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밀려왔다 밀려갔을
권희수
문학바탕 2024.12.10.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목차

시인의 말 | 바람의 시 밭---2

1부

눈부신 일상---12
물결무늬에 기대어---14
가을에 온 그대---16
우리도 언젠가는---18
짠지에 어른거리는 당신---20
태백의 향연---22
봄바람 타고 하늘나라로---24
길 위의 빛이여---26
내 노래의 나무---28
가을 답장---30
마음먹은 대로---32
삼월이 넘어가는 날---33
코스모스 길을 거닐며---34
소확행---36
겨울 바다는 외롭지 않았다---39
둘이서 부르는 노래---40
쪽빛 순수에게---43
증동리 솔무등에서---44

2부

밀려왔다 밀려갔을---48
눈길을 쓸면서---49
저 산맥은---50
칼 융과의 대화---52
당신과 물들고 싶어요---54
꽃봉오리 터지듯---56
닦는다---58
내 사랑의 끝은---59
사람 꽃밭---60
아침에 온 눈 편지---62
봄의 노래---63
성벽 위 파수꾼이 되어---64
거제 쪽빛 바다는---66
산들바람처럼---67
수도사의 빛---68
호숫가 그 여인은---70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72
지는 꽃잎에서---74
낮과 밤의 같은 시간---75

3부

상처를 씻는다---78
전설의 계절---79
12월 당신에게---80
소들섬의 연주---82
상흔의 선물---83
먼저 와 있는 귀한 그대---84
바람의 미소---86
아카시아 꽃내음---87
앞마당 감나무에는---88
품어 보련다---89
편지를 읽으며---90
은행잎---92
우리 앞에 선 그대---94
바닷가에 서면---96
운명 교향곡---98
만선의 노래---100
존재의 환희---102
후회와 미련---103

4부

괴정리 가는 길---106
추석 즈음---107
어느 가을 아침---108
그 사랑의 깊이---110
어릴 적 괴정리 가을---112
여름 괴정리---114
넘실대는 보리밭 물결---116
그곳엔 지금도 소쩍새가 울고 있을까---117
다음 달에 올게요---118
봄의 속삭임---120
오지 마라---122
흐르는 강물처럼---124
당신이 떠난 자리가---126
봄을 캐던 괴정리---128
참깨 볶으며---129
오성강변에 서면---130
길을 걸었다---134

저자 소개 1

지금까지 교육자(국어교사, 대학강사)로 살면서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축복의 통로로 안내되어 삶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집으로 1집은 『너를 기다리는 동안에』, 2집 『당신과 나는 같은 자리입니다』 그 외 동인지 [시와 에세이 9~18호] 10권에 참여하며 시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24년 12월, 3집 『밀려왔다 밀려갔을』을 출간한다.

권희수 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30*210*20mm
ISBN13
9791193802144

책 속으로

한줄기 빛
한강 물에 입맞춤한다

헌 날의 거룩한 부담
새 강물처럼 보듬고 흐른다

흘러가는 강물
바람에 역류하는 강물
밀고 끌며 쉼 없이 흐르듯

내 등불을
타인 등에 달아 주고
도도하게 강물 되어 흘러가리

긴 고통 뒤 오는
간헐적 행복일지라도
강물이 강물을 껴안고
굽이굽이 흘러가리

폭우로 홍수가 나고
폭설로 무너짐 있어도
상처가 또 다른 길을 안내하듯
시련이 또 다른 성공을 낳듯

포용하는 강물처럼
한낮 윤슬처럼
눈부신 일상
감사 노래로 흘러가리

갈라진 땅 평화 나르고
갈등은 큰 강물로 보듬고
무관심을 따뜻한 시선으로
노을 풍경 옆 끼고 흘러가리
---「눈부신 일상」 중에서

귀포 바다 앞에서
파도에 밀려온 물거품처럼
작은 밀어들이 밀려온다.

수평선 너머 너울너울 밀려오다
그만 하얗게 부딪쳐
부서진 마음도 밀려간다.

부서지고 밀려가는 태곳적 소리
혜원에게도
단원에도
이중섭에게도
부서지고 갔을 삶의 무게들
떨치고 밀려갔을 성산포 파도

셀 수 없이 잴 수 없이
파도에 밀려갈
이 계절도 맡겨보자.
---「밀려왔다 밀려갔을」 중에서

부산했던 한 해
저무는 강물 위에 천만화소 번지듯
못다 부른 감사의 노래를 부르자

모자람 서로 채워주고
함께 견뎌준 우리 안의 당신들
민들레 홀씨처럼 꽃씨를 품어주자

내 사명
누군가의 가슴에 한 편의 시로,
노래로 고동치게 하여 어떤 어둠도
환희의 빛으로 밝혀주고 싶었다

마치
자신의 등불을 다른 사람 등에
붙여 주듯이 방황하는
당신 곁에서 길을 걸어주자

걷다가 어둠 만나면
삶과 죽음의 경계일지라도
삼백예순날 함께 불타올라
당신을 위해 촛불을 들어주자

어제 같은 오늘
내일 같은 오늘
빛과 어둠이 같은 자리이듯

배다리 호수
물을 딛고 차오르는 큰기러기처럼
떼 지어 겨울나기를 날아가 보자

---「12월 당신에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바람의 시 밭

가을 하늘
바다 빛 같은 바탕 위에
흰 구름이 흘러가다가
다채로운 무늬 속 숨은 그림은
그리움의 배경이었다

유영하듯
겹치고 스쳐가며
보일 듯 말 듯한
긴 그림자 속 존재 앓이들
내 삶의 용기를 준 환경이었다

칡과 등나무의 얽힘
언어의 홍수 속 빈곤한 오해는
내 발등의 밝음으로 가는
맑은 바람의 시 밭이었다

밀려왔다 밀려갔을
내 일상 사유의 노래
감사와 사랑의 노래
짙은 향수의 노래

가신 님
하늘가 맴도는 노래

세 번째 시집은
우리 곁에서 서로 배경이 되어주는 사람들과
혈육으로 남은 동생(열, 민, 웅, 정) 들에게 바칩니다.

2024년 11월
덕동산 자락 청강재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