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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이웃 할아버지의 수수께끼 알았지만 지금은 잊은 것 남이 찾아 줄 수 없는 것 너무 안달하지 마라 겨울 숲에서 찾아낸 것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현재 지난날에서 소중한 교훈을 배워라! 과거 멋진 미래를 마음 속으로 그려라! 계획 '왜' 해야 하는지를 알아라! 하늘이 시킨 일 |
Spencer Johnson,ジョンソン,スペン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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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늘 내 곁에 있지만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공기와 물이 우리 건강을 좌우하듯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것, '바로 지금 이 순간-현재'란 것을 지은이는 말한다. '현재'라는 어린이들에게는 복잡하면서도 쉽지 않은 주제를 쉽게 풀어가면서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차근차근 전한다. 더욱이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여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읽을 수 있고, 또 모든 일에 몹시 예민해지는 사춘기의 소년을 다루고 있어 공감의 폭도 크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에 정신을 쏟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일이 아무리 어려워도 옳은 것은 꼭 하라고 권한다. 지나간 실수를 뒤돌아보고 후회만 하지 말고,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미리 괜한 걱정하지 말고 지금 즐거운 일에 집중하라는 것. 그러고 나서 지난날에 일어났던 일을 돌아보면서 잘잘못을 오늘의 일에 참고하고, 자신이 되고 싶은 걸 마음속에 그리고, 계획도 세워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 보라는 부탁도 잊지 않는다. 소년은 이렇게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선물'임을 깨닫게 되면서 미래와 과거에 대해서도 새롭게 눈을 뜨게 된다. 이런 깨우침은 어린이 스스로 한발 한발 자신의 삶 속으로 즐겁게 내딛게 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놀랍도록 위대한 선물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현재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코끼리의 말뚝'비유를 떠올리게 한다. 작은 말뚝에 매여 도망갈 줄 모르는 서커스단의 덩치 큰 코끼리를 보면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덩치 큰 코끼리가 힘을 한 번만 쓰면 쑥 뽑힐 것만 같은 허술한 말뚝인데도 코끼리는 도망갈 생각을 않는다. 이유는 다름아닌 아기 코끼리 때 데려와 길들였기 때문이다. 물론 아기 코끼리도 처음엔 말뚝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쳤지만 힘이 약해 그 말뚝을 뽑지 못하고 나중엔 제풀에 지쳐서 포기하고는 자라서 힘이 아주 세어져도 달아날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힘으로는 말뚝을 뽑을 수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단단히 굳어진 코끼리는 어릴 적의 생각에 얽매여 자신을 바로 알지 못한 탓이다. 지금의 힘으로 그런 말뚝쯤은 거뜬히 뽑아 버릴 수 있는데도 잘못 굳어버린 생각은 이렇듯 무섭다. 혹시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뚝'에 묶여 있는 어린이들은 없을까? 《어린이를 위한 선물》은 코끼리처럼 '말뚝'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물론 묶임에서 벗어나는 요령을 알려 주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제대로 펼 수 있도록 깨우침을 주는 내용을 오롯이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나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까?'를 고민하게 할 것이다. 또 그 다음엔 자신이 바라는 그만큼 능력을 갖추고, 그렇게 변모시켜 가도록 스스로 노력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더 값진 것은, 그런 이룸과 만듦이 결코 쉽지 않음을, 때론 외롭고 고통이 따름을, 누구도 도움을 줄 수 없음을 거듭 밝히는 진솔함이 오히려 자신감을 되살려 준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말뚝에 묶인 생각'을 풀어주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