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서
순례역정대강 1. "나그함마디"로 가는 길 2. "함라돔"의 피비린내 3. 함라돔의 아이들 4. 파코미우스를 찾아서 5. 파바우 수도원 본부 6. 셉츄아진트와 콥틱기독교 7.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8. 알렉산드리아와 세례요한 9. 알렉산드리아와 삼위일체 10. 삼위일체의 정치사적 맥락 11. 아타나시우스의 도바리 12. 아타나시우스의 정경목록 13. 정경과 외경 14. 묵시문학의 본색 15. 다신론과 유일신론의 문명충돌 16. "함라돔의 피" 그 이후 17. 코우덱스의 여로 18. 프로이트와 융 19. 신화를 찾아서 20. 삶의 의미 21. 역사적 예수에 관하여 22. 사도바울의 예수 23. 엘레우시스의 비의종교 24. 케리그마 25. 요세푸스의 증언 26. Q자료의 발견 27. 도마복음서와 Q복음서 28. 천당과 천국 29. 바울과 Q 30. 산상수훈과 Q 31. 지혜담론과 묵시담론 32. 선민의식과 종말론 33. 쿰란공동체와 예수 34. 스토익과 그노스틱 35. 콥트어와 기독교 36. 욱시린쿠스 사본 37. 디두모 유다 도마 38. 노자와 도마복음서 39. Q복음서의 저작연대 색인 |
KIM, YONG-OK,金容沃,도올
성서는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문헌이 아니다. 신약성서만 해도 예수 이후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성서 자료가 생성되었고 AD 4세기에나 현재의 27서 신약성서가 확정되었다는 것은 신학계의 상식이다. 이 과정에서 27서에 포함되지 못한 성서 문헌은 외경이나 이단으로 간주되어 소멸되었다.
1945년 이집트 나그 함마디에서 발굴된 이집트 초기기독교의 콥트어 문헌은 이러한 성서의 역사 연구에 큰 전환을 가져왔다. 발굴된 콥트어 문헌에는 현재의 27서 외의 다양한 성서 문헌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학계의 눈길을 끈 것이 "도마복음서"(Gospel of Thomas)이다. 성서에서 복음서는 예수의 행적과 가르침을 전하는 문헌이다. 과거에는 현재의 신약성서 속에 포함된 4복음서 외에 다양한 복음서가 존재했고, 그 일부는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도마복음서"는 이제까지 발견된 성서 문헌으로서 예수의 말씀만을 수록하는 어록 형식으로 된 최초의 복음서이다. 본서는 지금까지 일요판 중앙SUNDAY에 연재된 “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제1권은 “도마복음서”의 내용을 해설하기에 앞서 예수와 "도마복음"이 형성되던 당대의 문화사적 배경에 대한 광범위한 고찰을 수록하고 있다. 동시에 콥트어 문헌 발굴지 나그함마디를 비롯하여 이집트, 이스라엘의 초기기독교 관련 유적을 탐방한 사진과 풍부한 해설을 더하여 ‘책 속의 책’을 이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