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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_불친절한 인생, 그래도 나는 행복하게 살겠다
1부 행복을 찾아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까?”/ 영국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땅에서 천국을 꿈꾸는 사람들 행복은 관 속에? / 우연에서 권리로 / 개인적 행복의 추구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을 만드는 기본 요소 / 삶의 철학은 필요하다 / 행복한 생활을 위한 7가지 지침 / 안일한 낙관주의는 경계할 것 일은 실패하고 친구는 떠났어도 우리는 고통만 겪다가 죽는다 /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행복 2부 행복의 비밀을 발견하다 행복 구루 클레어 박사를 만나다 행복의 묘약을 찾아서 / 행복은 감정이 아니다 / 나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자 삶의 조건과 행복의 상관관계 행복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 / 행복하려면 혼자 살아라? 인생은 험난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 불행에 넋 놓고 있지 말자 / 행복은 계속 살아갈 힘을 준다 행복의 7가지 비밀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행복을 가져다줄 궁극의 행복 지침 옮긴이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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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는 쿠엔틴 크리스프(Quentin Crisp, 1908~1999)를 만나기도 했다. (…) 나는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바우어리 바에서 크랩 케이크를 먹고 위스키를 마시며 두 시간 동안 그에게 행복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그는 “행복은 결코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네. 언제나 이 속에 있지”라고 말하며,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가냘픈 손을 동그랗게 오므려 심장에 갖다 대었다. --- p.8
로테르담을 포함해 각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우정의 깊이가 중요한 것이지, 친구의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건 내가 보증할 수 있다. 얼마 전 나는 파리 센 강의 좌안에 있는 유명한 중고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Shakespeare & Co.)에 갔었다. 서가를 둘러보던 중, 내 책이 눈에 띄어 아주 기분이 좋았다. 빅토리아 시대 배경의 추리소설 중 최근작이었다. 책장에서 책을 뽑아 들고 제목 페이지를 펼친 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의 친구 고든에게, 자일스로부터’라고 쓰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썩을 놈이 내가 5일 전에 선물한 책을! --- p.28~30 엘튼 존과 그의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David Furnish)는 두 명의 아이 재커리(Zachary)와 엘리야(Elijah)를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 그는 “나는 아이들을 무엇보다 사랑합니다. 아이들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죠. 인생에서 이보다 더 큰 행복은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가 되자 그는 투어 일정을 축소해 학교가 파하고 집에 돌아오는 아이들을 기다렸다가 반기곤 했다. “아이가 생기면 인생이 바뀝니다. 저는 세상에서 아이들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어요.” --- p.49 융에 따르면 종교적 신념이 행복의 전제 조건은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든 삶의 철학은 꼭 필요하다. 철학은 우리 존재에 의미와 일관성을 부여한다. 또한 거기에 외적 요소를 포함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다. (…)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내면에 빠진 사람들은 전적으로 행복해지기 어렵다. 융이 말했듯이 우리에게는 외적인 자원이 필요하다. (91~92 “그래서 박사님이 생각하는 행복은 뭔가요?” 나는 질문했다. 그는 마침내 눈을 떴다. “저는 행복이 인지의 상태, 즉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이성적 인식이나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쾌락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그게 행복의 본질은 아닙니다. 행복의 본질은 존재의 적절함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 p.127~128 인터넷에는 행복에 관한 조언과 목록과 인용문 들이 넘쳐나며, 다운로드 자료와 자기 계발서 및 판매용 DVD까지, 가히 자료의 홍수 수준이다. 재미있고 유용한 것도 물론 많지만 사방에 널린 뒤죽박죽의 자료들을 본 우리는 뭔가 사명감을 느꼈다. 그래서 클레어 박사가 평생의 진료 경험과 심도 깊은 독서를 통해 발견한 핵심적인 내용들만을 추출해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궁극의 지침이자 결정적인 규칙들을 정리해 책으로 펴내기로 했다. 군더더기 없이 이것 하나면 상황 종료되는, 단 하나의 기억하기 쉬운 원칙과 교훈의 모음 말이다. --- p.157~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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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실패하고 친구는 떠나고… 나는 행복할 수 있을까?”
