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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우
지식과감성#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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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오죽(烏竹_Black Bamboo)
장꽃(醬花_Soy sauce blooms)
예성당(藝聲堂_Yesungdang)
몽강(夢江_Dreams River)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전남 강진에서 출생(1973)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창작을 공부했으며,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만주표상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문화콘텐츠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논저로 『한국문학에 나타난 만주 판타지의 세 가지 양상』(문화상상, 2013), 공저로 『나주설화 상·하』(나주문화원, 2016)가 있으며, 논문으로 「기억의 재생을 통한 주체 구축의 글쓰기」(한국문예창작, 2014), 「문학텍스트의 공간구현을 통한 도시브랜드 구축에 관한 연구」(한국문예창작, 2017) 등이 있다. 현재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조교수로 있다. 단
전남 강진에서 출생(1973)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창작을 공부했으며,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만주표상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문화콘텐츠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논저로 『한국문학에 나타난 만주 판타지의 세 가지 양상』(문화상상, 2013), 공저로 『나주설화 상·하』(나주문화원, 2016)가 있으며, 논문으로 「기억의 재생을 통한 주체 구축의 글쓰기」(한국문예창작, 2014), 「문학텍스트의 공간구현을 통한 도시브랜드 구축에 관한 연구」(한국문예창작, 2017) 등이 있다. 현재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조교수로 있다.

단편 〈투승〉과 〈귀향의 조건〉이 《문학의 오늘》 2018년 여름호, 가을호에 추천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으로 《완벽한 방》(지식과감성#, 2022)이 있다. 현재 광주대학교 AI앙트십대학 교수로 재직, 학생들과 문학을 공유하며 소설 쓰기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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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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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0.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06쪽 ?
ISBN13
9791139224023

출판사 리뷰

“이곳의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무모해도 그렇게 무모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맨 처음 본 곳이 마음에 꽂히자, 다른 곳으로는 눈길이 가지 않았다.”

『장꽃』에는 총 네 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제일 먼저 수록된 작품 「오죽」은 집을 짓고 귀촌하는 과정이 옆집 할머니와의 대립과 딸아이의 태어남으로 모색된 화해의 방식을 중심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표제작인 「장꽃」은 음식 레시피를 두고 벌어지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신경전을, 「예성당」은 현대사의 균열 지점을 온몸으로 경험했던 인물들의 현재를 관찰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이기심과 불화가 물질화되어 가는 농촌 공동체 정체성을 다뤘다. 마지막에 실린 「몽강」의 경우 앞선 작품들과 약간 결을 달리한다. 단선적인 사건에 복잡한 심리를 중첩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과 밖에서 마을 공간을 조망하는 화자를 중복하여 설정, 물질적, 도시적 감수성이 놓쳐 버린 이야기들을 길어 올리고, 마을에서 대대로 영화를 누려 오던 가문의 몰락 과정을 그린다.

관습적으로 말해서 중편보다는 조금 작고 단편이라기엔 큰, 뭐라 말하기 어중간한 이 네 편의 이야기는 화자와 공간, 일상을 공유하며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된다. 이는 IT 기술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에피소드화하는 경향에서 반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공간에 스미어드는 일, 이것은 나에게 글쓰기와 삶을 이어 가기 위한 절대 조건이다.”
그래서 박일우는 작품을 쓰면서 가장 관심을 많이 기울였던 것을 작가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의 변화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한다.

『장꽃』의 서사 주체인 귀촌한 젊은 부부, 이들의 시각으로 지금의 농촌 현실을 바라보는 일은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흐른다고 해도 완결형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으로 읽힌다. 젊은 부부는 이곳에서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낳았고, 아이들은 커서 이제 초등학교에 다닌다. 귀촌 초기 마을 사람들과 쉽게 섞이지 못했던 부부는 십여 년이 지난 지금 당당한 마을 구성원으로서 늙어 가는 농촌의 현실과 한 세대가 저물어 가는 모습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따라서 시간의 흐름과 생애 주기에 따라 공간을 바라보고 그 안을 관찰하는 일은 고정된 시각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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