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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명령이란 무엇인가
모든 창조자는 지도자이다 / 꿈과 이상의 위력 / 공감을 끌어내는 목표의 수호자 /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성들 / 정당한 권력의 조건 / 카리스마적 지도자는 누구인가 2장 어떻게 명령할 것인가 무능력자는 어떻게 조직을 파괴하는가 / 열정이라는 가공할 에너지 /영리한 사람, 정직한 사람 / 진정한 조력자를 분별하는 방법 / 자질을 판단하는 관찰의 기술 / 냉소와 배신을 물리치는 불패의 무기 / 칭찬과 처벌의 원칙 / 마음을 얻는 배려와 존중 3장 무엇을 명령할 것인가 사자의 용기를 지닌 창조자 / 영혼과 정신이 깃들인 작품 / 전략적 사고는 가장 간결하다 / 거대한 변화를 낳는 미미한 징후 / 후회 없는 결정에 이르는 다섯 계단 4장 명령하는 자는 누구인가 결단력, 뛰어난 지도자의 공통 자질 / 전투를 지휘하는 야전사령관 / 불안과 두려움에 맞서는 능력 / 조직을 통합하는 언어의 힘 / 도전과 비판, 혁신과 진보의 동력 / 전인미답의 길을 걷는 사람 5장 창조하는 명령, 파괴하는 명령 꿈을 지닌 사람과 권력을 쫓는 사람 / 창조적 모험가와 무능한 훼방꾼 / 위업을 이루는 사람과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 파벌을 짓는 사람과 파벌을 초월하는 사람 / 편파적인 지도자와 공정한 지도자 / 복수하는 사람과 용서하는 사람 / 직관적인 사람과 체계적인 사람 6장 명령의 찬탈자들 독재자와 그의 저격수들 / 사악하고 잔인한 사람들 / 등에 칼을 꽂는 시기심 / 너그러움을 나약함으로 해석하는 사람 / 우리 주변의 숨어 있는 악인들 / 마음을 살해하는 우회적 복수 / 주제넘고 오만한 사람 / 권력을 남용하는 형식주의와 관료주의 / 에덴 동산의 뱀 / 만족을 모르는 권력 중독자들 / 타락의 종착점 / 우리를 짓누르는 세 유형의 사람들 / 권력을 훔치는 패거리 / 상속자들의 배반 / 승자의 윤리학 / 찬탈자의 숙명 / 끝없는 지배 의지, 마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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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진정한 역할은 모든 것을 행하고, 모든 것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고, 모든 것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 지도자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일깨우고, 목표를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목표의 수호자이다. 그는 조직의 모든 부분에 임무의 의미, 과업의 의미 그리고 의무감을 전파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전파하는 내용에 대한 깊은 확신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확신이 없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겠는가? --- p.35
지도자에게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의무가 있다. … (언제나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을 연구하면서 나는 이들의 행동이 첫 번째 단계는 시장과 소비자, 시대정신과 일종의 신비로운 교감을 하는 것이다. … 두 번째 단계, 그러한 직감을 얻은 후에는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시장 조사를 통해 직감을 정확하게 입증하는 순간이다. … 세 번째 단계, 이 단계에서는 아무리 신중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익성을 정확하게 따져보고, 자금 조달 방법을 찾고, 약점을 개선하고, 진행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난관을 예측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 네 번째 단계는 모든 결정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 다섯 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들을 동원하고 그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 p.123,126,127 지도자는 절대 공포를 느껴서도 안 되고, 불안감이나 불확실성을 느껴서도 안 되며, 결과에 대해 항상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뜻인가? 절대로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도자는 위험을 인식하고, 그러한 위험을 진지하게 조사할 뿐만 아니라 실패 가능성도 미리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불안감에 지배당하거나 비관적인 가설이 믿음과 열정을 잠식하면서 마음속에 자리잡게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승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면 절대 승리할 수 없는 법이다. --- p.149 외부의 적뿐만 아니라 내부의 적 또한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불안감을 이용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좀더 교활한 사람들은 말로 그치지 않고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동원한다. 이들은 머리를 내저으면서 걱정 어린 모호한 말투에다 눈빛과 몸짓으로 곤경에 빠진 사람과 주변 사람들에게 의혹과 불안감, 그리고 비관적인 마음을 퍼뜨린다. … 정말 불안한 사람은 물론이고 불안한 척하는 사람들, 흥분한 사람들, 히스테릭한 사람들로부터 벗어나라. 항상 키를 손에 굳게 잡고서 갑판 위에 굳건히 서 있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라. --- p.148,149 공정한 지도자들은 남들을 자기 자신처럼 대하고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도록 요청하는 도덕률을 따른다. 공정하지 못하고 편파적인 지도자들은 자신의 필요와 이익, 그리고 편리함에 따라 판단한다. 