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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헌법을 만난다
김승환
뜻있는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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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1강의│헌법을 말하다
│제2강의│법치국가의 원리,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제3강의│국민이 헌법의 눈으로 지켜볼 때 민주주의는 숨을 쉰다
│제4강의│정당을 들여다보다
│제5강의│우리 헌법의 데미샘
│제6강의│미란다 원칙,신체의 자유는 인간의 자유다
│제7강의│‘mein eigener Raum, 나만의 영 역
│제8강의│말할 수 있는 자유,표현할 수 있는 자유
│제9강의 | 집회의 자유
│제10강의│문화와 예술을 말하다
│제11강의│청구권은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
│제12강의│권력분립의 원칙, 국가권력은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제13강의│국회는 국민을 대표한다
│제14강의│대통령과 휘슬러
│제15강의│재판은 공정해야 한다
│제16강의│지방자치,그리고 헌법 개정
│제17강의│납세, 그 신성한 의무에 대하여

부록

저자 소개 1

헌법학자 김승환. 대학교수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교수가 되기를 꿈꿨던 그. 전북 사람들은 그를 전북 유·초·중등·특수교육의 현장으로 불러냈다. 그 순간 그의 사명은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키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었고, 문재인 정부와도 철학적 교감을 이룰 수 없었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광야에 홀로 서 있는 듯한 절대고독의 순간에도 빠져들었다. 교육감 12년 그의 삶은 치열한 시계열 위에 놓였지만, 그는 결국 아이들과 함께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
헌법학자 김승환. 대학교수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교수가 되기를 꿈꿨던 그. 전북 사람들은 그를 전북 유·초·중등·특수교육의 현장으로 불러냈다. 그 순간 그의 사명은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키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었고, 문재인 정부와도 철학적 교감을 이룰 수 없었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광야에 홀로 서 있는 듯한 절대고독의 순간에도 빠져들었다. 교육감 12년 그의 삶은 치열한 시계열 위에 놓였지만, 그는 결국 아이들과 함께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법학석사), 박사과정 (법학박사) 졸업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
독일 트리어대학교 법과대학 객원교수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공동대표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용산참사 국민재판 재판관
한국헌법학회 회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수호를 위한 전국법학교수 모임 회장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KBS전주방송총국 TV 〈생방송 포커스 전북 21〉 진행
2010. 7. 1~2022. 6. 30 전라북도교육감

저서: 〈김승환의 듣기 여행〉, 〈눈보라 친 뒤에 소나무 돌아보니〉, 〈교육감은 독서중〉, 〈헌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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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3*202*30mm
ISBN13
9791198961730

책 속으로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처음 헌법을 만들때 “대한민국의 영토는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하여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적었으면 지금 독도를 놓고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도 없었겠지요. 1953년에 맺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제2조 a항에 “일본은 조선의 독립을 승인하고”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연합국들이 이 문장을 그대로 허용한 겁니다. 치욕적이죠. 조선의 독립이 일본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우리 국토를 규정하는 조항에서는 독도를 빼먹은 겁니다.
--- p.21

“투표용지 한 장은 탄알 한 알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던진 한 표가 이런 엄청난 힘을 정당에게 주기도 하고 뺏기도 하는 거예요. 국민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대표자에게 보내는 신뢰를 헌법학에서는 민주적 정당성이라고 표현하는데, 민주적 정당성이 클수록 국민의 지지를 많이 얻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얻는 형식으로 대통령의 민주적 정당성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라도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헌법은 대통령에게도 일정 권한을 주고 수상에게도 일정 권한을 주고 있습니다. 수상이 행사하는 권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손을 댈 수 없어요. 대통령은 주로 외교와 국방에 관한 일을 맡고, 내정에 관한 일은 수상이 맡는데, 이 둘은 당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프랑스 정부를 일컬어 동거정부라고도 합니다.
--- p.72

〈제9조〉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전통문화와 민족문화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지요? 여기에서 우리 헌법이 말하는 문화가 바로 그 두 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는 안 돼요. 문화국가를 이루어 나가려면 꼭 필요한 게 있잖아요. 그래요. 바로 배움이에요. ‘배움’, 이것을 우리는 교육이라고 한단 말이에요. 교육이 오류 없이 자기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토대가 되는 게 하나 또 있는데 그것은 학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교육과 학문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거죠.문화에서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는 예술이에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대결을 벌였죠. 그건 스포츠라고 해요. 정신 스포츠. 그렇다면 바둑도 올림픽 종목으로 할 수 있겠지요. 맞아요. 스포츠니까요. 거기에 영상, 영화 정말 다양한 개념들이 등장하게 되지요.
--- p.163

내란죄는 쉽게 얘기하면 쿠데타를 저지른 거고, 외환죄는 간첩죄를 말하는 겁니다. 이 두 개의 죄 이외의 것은 검찰이 소추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면 대통령에게는 사면권, 국가긴급권, 국군통수권, 국가원수권까지 주는데 이에 대해 아무런 통제도 없으면 안 되겠죠. 여기서 중요한 게 권력 간의 상호 견제와 균형입니다. 이 권력분립이 잘 되는지 감시하는 게 언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우리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자신의 헌법적 지위를 잘 알고 있어야 돼요. 국민의 헌법상 지위는 주권자, 대한민국 국민, 선거권을 행사하는 선거권자입니다. 국민 없이는 국가도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아니다 싶을 땐 휘슬을 거침없이 불어야 돼요. 앞에서 워터게이트의 실마리를 준 사람이 바로 휘슬러였잖아요. 우리 국민들이 살아가면서 정당하게 자신의 권리에 대해 휘슬을 불 때에만 비로소 민주주의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 p.243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명백하고 중대한 헌법위반의 하자를 갖고 있는 경우, 그것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가 됩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헌법 제84조가 규정하고 있는 대통령 형사상의 특권, 즉 불소추 특권을 상실합니다. 헌법 제84조는 내란죄 또는 외환죄를 범한 경우 대통령 형사상의 특권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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