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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덴마크자유학교에 가다
덴마크에서 만난 한국대안교육 미래
전정일
씽크스마트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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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인사 4
추천사 9
프롤로그 20

하나, 삶을 위한교육과 교육공동체

고마운 사람들 42
라이스비 에프터스콜레 46
1년제 기숙학교 사람들 53
리버후스 프리스콜레 59
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있다. 67
아릴드 프리스콜레 70
금요일, 저녁이 있는 삶 77
홈스테이 84
토마스와 Vester Skerninge Friskole 87
바다낚시-horn fish 94
토마스 투어 - Vester Skerninge 99
마을 속 교육과정, 교사의 자격과 학교의 역할 104
교사회의 109
올러럽 체육폴케호이스콜레와 자유교원대학 113
휘게 117
삼쇠섬의 평화와 우정 120
가슴을 흔드는 말과 브렌더롭 폴케호이스콜레 125
희주와 Højskole 128

둘, 자유와 책임, 우정과 환대

플루뵈썬뎃 에프터스콜레 134
교사회 137
자유 시간과 핸드니팅 140
수업과 교장 144
대안교육 소개와 맑은샘 축하 147
과학 수업과 John 151
야콥과 교류 협력 155
교육이 바꿔야 할 몫 159
Kirsten과 Søren 163
덴마크 일상과 휘게 166
저녁마다 대화 170
발도르프 유치원과 슈타이너 프리스콜레 173
노년의 삶 177
선물과 축복 180

셋, 덴마크자유학교와 한국의 대안교육

덴마크에서 우리를 보다 184
우정과 환대 187
덴마크 그룬트비와 콜은 우리에게 살아있다. 189
에프터스콜레와 폴케호이스콜레로 한국 교육을 상상하자 191
폴케오프뤼스닝,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194
다시 교육이다. 196
기후위기 시대에 어울리는 중등학교에 대한 상상 199
어느 곳에서나 살아있는 말과 노래는 교육의 바탕이다. 202
삶을 위한 교사대학 204
덴마크자유학교협회들과 대안교육연대 210

참고문헌 217
부록 대안교육연대와 삶을 위한 교사대학 220

저자 소개 1

대안교육기관 맑은샘학교 선생으로, 아이들과 자연이 스승임을 날마다 깨닫고 일과 놀이 속에서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2025년 2월까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맑은샘학교 교장 노릇을 하며 마을과 교육, 적정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며, 제도권 교육과 대안교육을 마을교육 공동체에서 가꾸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대안교육을 대표하는 연대 조직 〈대안교육연대〉 대표를 역임했고, 지금은 삶을 위한 교사대학 이사, 맑은샘교육연구소 소장, 과천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2025년 안식년 동안 까미노 800km를 걷고
대안교육기관 맑은샘학교 선생으로, 아이들과 자연이 스승임을 날마다 깨닫고 일과 놀이 속에서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2025년 2월까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맑은샘학교 교장 노릇을 하며 마을과 교육, 적정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며, 제도권 교육과 대안교육을 마을교육 공동체에서 가꾸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대안교육을 대표하는 연대 조직 〈대안교육연대〉 대표를 역임했고, 지금은 삶을 위한 교사대학 이사, 맑은샘교육연구소 소장, 과천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2025년 안식년 동안 까미노 800km를 걷고 세계 민주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틈에 IDEC(국제민주교육회의)과 APDEC(아시아태평양민주교육회의)에 참가해 2027년 한국 개최 유치위원장을 맡았고, 현재는 IDEC@APDEC Jeju Korea 2027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지구 생태계와 인류 생존을 위협한다고 느끼며, 아이들과 마을 속에서 희망을 만들고, 삶·교육·문명의 전환을 꿈꾸지만 정작 제 삶을 가꾸는 데 부족함을 느끼며, 늘 미안함과 고마움, 염치를 떠올리며 성찰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일과 놀이로 자란다」, 「일과 놀이로 여는 국어 수업」, 「마을이 학교다」, 「교사, 덴마크 자유학교를 만나다」, 엮은 책으로는 어린이 시집 「벼룩처럼 통통」, 「달팽이는 빠르다」, 함께 쓴 책으로는 「모두의 정원」, 「플라스틱 프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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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130*210*13mm
ISBN13
9788965290698

책 속으로

다만 한 작은 학교 그것도 대안교육기관 교사의 연수기가 많은 교육 현장의 교사들과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열정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데 씨앗이 되고 싶은 소망을 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 p.6

