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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Getting ready for it Taylor Swift (2006) Fearless (2008) Speak Now (2010) Red (2012) 1989 (2014) Reputation (2017) Lover (2019) Folklore (2020) Evermore (2020) Midnights (2022) Taylor’s Versions The Eras Tour TTPD (2024) Timeline |
Carolyn McH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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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월드 투어는 물론,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억만장자의 대열에 합류한 테일러는 3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테일러는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여성 아티스트기도 하다. 가장 최근인 2024년에 발매된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경우 발매 첫 24시간 동안 3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1억 8469만 회를 기록한 2022년 앨범 [Midnights]의 기록을 경신했다.
--- p.8 테일러는 학창 시절부터 말솜씨가 뛰어나고 스토리텔링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는데, 이는 훗날 곡을 쓰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녀의 가사에는 기발한 언어유희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깊이가 있어서,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몇몇 대학에서는 테일러를 셰익스피어, 콜리지, 워즈워스 등과 비교하며 시인으로서 그녀의 재능을 연구하는 강의를 개설했다. --- p.17 얼마 후, 화려한 성공 가도를 달리던 테일러가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일이 벌어졌다. 200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You Belong with Me’로 비욘세의 히트곡 ‘Single Ladies’를 누르고 여성 뮤직비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테일러가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갑자기 래퍼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가 무대에 나타나 테일러에게서 마이크를 빼앗았다. “테일러, 당신이 상을 받아서 정말 기뻐요.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비욘세의 비디오가 역대 최고라는 거예요!” 테일러는 당황했다. 축하받아야 할 영광의 순간은 완전히 망가졌고, 수상의 기쁨은 악몽으로 바뀌었다. 카니예는 테일러에게 마이크를 돌려주고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테일러의 표정에는 충격과 낙담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테일러는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기는커녕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힘겹게 무대에서 내려갔다. 테일러와 어머니가 무대 뒤에서 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원래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테일러는 다시 무대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 p.33 무명의 10대 소녀가 아닌 ‘월드 스타’로서 만든 첫 번째 앨범인 [Speak Now]는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며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테일러는 자기가 직접 경험한 것을 가사에 담았다. 그녀는 유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러운 척하지 않았고, 이전에 하던 대로 자신의 감정을 또래의 젊은 여성 팬들과 공유했다. --- p.44 [Red]는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7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연속해서 발매된 세 개의 앨범이 6주 이상 1위에 오른 것은 비틀스 이후 두 번째,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이었다. 이번 앨범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에서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 p.57 테일러는 자신의 앨범 [1989]를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의 선두 주자인 스포티파이에 등록하지 않았다. 그리고 앨범을 무료로 업로드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며 이런 방식이 작곡가들이 받는 로열티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의 앨범 전체를 회수했다. 다음 해에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애플 뮤직에 도전했다. 테일러는 애플 뮤직 플랫폼에서 [1989] 앨범의 스트리밍을 보류함으로써, 애플이 초기 3개월간 아티스트에게 아무런 로열티도 지급하지 않던 기존의 방침을 변경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 p.68 테일러는 자신을 둘러싼 미디어의 끝없는 관심에 지쳐가고 있었다. 테일러에 찬사를 아끼지 않던 미디어는 더 이상 전과 같지 않았고, 다른 젊은 스타들도 비슷한 상황이긴 했지만, 그녀가 나중에 말했듯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컸던 테일러에게 이런 관심은 특히 더 견디기 힘들었다. 테일러의 연애 생활을 소재로 한 농담도 계속되었지만, 이제는 테일러를 광기 어린 여자 친구로 묘사하는 등 그녀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변질되고 있었다. 그녀가 보이는 사업적 자신감이나 디지털 음악 플랫폼에 대한 의견 표명 역시 많은 비판을 불러왔다. --- p.70 Blank Space 이번 앨범의 두 번째 싱글이자 힙합의 영향을 받은 또 하나의 빅 히트곡. 따라 하기 쉬운 리듬이 매력적이다. 테일러가 팝으로 완전히 전향했음을 보여주는 노래이기도 하다. 처음에 테일러는 자신의 연애를 둘러싼 미디어의 비난(‘남자를 밝히는 여자’)에 상처를 받았지만, 오히려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한 언론을 비꼬듯 이 곡을 썼다. 테일러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만들어낸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풍자의 의미로 이 곡을 썼다고 말했다. “당신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고? 좋아. 그렇다면 정말 그런 캐릭터처럼 써보겠어.” ‘Blank Space’는 그래미 어워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7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또한 8플래티넘 인증에 이어 영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테일러는 마치 싸이코처럼 그려지는데, 이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테일러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2015 MTV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 p.72 테일러는 2009년 M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13일에 태어났고, 13일 금요일에 13살이 되었어요. 