괴짜 영국 남자가 17년 탐구 끝에 발견한 행복의 비밀 2013년 6월 17일, 영국 버밍엄 대학교 강연장은 1,000명이 넘는 청중으로 가득 찼다.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자일스 브랜드리스의 행복학 특강을 듣기 위해서였다. 청중들의 반응은 사상 유례없이 뜨거웠다. 그의 강연 내용은 트위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대표적 신문 〈타임스〉는 “자일스 브랜드리스는 우리 마음의 비밀을 여는 열쇠를 갖고 있다”고 평했다. 저자인 자일스 브랜드리스는 BBC 1 채널 〈원 쇼The one show〉, 라디오 4 〈저스트 어 미니트Just a minute〉 등에 출연하는 방송인이자 여당 원내총무를 지낸 전직 국회의원이다. 또 오스카 와일드가 탐정으로 등장하는 추리소설 시리즈(국내에서는 《오스카 와일드 살인사건》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와 영국 왕실 전기 등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재다능할 뿐 아니라, 완벽한 아내와 사랑스러운 세 아이까지 둔 그는 부족할 것 없는 중산층 남자였다. 그러나 1996년 가장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고 이듬해 의원직마저 잃게 되자 떨치기 힘든 공허감이 그를 사로잡았다. 그때부터 그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탐구하기 시작했다. 세계 각지를 돌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유명한 정신과 의사 클레어 박사까지 찾아가 답을 구했다. 이 책 《인생은 불친절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는 그가 17년간 계속해 온 탐구의 결과물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오늘 당장 행복해지자!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행복을 가져다줄 7가지 비밀 이 책은 짧지만 행복에 관한 최신 연구 및 통계, 역사, 심리학 등 필요한 내용은 모두 담고 있다. 파란만장한 이력을 지닌 저자의 삶과 철학적 탐구가 어우러진다. 1부에서는 우리 시대 행복의 10대 요인과 행복의 원천,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등을 살피고, 2부에서는 저자가 클레어 박사와 나눈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삶의 조건과 행복의 관계, 행복이 중요한 이유 등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함께 정리한 궁극의 지침 ‘행복의 7가지 비밀’을 들려준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건 어떤 환경에 처해 있건 이 7가지 비밀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며, 이 규칙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것이다. 이건 나의 약속이다. 내가 보증한다. (158~159쪽)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정신분석이나 심리 치료를 받아도 좋고, 인내심과 학구열이 높은 독자라면 행복에 관한 두꺼운 연구서를 읽어도 좋다. 그러나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작은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길은 한 가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하는 것이다. 책에는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 중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부군인 필립 공, 마거릿 대처 수상, 가수 엘튼 존, 영화배우이자 작가인 쿠엔틴 크리스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 등 국내 독자들도 익히 알 만한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인생의 정수가 담긴 그들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리에게 가슴 저릿한 감동을 안겨 준다. 그러면서도 이야기를 풀어 가는 저자의 위트 있는 문체와 영국식 유머는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험난하고 불친절한 인생, 그래도 나는 행복하게 살겠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인생은 험난하고 불친절하다. 저자도 우리도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심지어 프로이트는 인간이 행복보다 “불행을 느끼기가 훨씬 쉽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해지길 원한다. 낙관론자든 비관론자든 행복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저자의 말처럼 행복은 우리가 삶을 견디고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행복은 우리가 최대한 견딜 수 있도록 해 준다. 행복은 우리를 미치지 않게 해 준다. 행복은 계속 살아갈 힘을 준다. (151쪽) 삶의 목표가 행복인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각자 살아온 시간만큼 행복을 찾아 여행을 해 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도 서문에서 말했듯이, 이 책은 저자 개인의 여정이지만 우리 모두의 인생이기도 하다. 사실 행복의 비밀 자체는 단순하다. 하지만 행동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니 이제 지루할 만큼 길게 이어져 온 행복에 관한 ‘얘기’는 그만하자. 남은 건 이 책의 7가지 비밀을 실천하는 것뿐이니까. 당신도 예전의 나처럼 행복은 ‘불안정한 찰나’라고 믿고 있는가? 인생에 관한 한 비관론자였던 내게 이 책은 말한다. 행복, 그거 거창하고 어려운 거 아니라고.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행복을 원한다면, 이 책이 가장 간결하고 명확하게 알려 줄 것이다. _임경선(작가, 칼럼니스트) 자일스 브랜드리스는 우리 마음의 비밀을 여는 열쇠를 갖고 있다. _〈타임스〉 브랜드리스는 궁극적인 행복에 도달하는 7가지 길을 밝혀냈다. 이것은 정말 확실한 방법이다. _〈스코츠맨〉 자일스 브랜드리스의 강연은 환상적이다. 지적이며 놀랍고 내가 들어 본 중 최고다. 가히 혁명적이다. _그레이스 서먼(@GraceSur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