죽음, 그 넌픽션 6. 잃어버린 얼굴 명성황후 7. 일본의 천재화가 샤라쿠는 김홍도? 8. 피를 먹고 자란 대나무, 혈죽 9. 소록도에 묻힌 독립투사, 이춘상 10. 이탈리아 토리노의 수의 11. 일본으로 간 홍길동 과학 속 미스터리를 찾아서 1. 화염 속에 피는 믿음의 꽃, 사리의 신비 2. 헨리 8세의 유령들 3. 당신이 잠든 사이, 가위눌림의 비밀 4. 태국에 나타난 꽃의 요정 나리폰 5. 냉동인간의 부활 6. 수행자 자니의 비밀 7. 남극지도의 비밀 8. 머리카락이 자라는 오키코 인형 9. 사랑나무 연리지의 비밀 10. 천 년 동안 녹슬지 않은 솥 11. 환경의 역습 쌀 알레르기 12. 미궁의 사건을 해결한 최면수사 13. 쌍둥이 마을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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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1938년, 오빠는 사할린으로 일을 하러 가야 했다. 동생의 분신같은 인형을 차마 버려둘 수 없었던 오빠는 만녠사 스님께 인형을 부탁했다. 사연을 들은 스님은 오빠의 간절한 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세상 만물, 설령 그것이 생명이 없다 해도 그 안에 영혼이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스님은 인형을 위해 정성껏 예불을 드렸다. 인형이 절에 온 지 7년이 흐른 1945년, 사할린에서 돌아온 오빠가 절을 찾았다. 그리고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인형의 머리카락이 자라 있었던 것이다. 오키코의 명복을 빌었던 아빠와 오빠의 애틋한 마음이 인형에 전해진 것일까?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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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0㎝ 정도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는 불가사의한 미라였다. 이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사원 측이 이 미라를 하필이면 요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태국에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나리폰은 과일나무에서 사는 요정으로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운 좋은 총각들이 나리폰이 있는 과일을 따서 먹으면 나리폰은 그 총각의 아내가 되어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데, 듣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이야기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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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장국영을 잘 안다는 주변 사람들의 주장대로라면 음반 녹음중에, 그리고 여러 편의 영화를 구상중에 돌연 자살을 한다는 것은 평소 그의 성품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죽음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의 자살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사망 직후 공개된 그의 유서에는 연인 당학덕과의 사이에 다른 사람이 끼어들면서 삼각관계로 괴로웠다고 적혀 있었다. 우울증과 영화사업에 대한 부담 그리고 연인 당학덕과의 문제가 자살의 이유라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진실을 말해주는 듯했던 이 유서는 조작된 가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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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SBS 백만불 미스터리 제작팀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서 그 가치가 턱없이 낮게 책정된 타이틀인 백만불 미스터리는 3명의 PD와 4명의 작가, 2명의 VJ, 2명의 스크립터, 2명의 FD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프로그램의 얼굴인 두 MC와 실력 있는 외부 연출자들 그리고 성실한 기술스텝들이 가세해, 2003년 5월 12일 첫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60여 회의 방송을 화면에 띄워 왔다. 누구는 백만불 미스터리가 지금까지 방송을 이어온 사실이야말로 진정한 미스터리라고 농을 하거니와, 그 미스터리를 만들기 위해 어떤 PD는 한겨울 산속에서 3일 밤을 꼬박 떨며 촬영하다 탈진하기도 했고, 어떤 작가는 중노동에 몸이 상해 하차하기도 했다. 감히 값을 매길 수 없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투신(投身)을 넙죽넙죽 삼키며 백만불 미스터리는 자라온 것이다. 만드는 사람들이 편해야 보는 사람들도 편하다는 방송가의 격언을 나는 진정 아프게 듣는다. 누구 하나 편한 사람이 없어 보이는 백만불 미스터리 팀원들, 우리 팀에게 인질처럼 잡혀 싫다 못하고 도움을 준 출연자들, 고맙고 미안한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다 적으면 이 책의 본 내용은 들어설 자리가 없을 것이 뻔하다. 어디에 자신의 이름이 속하든 백만불 미스터리라는 이름 아래서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의 이름을 감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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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혹은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의 초대
2003년 5월 12일 <토마스 빌의 보물이야기> 외 두 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SBS 백만불 미스터리'는, 미스터리에 관심이 높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서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리’라는 이름을 붙인 타 프로그램들이 현상들을 단순 소개하거나 오히려 의혹만을 증폭시켜 사건을 확대해석하려는 경향을 보인데 반해, 지극히 과학적인 분석과 객관적 자료,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미신적 요소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 국내외 할 것 없이 시사성 높은 사건들을 우선으로 하였기 때문에 자칫 카테고리가 불분명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본문 내용들을 사회, 역사, 과학 편으로 나눠 정리하였다. 사회 편은 독도분쟁의 진실이나 장국영과 황제 다이어트 창시자의 죽음 등, 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스터리를, 역사 편은 베토벤, 카사노바, 민영환 등 주로 역사적인 인물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미스터리를, 과학 편은 냉동인간이나 꽃의 요정 나리폰 등 상식적?의학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미스터리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먼저 골라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와 함께 교양 또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것이다. ‘미스터리는 미스터리일 뿐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독자들은 100%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어쩌면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살배기 어린이만큼이나 ‘왜’라는 질문을 하는 미스터리 헌터들이 있는 한, 그리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언제가 미스터리는 100%에 가까운 사실로 드러날 것이다. 『하룻밤, 미스터리를 찾아서』는 그러한 일련의 흐름 가운데 하나로서 기획된 결과물이다. 물론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기이한 현상들이 과학적으로 규명된다면 세상에 대한 신비감이 사라지는 재미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첨단기술이 우리의 실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더욱 미스터리 사건들에 흥미를 갖고 영적인 현상이 있다는 것을 믿고 싶어 하는 이유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