이들은 공포와 협박을 동원하든가 돈과 특혜를 남발하면서, 즉 남을 부패시키면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람은 보통 대중 앞에서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공정하지 않은 사람은 아예 언급을 피하거나, 당지 상대방에게 잘 보이거나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공식석상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칭찬을 한다. --- p.189,190,191 주제넘은 사람은 있지도 않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자화자찬한다. 건방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묵살한다. 오만한 사람은 말하는 방식에서도 그 정체가 드러나는데 항상 큰소리로 말한다. … 주제넘은 사람은 주제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황당한 프로젝트에 손을 대고 바보 같은 명령을 하고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만한 사람은 남의 제안을 묵살하기 때문에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유능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실패의 원인을 돌리고 긴장되고 숨 막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p.239,240,241 세 번째 유형은 정말로 가장 위험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의도적으로 우리를 해치기 위해서 행동한다. 용의주도하게 시기를 탐색하다가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 대개는 지쳤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갑자기 앞에 나타나서는 최후통첩이라도 하는 어조로 다급하게, 연기가 불가능한 일련의 문제들을 내던진다. … 그와 있으면 우리는 항상 말세의 문턱에 있다는 인상을 받고,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을 느낀다. …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서두르다 잘못된 결정을 내리도록 내몰기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그가 ‘사실들’을 전하는 것이다. --- p.268, 2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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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명령은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는가?
왜 어떤 명령은 자발적 복종을 이끌어내는데, 어떤 명령은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는가?
사회가 아무리 발달하고 민주화된다고 해도 그 사회가 위계와 질서가 있는 조직을 통해서 운영될 수밖에 없다면, 그 조직 안에서 누군가는 명령하는 자리에 서야 하고, 누군가는 명령을 받아 실행해야 한다. 이렇게 사회적 조직에 속한 사람에게 ‘명령’은 ‘대화’만큼이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따라서 ‘명령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절박한 개인적 필요이자 사회적 요청이라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프란체스코 알베로니(Francesco Alberoni) 교수는 『명령의 기술』(L'Arte del Comando)에서 ‘명령’을 둘러싼 조직 성원들의 심리적 역학 관계와 인간 본성의 탐구를 통해 올바른 ‘명령’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명령의 기술』에서 알베로니 교수는 강압적이고 파괴적인 명령으로 일관했던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을 통해, 올바르고 균형감 있게 행사된 명령은 이 명령을 내린 사람은 물론 명령을 따르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익이 됨을 보여준다. 더구나 시대는 갈수록 민주적 지도력을 원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과거의 명령 방식으로는 조직의 다수를 오래도록 따르게 할 수 없다. 우리 시대의 명령은 자발적이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를 불러내야 한다. 저자는 비전이 담긴 올바른 명령만이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동의와 ‘자발적 복종’을 끌어낼 수 있으며, 창조적 정신과 혁신적 발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그럴 때 ‘명령’은 곧 조직을 움직이는 엔진이며, 조직을 성장시키는 동력이 된다. 나아가 저자는 국가와 같은 큰 조직이나 학교, 가정 같은 작은 규모의 조직에서나 명령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자질들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왜 지도자가 그런 덕성을 갖추어야 하는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과 자신의 경험을 들어 설득력 있게 입증해 보인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피아트’,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 세계적인 패션제국을 이룬 잔니 베르사체와 조르조 아르마니 등의 실제 사례들이 흥미를 더해준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지도자의 빈곤을 경험하고 있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명목상의 지도자는 많지만, 구성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지지를 받는 실질적 지도자가 없는 것이다. 권위와 독선, 오만과 편견으로 능력 있는 인재를 황폐화시키고, 결국은 조직을 몰락의 위기로 몰고 가는 이 땅의 권력자들을 우리는 숱하게 보아왔다. 이 책은 그릇된 명령 때문에 책임 윤리와 유쾌하지 못한 처세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 땅의 수많은 조직 성원들에게 진지하고 참신한 교본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