제 첫 번째 앨범이 50만 장 이상 판매되며 골드 앨범이 된 것도 13주 만이었고, 처음으로 1위를 한 곡의 인트로도 13초였죠. 지금까지 상을 받을 때마다 13번째 좌석이나 13번째 줄, 13번째 섹션, 혹은 M열에 앉았어요. M은 알파벳의 13번째 글자잖아요. 기본적으로 제 인생에서 13이 나올 때마다 좋은 일이 일어났답니다.” --- p.111 ‘Taylor’s Version’이라는 이름으로 재발매된 이들 음반은, 테일러가 그녀의 과거 앨범에 대한 마스터권을 놓고 빅 머신 및 음악계의 거물인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홀딩스와 벌인 분쟁 이후, 자신의 노래에 대한 마스터권을 되찾기 위해 모든 앨범을 재녹음하기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업물이었다. 테일러는 이들 앨범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녹음함으로써 자신의 음악에 대한 예술적, 경제적 권리를 되찾고자 했다. --- p.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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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
“분열된 세계에 남은 유일한 단일 문화” 테일러 스위프트는 단순한 음악적 성공을 넘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다. 2006년, 16세의 나이에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그녀는 꾸준히 성장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는데, 특히 청춘의 감정과 현실을 솔직하게 담아낸 섬세하면서도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독창적인 멜로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에 우뚝 섰다.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도전과 진화를 통해 대중음악의 경계를 확장해 온 테일러는 컨트리 음악으로 시작해 팝, 포크,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앨범을 발표하며, 매번 새로운 스타일과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그녀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음악적 다양성과 깊이를 증명했다. 오늘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2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과 수많은 수상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인 스타이자, 음악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 여정 “《디 에라스 투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고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2023년부터 시작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단순한 투어를 넘어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름 그대로 이 공연은 그녀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시대(Era)'를 아우르며 그녀의 음악 여정을 팬들과 함께 되짚고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였다. 특히, 공연 도중 관객들의 환호와 함성이 지진계에 기록될 정도로 강렬한 진동을 발생시킨 사례는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공연이 열리는 도시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는데, 호텔, 항공, 식음료 업계 등 다양한 산업에 미친 경제적 효과는 그녀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래미와 빌보드를 평정한 신기록 제조기 노래를 넘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다 음악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금까지 14개의 그래미상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의 앨범상을 네 차례 수상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 주 동안 빌보드 핫 100 차트의 상위 10위를 모두 자신의 곡으로 채운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빌보드 차트에서도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뒀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음악을 넘어 문화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된다. 2014년,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의 곡을 전면 삭제하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 배분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2015년에는 애플뮤직의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아티스트들에게 정당한 수익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애플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예술가의 권리와 예술적 자유를 옹호하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왔으며, 사회적 이슈와 여성의 권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을 담은 책 이 책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여정을 폭넓게 탐구하며, 데뷔 앨범 [Taylor Swift]부터 최신 앨범 [TTPD]까지 그녀가 발표한 모든 앨범과 곡을 한 권에 담았다. 각 앨범에 담긴 스토리와 테마,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음악의 배경이 된 그녀의 개인적 경험과 창작 의도를 조명한다. 특히, 곡마다 수록된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곡을 더욱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데,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대표곡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까지 다루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세계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편, 다채로운 사진과 자료는 그녀의 커리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이 책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그녀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경험하려는 독자들에게는 완벽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