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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담
설녀 9 너구리 23 귀 없는 호이치 이야기 31 로쿠로쿠비 59 식인귀 89 묻혀버린 비밀 103 유모 벚나무 113 바보 리키 119 · 골동 유령 폭포의 전설 131 찻잔 속 141 오카메 이야기 153 파리 이야기 165 꿩 이야기 173 (평론) 라프카디오 헌 183 옮긴이의 말 212 작가 연보 216 |
Lafcadio Hearn,小泉八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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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고이즈미 야쿠모(라프카디오 헌)의 대표작인 『괴담(怪談)』이 출판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이자 서거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04년에 출판된 『괴담』은 고이즈미 야쿠모가 부인 세츠에게 들은 일본 각지에 전해지는 전설, 유령 이야기들을 모아 독자적인 해석을 더해 풍부한 감성이 넘치는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모은 책이다. 초판본에는 괴담 17편과, 에세이 3편이 담겨 있다. 한국판 『괴담』에서는 초판본에 실린 작품 중에서 일본의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 8편과 1902년에 출간한 『골동(骨董)』에 실린 전설 및 유령 이야기 5편을 엄선해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이즈미 야쿠모라는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슈테판 츠바이크가 야쿠모에 대해 쓴 평전을 실었다. 아름다운 빛깔의 부드러운 꽃잎 여러 장이 꽃술을 감싸고 있듯이 이 글들은 가장 깊은 한 가운데에 어떤 무형의 것, 어떤 궁극의 아련한 향기를 감싸고 있다. _슈테판 츠바이크 그는 마흔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 1890년 4월 일본에 간 후, 시마네현에 정착해 영어교사로 부임한 헌은 몰락한 무사 집안의 딸 고이즈미 세츠와 결혼하고, 고이즈미 야쿠모라는 새 이름을 사용했다. 그는 도쿄제국대학(도쿄대학), 와세다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일본 각지에 남겨진 민화와 전승문학 등을 수집해 문학작품으로 발표하며 서양에 일본을 널리 알리는 작가로도 활동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일본의 옛 문화와 풍습을 전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는 일본인들에게도 자신들의 옛 문화와 풍습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 그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우리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수채화의 담색처럼 잔잔한, 백 년 전의 ‘무서운 이야기’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고이즈미 야쿠모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기타 정보 일본의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아침 드라마 [연속 TV소설]에 고이즈미 야쿠모 부부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을 제작·방영 결정. 2025년 가을 방영 예정이다. 고이즈미 야쿠모의 작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부인인 고이즈미 세츠. 야쿠모는 세츠의 민담을 듣기를 좋아했고, 그 이야기들을 자신의 이야기로 다시 기록해 문학 작품으로 승화했다. "야쿠모의 '괴담' 창작에 세츠의 영향력은 불가결. 우리들은 세츠를 "최강의 어시스턴트"라고 부릅니다." (고이즈미야쿠모기념관 학예기획디렉터 고이즈미 요코) “외국인 남편 라프카디오 헌(고이즈미 야쿠모)와 함께 '괴담'을 사랑하고, 급격하게 서양화 되어가는 메이지 일본 속에서 이름없는 사람들의 마음 속 이야기에 주목하고, 그 대변자로서 이야기를 엮은 부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NH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