덴마크 에프터스콜레 일상은 한국 대안교육연대 소속 기숙형 대안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역시 교육과정 특징에 따라 학교마다 수업이 다르다. 기숙학교 교사의 일상 또한 같다. 돌아가며 당직을 서고 기숙형 학교를 운영하는 일 나누기도 비슷하다. 다만 교사들은 수업을 마치면 저마다 알아서 집에 갈 수 있다. 교사들에게 충분한 쉼과 여유를 보장하는 사회제도 차이가 결정적이다. 더욱이 한국 대안교육 현장은 재정 어려움으로 한 사람이 더 많은 일을 하고 노동 강도가 세다. 덴마크 교사들이 생각하는 교사의 자질, 교사가 지녀야 할 태도, 역량은 무엇인지 만날 때마다 확인하게 된다.
--- p.54

우리가 진정으로 꿈꾸는 것은 서로 만나면 즐겁고, 동료 때문에 더 가고 싶고, 의지하고 서로 돕는 동지 관계를 원한다지만 저마다 원하는 수준과 수위가 다르니 지금처럼 살고, 때로는 스스로 때로는 서로 존재 속에서 기쁨을 적당히 맛보는 것도 삶이다. 우리는 어떤 교사회를 꿈꾸는가. 대안학교 교사로 삶이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일이 많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행복하지 않다면 굳이 서로 힘들게 살 필요가 없다는 게 덴마크 사람들을 보며 든 생각이다. 학교와 교육공동체에 대한 무한책임은 여러 형태로 드러난다, 모든 걸 챙겨내는 사람이 있고, 맡은 일만 처리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을 내려고 하지만 잘 몰라서 그러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서로 삶을 보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삶이 교사다.
--- p.138

덴마크 교육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한국의 대안교육현장을 가시면 된다고 늘 말해왔다. 덴마크 사회와 교육 제도가 부럽지만 우리에게는 우리의 실천과 뛰어난 교육 경험이 있다. 99프로가 다니는 제도권 학교의 입시와 경쟁중심 수업 현실에 지친 제도권학교 교사들이 찾으려는 교육의 미래는 한국의 대안교육 현장에 있다. 덴마크의 역사와 교육 속에 만들어진 지금의 덴마크는 신뢰가 살아있는 복지국가다. 한국의 정치가 풀어야 할 몫이다. 정치는 곧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니 그 몫은 국민들에게 있다. 우리는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 교육의 불편한 진실들을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절망 속에서 포기할 수는 없다. 우리의 아이들이 살고, 배우는 교육 현장을 행복한 배움터로 만드는 것이 시작 아니겠는가.
--- p.184

우리 대안교육 현장에서처럼 덴마크자유학교 사람들은 한결같이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있고, 선생은 학생들과 동등한 존재임을 말했다. 그렇다. 우리가 꿈꾸는 교육은 몸과 머리와 손의 조화로운 발달이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키워가는 것이다. 학교는 아이들이 가고 싶고,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 일과 놀이로, 자연 속에서 감성과 버릇을 기르며 삶을 가꾸는 아이들의 삶은 행복하다. 나는 세 번의 덴마크 방문을 통해 프리스콜레, 에프터스콜레, 폴케호이스콜레 모든 곳에서 행복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어떤 것 보다 학교를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어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학교 교사들과 교육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시 묻는다.

--- p.196

추천평

덴마크 교육을 단순히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타 문화권과 진지하게 대면하면서 우리의 교육 현실을 향한 자신의 아픔과 희망을 절절히 곱씹어 보려 하는 한 사람의 진정한 교사로서 우리의 교육 현실을 향한 아픔과 희망을 절절히 곱씹어 본다. - 송순재 (삶을 위한 교사대학 초대 이사장)
그는 선구적인 학교 리더이자 한국 대안교육의 지지자일 뿐만 아니라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와 자유학교 운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덴마크에서 그와 함께 지내며 대안학교에 대한 그의 열정을 공유하고, 한국 전역에 교육 변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그의 목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 - Alex Mason (Head of school, The International?Academy and Boarding School of Denmark)
최근 책장 속에 갇힌 한물간 박제된 ‘덴마크 교육’으로 굳어갈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들던 차였는데, 이 책이 나왔다. 덴마크 교육에 대한 이전의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덴마크 사회와 교육의 속살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이 책은 교육적·철학적·사회적인 거대 담론 이면에 숨어 있던 덴마크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교육의 울타리 안팎에서 활동하는 덴마크 시민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의 대안교육은 물론이고 교육계 전반에 행복한 교육은 무엇이며 무엇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가에 대한 적극적 화답이다. - 태영철 (한울고등학교장, 전 대안교육연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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