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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드라마
벨라도나 상담: 엘렉트라 상담: 우주를 떠도는 고아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 하나 죽음의 그림자 에로스는 결핍으로부터 태어나고 상담: 페르메이르의 ‘음악수업’ 깊고 불안한 밤들 상담: 깨진 유리창 이론 상담: 조르바의 귀환 탄탈로스의 형벌 우조의 순수 거세당한 아벨라르 나비처럼 훨훨 미제레레 다시 봄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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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
1. 심리학과 문학의 만남 소설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 심리상담 과정의 실질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상담이란 무엇인지, 상담자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는지, 심리 치료가 과거의 기억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2. 사이코드라마 기법을 소설에 녹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연극 무대 위에서처럼 감정을 연기하고, 재현하며, 결국 자신의 진짜 감정과 대면한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마치 심리치료의 한 장면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3. 문학적 색채와 심리적 통찰이 어우러진 서사 이 소설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다. 예주는 주한에게서 진실을 원했지만, 그 결말은 우리가 예상하는 방식과 다르다.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의 작품 ‘미제레레’에서 영감을 받은 결말은 심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작가의 말 “소설가가 되기 위해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제게 소설가란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소설이란 진실을 말하기 위한 거짓말이니까요.” “해를 직접 보면 눈이 상합니다. 비밀도 비슷해 허구라는 안경이 필요합니다. 허구에 기대어 비밀을 나누었습니다. 비밀을 털어놓은 사이는 더 이상 둘이 아니고 하나겠죠. 내면의 상처로 홀로 괴로워하는 수많은‘예주’에게 이 비밀 교환이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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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추천사를 쓴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권석만 명예교수는 "소설적 재미와 심리학적 통찰을 완벽히 결합한 작품"이라며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 소설을 쓴 윤소희 작가는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30년 전 신임 교수로 부임한 나의 첫 전공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일 뿐만 아니라 나에게 상담을 받았던 여러 학생 내담자 중 한 명이다. … 윤 작가는 2년여에 걸쳐 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에 남는 학생이었다. 윤 작가는 졸업 후 사회로 진출하고 오랜 기간 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 나의 기억에 20대의 여대생으로 남아 있던 그녀가 30년 만에 중년의 작가가 되어 나타났다. 내가 열망하고 소망했던 그런 소설의 원고를 가지고.” “『사이코드라마』는 소설적 재미와 미학적 완결성을 갖춘 문학작품인 동시에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 학술적 지식을 소개하는 심리학 서적이기도 하다. 우리의 삶은 저마다 우여곡절과 파란만장한 줄거리를 품은 채, 다채로운 장면이 펼쳐지는 드라마를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언어로 그려내고 있어 깊은 울림을 주는 심리소설의 명작이다.” - 권석만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