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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 제1부 - 11
오후 2시 - 13 발등 찧다 - 14 반구천 암각화 - 15 잘 듣거레이 - 16 경주박물관 뒤뜰 - 17 서생포왜성에서 - 18 어머니와 이팝나무 - 19 열암곡마애불 - 20 대답 - 21 운문사 가을 - 22 갈치의 음모 - 23 먹감나무 일기 - 24 신암리 비너스 - 25 AI 시대 - 26 PART 02 | 제2부 - 27 오리 날다 - 29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 30 날파리증 - 31 사이버 바다 - 32 마이 무라카이 - 33 장터 고래 - 34 어떤 노동자 - 35 허방 - 36 오계절 - 37 파산 - 38 말이 새다 - 39 놀이동산에서 - 40 자화상 - 41 시작詩作 - 42 축 사망 - 43 PART 03 | 제3부 - 45 바다 로또 - 47 처진 소나무 - 48 꼭 나바라 - 49 문득 - 50 식지 않는 정 - 51 그땐 그랬지 - 52 어떤 공연 - 53 무지외반증 - 54 구순 선물 - 55 벌레 먹은 엽서 - 56 침묵하는 컨베이어 - 57 이명 - 58 어게인 - 59 헛꿈 - 60 아랑각 시편 - 61 PART 04 | 제4부 - 63 사리암 가는 길 - 65 보이스피싱 - 66 장바닥 시편 - 67 망태버섯 - 68 귀농일지 - 69 운용매 - 70 각시투구꽃 - 71 태화강 갈까마귀 - 72 입술망초꽃 - 73 아프리카 아리랑 - 74 통도사 자장매 - 75 감자꽃 - 76 색이 바래다 - 77 몸살 - 78 젖은 날의 바다 - 79 PART 05 | 작품 해설 - 81 서정과 현실, 시원의 시간을 감싸안는 정신의 근저로서의 유머·손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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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신석기에서 AI까지 현판을 내걸자니 괜스레 부끄럽다 날아갈 듯 멋을 부려 깃을 편 용마루에 빈약한 나의 일상이 민낯으로 걸렸으니 울산 울주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하루빨리 등재되길 기원하며, 2024 끝자락에서 임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