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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면 가벼워지는 인생
양석일
오늘의책 20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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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옮긴이의 말

제1장 시대의 불안, 마음의 불안
따라다니는 환상을 떨쳐버리자
기업전사는 스스로를 소비했다
공동체의 붕괴가 '나홀로족'을 낳는다
프리터에게는 미래가 없다
인간의 '에고'는 가족의 끈도 끊었다
젊은이들은 너무 무관심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실패만을 두려워 마라
젊은이들의 성 의식은 남녀가 역전했다
여성의 성이 남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여성은 성의 속박에서 해방되었다
여자가 남자 사회를 능가한다
경제변화가 성의식이나 가족관을 바꿔놓았다
뜻을 잃어버리면 사람은 오만, 비굴해진다
인간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모한다
변명하지 말고 자신과 마주하라
생에 대한 집착은 희박해졌다
정치가 불안을 부채질한다
시대의 불안은 개인의 불안을 증폭시킨다
권력은 때로 거대한 폭력이 되어 내부로 향한다
미래가 불확실해도 자신의 길을 찾아라

제2장 인생을 농락하는 돈·물질·사람
돈은 인간을 농락한다
돈 앞에서는 '인간'이 보인다
우정과 돈이 다툰다
얕은 인간관계에서는 우정이 싹트지 않는다
우정은 변천한다
세상물정이 역전했다

제3장 살아남는 힘, 자기 긍정력
인생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인생 십자로에서의 만남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꿈을 좇는 마음이 살아가는 힘을 지속시킨다
내 속에 있는 허와 실의 괴리를 메워라
사람이 시대를 만들고, 시대가 사람을 만든다
미리 퇴로를 준비하라
행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불안에서 절망으로, 그래도 가능성은 남아 있다
'괜찮아요' 정신으로 절망에서 벗어난다
하나의 꿈이 위축되더라도 그것으로 끝은 아니다
사람은 노동을 피할 수 없다
노동에는 두 개의 얼굴이 있다
국가가 '인간성 획일화 교육'을 목표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인간성의 재생-개개인의 삶을 돌아봐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제4장 운명에 쐐기를 박는다
주어진 시간은 불과 80년이다
스스로의 인생에 쐐기를 박아라
인생은 사는 의미를 찾는 여행
'한 마리 늑대'의 마음으로 이 순간을 산다
독자적인 '눈'으로 분명하게 사회를 본다
죽음에 이르는 길은 길고 끝없다

저자 소개 1

梁石日

'현대 아시아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각계에서 호평받고 있는 재일동포 작가.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시인을 꿈꾸며 열여덟 살부터 시를 썼고, 생업을 위해 잠시 미술인쇄 일을 했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전국을 떠돌며 지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시골 책방에서 헨리 밀러의 『남회귀선』을 읽고 ‘벼락이 치는’ 듯한 충격에 휩싸여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1980년 시집 『몽마의 저편으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설 때까지, 생업을 위해 십 년간 도쿄에서 택시기사로 일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원제: 택시 광조곡)』
'현대 아시아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각계에서 호평받고 있는 재일동포 작가.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시인을 꿈꾸며 열여덟 살부터 시를 썼고, 생업을 위해 잠시 미술인쇄 일을 했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전국을 떠돌며 지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시골 책방에서 헨리 밀러의 『남회귀선』을 읽고 ‘벼락이 치는’ 듯한 충격에 휩싸여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1980년 시집 『몽마의 저편으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설 때까지, 생업을 위해 십 년간 도쿄에서 택시기사로 일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원제: 택시 광조곡)』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1993년 최양일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식민지 시절 일본을 살아가는 폭력적이고 괴물 같은 재일조선인을 그려낸 『피와 뼈』, 재일조선인의 삶을 통해 일본 전후 오십 년사를 관통한 『밤을 걸고』등을 발표하며 아시아의 주요작가로 부상했고, 이 작품들이 잇달아 영화화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타이를 무대로 아동매매와 아동매춘의 실상을 해부한 화제작 『어둠의 아이들』 역시 일본의 대표적 사회파 감독 사카모토 준지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피와 뼈』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밤을 걸고』로 세큐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밤의 강을 건너라』『자궁 속의 자장가』『단층 해류』『천둥소리』『Z』『아시아의 신체』등을 발표했다.

양석일의 다른 상품

역자 : 김국진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와 일본 사이타마 대학원, 와세다 대학원 등에서 수학했다.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을 지냈으며,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파괴』『일본남자를 말한다』『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난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182387

책 속으로

나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전반에 걸쳐 시를 쓰는 일에 빠져 살다가 갑자기 오사카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사업에 실패하고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10역 엔쯤 되는 부채를 안고 도산하여 센다이로 몸을 피한 후 도쿄로 돌아오기까지 10년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도쿄에 와서는 택시운전사로 일하면서 다시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
삶에 쫓겨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면서 타락하고 퇴폐적인 생활을 하던 시기에 나는 당시 나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다. 빚투성이가 되었으면서도 매일밤 주색잡기에 빠져 살았고, 실체도 없는 대박 이야기를 하면서 세월을 보냈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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