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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고 우리만 아는 ‘놀이터의 비밀’은? 《찾기 대장 김지우》로 2024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받은 장희정 작가가 글을 쓰고, 어린이 스테디셀러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시리즈의 김이조 작가가 그림을 그린 ‘678 읽기 독립’ 열한 번째 이야기. 어느 날부터 놀이터에만 가면 물건이 ‘한 짝’씩 사라진다. 양말도 한 짝, 운동화도 한 짝, 머리끈도 둘 중 하나만. 수연이는 미끄럼틀을 타려고 벗어 두었던 양말 한 짝을 잃어버리고 엄마한테 야단을 듣는다. 양말을 찾으려고 다시 놀이터에 왔더니 며칠 전에 전학 온 민호도 잃어버린 운동화를 찾으러 와 있다. 두 사람은 도둑인지 도깨비인지 정체를 밝히자며 장난감을 미끼로 놓는다. 땅이 꿈틀꿈틀 움직이며 장난감 한쪽이 사라지자, 수연이와 친한 일곱 살 유빈이까지 합세해 한 번 더 미끼를 놓는다. 한 번 더 땅이 꿈틀거리자 수연이는 얼른 달려가 미끼 한쪽을 붙들고, 지나가던 승준이와 건이까지 힘을 모아 결국 비밀을 밝히는데…….
놀이터를 가득 채우던 아이들 웃음소리를 되찾으려 엉뚱한 소동을 벌인 도둑 도깨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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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부터 8세까지 어린이 독서 단계에 맞춘
‘678 읽기 독립’ 시리즈 문해력 전문가인 최나야 교수(서울대 아동가족학과)는 “독자가 자라면 독서 경험도 달라져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책읽는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678 읽기 독립’ 시리즈는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양육자가 읽어 주는 책 읽기에서 어린이 혼자 읽는 책 읽기로 넘어가는 6~8세 독자에게 필요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려 합니다. 원고지 30~50매의 짤막한 동화에 그림책처럼 풍부한 그림을 더해, 읽는 부담은 줄이면서 읽기책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독자의 읽기 단계에 맞추어 홑문장, 본딧말과 순우리말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구어체와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로써 처음으로 읽기 독립에 도전하는 어린이에게 책 한 권을 읽어 냈다는 성취감을 안겨 줄 것입니다. 6~8세는 독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첫 홀로서기를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혼자 자기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두근거리는 발표 시간도 있고, 일기를 쓰기도 하지요. 엄마가 없는 학교에서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이들이 겪게 될 다양한 ‘처음’을 응원하는 이야기, 나와 비슷한 친구들의 모습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은 우리 작가들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요? 지금 여기, 우리 어린이들이 경험하고 고민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시리즈 취지에 공감하는 다양한 국내 작가들이 힘을 보태 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떻게 읽을까, 어떻게 읽힐까를 고민하는 어린이 독자와 양육자 들을 위해 쉽고 알찬 지침이 될 만한 최나야 교수의 글을 수록했습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어렵다고 느낄 만한 낱말과 표현을 뽑아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책 뒤에 실린 단어장을 살펴보며 이야기 내용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낱말들을 내 것으로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