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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오르는 먼지구름주먹 쥔 손두려움이 없는 마음불타오르는 영주요동을 향해산자락을 돌아 다시 먼 길모여드는 유민들다가오는 위험죽음을 각오한 싸움천문령을 넘어발해, 새 나라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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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우리가 지켜야 할 역사 발해는 ‘동쪽의 찬란한 문화를 가진 나라’라는 뜻인 ‘해동성국’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학문과 문화를 발전시킨 나라였어요. 한때 고구려보다 넓은 땅을 다스렸고 고구려의 정신을 잇기도 했지요. 중국은 이토록 자랑스러운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주장해요. 발해의 백성 중 중국의 소수 민족인 말갈족이 있었으니 중국의 지방 정권이었다는 것이죠. 발해는 백성이 되겠다고 찾아오는 민족들을 내쫓지 않고 받아들였지만 고구려 백성이었던 대조영이 흩어져 있던 유민들을 모아 세운 나라예요. 여러분은 발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해요. 이 책을 통해 발해에 대해 알고 당당하게 우리 역사를 지키기로 해요. 대조영, 특별한 능력보다 중요한 마음을 가진 영웅 대조영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을까요? 당나라로 끌려온 수많은 고구려의 유민 중 한 명일 뿐이었어요. 좋은 환경이나 남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지요. 하지만 유민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섰고, 당나라와 손을 잡고 편하게 사는 대신 유민들을 위해 어렵고 힘든 길을 택했어요.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큰 꿈을 꾸었지요. 대조영이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발해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용기와 끈질긴 의지 덕분이었어요. 그것은 영웅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에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자라고 있는 것들이지요. 아직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면 대조영의 삶을 쫓으며 키워 나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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