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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우리 역사 속 신문물 엿보기1. 심 봉사 눈을 번쩍 뜨게 한 안경 역사 유래 _ 안경은 언제 처음 쓰기 시작했을까?2.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역사 유래 _ 한약방 담배가 신선의 풀이라고? 3. 남 서방이 사 온 요물단지 거울 역사 유래 _ 더 커지고 더 얇아진 거울 4. 전차 때문에 가뭄이 났다고? 역사 유래 _ 한성의 전차가 애물단지가 됐다고?5. 건청궁 처마 밑에 켜진 전깃불 역사 유래 _ 전깃불에 담뱃불을 붙일 수 있을까? 6. 백범 김구를 살린 전화 한 통 역사 유래 _ 덕을 전하는 덕진풍이옵니다 7. 나무 한 짐에 커피 한 잔 역사 유래 _ 고종 황제의 특별한 커피 사랑8. 사람 잡아먹는 사진기 역사 유래 _ 사진에 대한 아주 엄청난 오해9. 불꽃놀이는 조선이 최고 역사 유래 _ 화려한 불꽃놀이로 외국 사신 기죽이기 10. 청나라 심마니가 숨겨 놓은 감자 역사 유래 _ 감자는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 11.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자행거 역사 유래 _ 자행거가 왜 자전거가 됐을까? 12. 개화기 야구 열전 역사 유래 _ 최초의 야구단은 황성 YMCA 야구단13. 소학교를 찾아온 마술사 역사 유래 _ 마술사 아천성의 전성 시대 14. 맛 좋은 백어와 양초 귀신 역사 유래 _ 하얗고 길쭉한 서양 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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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문물에 대한 엉뚱한 오해들, 그리고 용감한 도전우리나라에 새로운 문물들이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낯선 문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있었을 거라고요? 과연 꼭 그랬을까요? 폭발적인 관심도 있었지만,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감자가 처음 전해졌을 때 ‘악마의 작물’이라고 오해를 받은 것처럼 우리나라에 새로운 문물들이 들어왔을 때도 엉뚱한 오해를 받곤 했어요. 담배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좋은 약제라고 하여 배가 살살 아프거나 몸에 회충이 있을 때, 종기가 있을 때 피우면 좋다고 했어요. 서양에서 전차가 들어왔을 때는 전차 때문에 나라에 큰 가뭄이 들었다고 오해를 했어요. 또 신문물을 사용할 때 지금은 웃기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독특한 예절이 있었지요. 예를 들어 윗사람 앞에서는 안경을 벗는 예절이 있었고, 전화를 받을 때는 절을 하고 받아야 했어요. 이 책은 이런 역사 속 신문물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어요. 역동적인 기운이 가득한 거리 풍경을 떠올려 보고,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엮었지요. 어린이들이 마치 그 현장에 가 있는 것처럼 몰입하고 생생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 이야기 외에도 우리 역사에는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신문물을 마주한 평범하면서도 도전적인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거나 무언가를 배울 때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도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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