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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에 실린 수필을 작가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만든 이 그림책을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 쯤은 다 해봤을 법한 생각을 담고 있다. 특히 형제간의 경쟁심이나 둘째로 태어나 중간에서 받는 설움을 느껴본 아이라면, 혹은 그런 성장기를 거친 어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끊임없이 형제간의 갈등을 경험하고 경쟁의식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내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 나만 미워해!'라는 불만을 품고 나름대로 이런 결심을 한다. '집을 나오면 아까 야단친 걸 후회하실 거야. 날 아무리 찾아도 절대로 돌아가지 말아야!' 하지만 어린 날의 '가출 사건'은 언제나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재확인하는 기회로 일단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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