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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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팩을 하시는 날이면 우린 그 벗겨낸 팩껍질을 서로 가지려고 애를 썼다. 어릴 땐 왜 그렇게 그런 게 가지고 싶었는지... 내가 제일 가지고 싶었던 것은 다친 후에 생기는 '딱쟁이'였다. 엄마가 귀를 파줄 때 나오는 왕귀지를 소중한듯 가지고 있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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