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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부 호박 넝쿨 거북이 놓아주고 달 항아리 압력밥솥 두 자매 콩나물 기르기 딸꾹 무반주 패션 춤추기 할아버지와 단수수 하얀 눈 눈을 보라 벽장 속의 홍시 가위바위보 등 긁어 주는 손 그것 보세요 무지개 가을 2부 바다 쓸쓸한 바다 청소부 아저씨 아빠 들풀 봄 걸음마 웃으실 때 가을 수채화 불꽃놀이 웃음 달 가을은 김밥 자장가 바람 소리 바다의 눈 복숭아 해바라기 호박 성장 3부 양털 이불 첫눈이 온대요 그 작은 것에 웃음이 우리 아기 유아차 타는 법 앞마당의 눈 웃음꽃 만발 이쁜 짓 둥개 아가의 리듬 딸기 씨 초보 걸음마 하현달 아기의 환호 소리 우리 아기 애착 옷 바람의 손 피리 부는 창문 아가의 할머니 재우기 4부 할머니 집 이름 흰 구름이 둥둥 창문에 흐르는 비 잠자는 아기 용돈과 엄마 동그란 비 비 오는 날 맨밥 아빠의 취미 파란 칠판 내 동생 말 배우기 초승달 단짝 친구 전학 온 친구 까만 거울 잠자기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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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날마다 알사탕 하나 주셨지
더도 말고 덜도 아닌 딱 한 개만 어느 날은 식은 팥떡도 주셨지 아끼듯 한입 가득 맛을 느낄 만큼만 그곳은 헨젤과 그레텔이 살고 있는 동화의 나라 할머니를 부르면 또 뭐가 나올까 아무도 볼 수 없는 비밀 창고 보이지 않아도 늘 풍성해 할머니 떠나시고 벽장 문지기 이제 없어 그 문 열고 보니 충혈된 홍시 하나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네. _ 벽장 속의 홍시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