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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최고로 사랑하는 66가지 방법
주디 포드 저 / 김정미 역
세상을여는창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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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포용
01 변덕에 대비하라
02 모순적인 상황은 그냥 웃어넘기라
03 싸움도 골라서 하라
04 느긋한 시간을 가져라
05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부모가 돼라
06 자신의 십대 시절을 떠올려보라
07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너머를 보라
08 묵묵히 미소를 지어라
09 먼저 화해를 청하라
10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라
11 변화를 포용하라

가족
12 자신의 삶에 활기의 빛을 더하라
13 진실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라
14 가족을 소중히 여겨라
15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16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구하라
17 역할 모델을 찾게 해주라
18 정신적 지도자가 돼라
19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시야를 넓혀라
20 장난스럽게 접근하라
21 대화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해라
22 아이의 관점을 고려하라

공유
23 부모의 견해를 공유하라
24 아이들에게 모험의 세계를 열어주라
25 친구들을 많이 포섭하라
26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이 있다
27 당신의 자리는 객석에 있다
28 십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29 중요한 기념일을 챙겨라
30 가족 전통을 유지하라
31 볼륨 줄이기 전쟁
32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라
33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주라

열정
34 가족애를 다져라
35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격려하라
36 열정을 향해 이끌어주라
37 강하고 자유로운 본성을 발산하게 하라
38 십대에게는 야행성이 있음을 알아두라
39 쾌감을 느낄 건강한 방법을 찾아라
40 시간의 틈을 포착해 아이들과 어울려라
41 온전히 아이를 믿어라
42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
43 존경받게 행동하라
44 경험을 통해 배우게 하라

선택
45 아이의 문제 해결력을 믿어라
46 제안의 씨앗을 심어라
47 물러서서 씨앗이 자라는 걸 지켜보라
48 화가 났다는 것을 인정하라
49 언쟁의 요령을 연마하라
50 아이들의 고민을 민감하게 감지하라
51 아이의 선택을 인정하라
52 진땀이 나도 해야 할 이야기는 해라
53 아이들에게 당신의 생활을 보여주라
54 당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라
55 협상하라, 협상하라

관심
56 관심을 표현하라
57 고무적인 지침을 마련하라
58 차분히 결과를 숙지하게 하라
59 문제를 정면에서 직시하라
60 진심어린 칭찬을 하라
61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해지지 않게 하라
62 아이의 일상에 선택권을 주어라
63 책임지는 법을 훈련시켜라
64 신뢰하고 또 신뢰하라
65 십대들도 여리다는 것을 기억하라
66 한발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라

저자 소개

저자 : 주디 포드
공인 상담 전문가, 가족 치료사, 강사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녀는 평생 가족 관계 치유 문제에 헌신했다. 대도시 중심부의 저소득층 비행청소년 집단에서부터 병원 내의 위기 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의 어린이 및 가족들과 거의 30년 동안 작업해왔다. 워크숍 <사랑과 웃음으로 양육하기>와 <부드러운 훈련>에는 수천 명이 참여했었다. Family Circle, Good Houskeeping, Women's World 등에 그녀의 글이 실렸으며 와 CNN에도 출연했다. 저서로 『아이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 『가족을 이루는 최고의 방법』 『재결합 가정을 꾸리는 최고의 방법』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 등이 있다.
역자 : 김정미
건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캐나다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활발하게 번역 일에 매진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나를 소유한 앵무새』 『소설 프리다』 『연극의 유혹』 『음악의 유혹』 『원작 피터팬』 『쾌걸 조로』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3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473740

책 속으로

성공적으로 십대 자녀를 키워낸 부모들은 이 시절이 무척 기복이 심한 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청룡열차를 타는 것과 같다고 할까. 아이들이 언제 치솟고 언제 꺼질지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을 졸이고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 것이 이때다. 어느 순간 딸아이는 너무나 성숙하게 행동해서 이 아이가 정말 예전의 그 조그마한 아기였던가 넋을 놓게 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 아이는 두 살 때나 했을 법한 행동으로 변덕을 부린다. 그리고 최악은 그 둘 중에 어떤 성격이 어떤 경우에 튀어나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부모의 역할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는 혼자 옷 입는 법, 신발 끈 묶는 법, 이 닦는 법, 그리고 자전거 타는 법은 물론 타인과 어울리는 법, 사회에 적응하는 법까지 아주 많은 것들을 가르친다. 그러다 십대에 접어들 무렵에는 너무나 의젓하고 책임감 있어 보여서, 우리는 그만 아이가 모든 것을 다 터득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고 만다.
십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항목들을 나열해 보면, 실로 길고 긴 목록이 나온다. 어떻게 일자리를 지원해야 하는지,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세탁은 어떻게 하고 음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아이들은 또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법, 타인을 자신처럼 대하는 법과 같이 더욱 추상적인 것들을 배울 필요가 있다. 부모가 전하는 모든 가르침에는 ‘자유에는 책임이 동반된다’는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다. 그리고 부모의 가르침 속에서 그 자유와 책임의 양은 점점 커져간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책임을 지는 능력은 계속해서 누적된다기보다는 두 걸음 앞으로 나갔으면 한 걸음은 뒤로 물러나게 되어 있는 그런 류의 과정을 거쳐 발달한다.
아이에게 신발 끈 묶는 방법을 가르쳤던 때를 기억하는가? 아이는 뭐가 뭔지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일단 시도는 해본다. 그러다가 첫 시도에서 실패하면 풀이 죽는다. 그때 다시 한번 시범을 보여주려 하면, 짜증을 내고 울음을 터트리면서 당신을 밀쳐낸다. 하지만 당신과 아이는 결국 요령을 깨달을 때까지 그 일에 부지런히 매달렸었다.
십대 자녀들도 마찬가지이다. 완벽하게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더라도, 그들은 새로운 자유와 책임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러다가 부모가 뭔가 가르치려 들면, 돌연 인내심을 잃고 과격하게 대든다. 그런 소란이 벌어지더라도 부모는 침착하게 행동하려 애써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평정을 유지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분명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부모가 계속 이끌어만 준다면, 아이는 어렸을 때 길 건너는 법을 배웠듯이 이제 하늘을 비상하는 법을 배울 테니까.

