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얼간이 초능력자들
초능력자는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불로불사면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 텔레파시가 통하면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지진을 예지할 수 있어도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적중률 100%의 예언자는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영웅을 자처하는 목사는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거미줄 이야기, 그 후 직감에 의지해도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기적의 치료가도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노여움을 가라앉히는 치료가는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자기가 얼마나 바보가 아닌지 설명하는 바보 원숭이 인간이 머리를 끄덕이는 세 가지 이유 잊어버릴 질문은 하지 마라 2. 우주편·다른 차원편 지구의 얼간이 종교가와 우주의 얼간이 지성체와의 불꽃튀는 논쟁 신은 바보다 자네들이 좋아하는 것, 우주의 지성체가 싫어하는 것 함께 즐기기를 마쳤노라 왜 파리를 죽이는 걸까 쾌락과 고통의 비밀 좋지 않다는 사고가 가장 좋지 않은 사고이다 희망이야말로 절망의 원인이다 정말?, 거짓말 아냐? 이해관계가 분명하면 다루기 편하다 소년 아로(다음 세대의 노자)와의 만남 날려버리기 게임 GOD인가, DOG인가와의 만남 |
|
나 같으면 그런 원숭이의 연구실에 엽서라도 한 장 띄울 것이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지진이 지나간 뒤에 살아갈 방법이나 생각하시지. 지진 에지가 맞을지 안 맞을지를 따지는 당신의 그 도박 취미를 가지고 <세상을 위해서>라고 말하진 마시오. 이 골빈 사람아!' 이렇듯 앞으로의 일을 예지할 수 있다는 것과, 그걸 처리할 수 있다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결국 지진의 예지 따위는 아무 의미도 없다. 예지는 그저 복권이나 마권 등 내기의 승패에 쓰이는 것이 고작이고 그 능력은 당신의 도박에는 도움이 됐을지 모르지만 인류를 위해 공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 p.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