--- p.19~10

십대들은 제각각 서로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아간다. 어떤 십대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안정된 가정이라는 보호막을 가지고 있는 반면, 아주 많은 십대들이 매일같이 가난과 폭력, 혼돈과 학대를 마주해야 한다. 어쨌든 그 삶의 방식은 다양해도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같다. 십대들이 비상할 수 있으려면 그들을 향한 무한한 열정과 이해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그 어떤 방법이라도 동원할 책임감 있고 믿을 만한 어른들이 필요하다. 그보다 더 나은 어른의 임무가 어디에 있겠는가?
남자아이고 여자아이고, 십대에게는 남성의 존재가 필요하다. 당신이 남성이라면, 주변을 둘러보라. 그러면 아버지 없이 자라는 소년이나 소녀가 눈에 띌 것이다. 리치는 아버지와 아들만을 위한 파티에 두 아이를 데려가면서, 그런 곳에 갈 기회가 없는 아이의 친구를 함께 데리고 갔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드는 항상 딸아이의 친구들을 도와준다. 그는 아르트가 컴퓨터 사는 것을 도와주었고, 아만다의 차를 수리해 주었으며, 이웃의 아이들에게 자전거 고치는 법을 가르쳐준다.
십대를 돕는 방식은 여러 가지이다. 그리고 그러면서 당신은 자녀에게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이웃에게 친절을 베푸는 즐거움을 가르칠 수 있다. 당신이 십대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을 때, 당신은 그런 손길이 없었다면 소외감과 적대감을 느꼈을 한 젊은이를 향해 결속의 다리를 놓은 것이다. 십대들이 정체성과 자존심,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발달시키도록 돕자. 누군가 자신을 충분히 보살피고 있음을 아는 십대라면 계속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러면 우리 모두의 삶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밀려들 것이다.
십대를 위한 정신적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길은 무수하다. 필립은 지역 고아원의 후견인으로 활동한다. 빅토리아는 한 십대 소녀의 수양 조부모가 되었다. 스튜어트는 차고 주변에서 노는 십대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면서 렌치며 망치를 쥐는 법을 가르쳐준다. 진저는 늘 쿠키 항아리를 꽉꽉 채워 놓고 딸아이의 친구들을 초대해 실컷 먹게 해준다. 그녀는 자신의 집을 십대들이 놀러오기에 좋은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 p.72~73

출판사 리뷰

부모 자격증이 있다면, 당신은?
과거에 질풍노도의 십대 시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요즘의 십대 자녀는 어떻게 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십대 아이들은 시한이 명시되지 않은 폭탄이 들어 있는 가방 같다. 사춘기 시절 특유의 예민함으로 무장한 채 비밀이 많아져서 좀체 속을 알 수가 없다. 아장아장 부모 손만 붙들고 따라다니던 시절은 지나가고, 걸핏하면 자유를 부르짖으며 혼자 뛰쳐나가 부모의 애를 태운다.

게다가 요즘 세상이 좀 험한가. 뉴스를 볼 때마다 바짝바짝 가슴을 졸이며 우리의 아이들이 아직 철들지 않은 십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 마음대로 쉽게 통제할 수도 없다. 세대가 다르다 보니 아이의 사고방식과 감성 주파수도 좀체 맞출 수가 없다. 부모의 경험은 그래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나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없으면 남의 조언이라도 들어야 한다. 뜬구름 떠다니듯 속은 빈 채 유려한 말로만 잔뜩 뭉뚱그려진 조언 말고, 열 번 백 번 들어본 뻔한 조언들 말고, 정말 실질적이어서 고개 끄덕거리며 들을 수 있는 조언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주디 포드는 “십대를 키우려면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를 특히 복잡한 십대 자녀를 키우는 데에는 무한한 사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십대들이 대학 입학시험에 얽매여 있거나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할 의무로 압박을 받는 문화에서는 십대들의 심리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십대를 키우려면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데 이를 익히기에 이 책은 좋은 길잡이이다. 내용도 단락별로 명확히 정리되어 있고 사례 중심으로 전개되어 이해도 쉽다.

십대 자녀를 키우는 것은 아주 혹독한 교육이다

십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하면서도 자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모른다. 십대 자녀가 부모를 필요로 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워 한다. 그렇게 부모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에 오해는 쌓이고 상처와 분노는 늘어가고 자녀와의 거리는 멀어져만 간다.

부모들이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아이가 어렸을 때 익혔던 양육 기술은 이제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고 부모의 잘못을 지적하고 밀어내려고만 하는 십대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부모가 완벽하다고 믿는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십대를 사랑하고 양육하려면 더욱 기민하고 섬세하고 정교한 방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기술을 배울 때와 마찬가지로 이 또한 부단한 훈련을 통해서만이 능숙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십대 자녀 양육하기는 화합의 기술을 익히는 아주 혹독한 교육 과정이다. 거기에서 부모들은 열정과 대화 기술, 상황 대처 기술 그리고 분쟁 해결 기술 등을 익혀야 한다. 게다가 일종의 집단 감수성 훈련에 참여한 것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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