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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원서
BRAIN CHANGER
베스트
창조적사고/두뇌계발 top10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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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간절히 원한다면, 뇌는 당신을 도울 것이다

STEP 1. 두뇌 탐구 생활
― 삽질 그만! 당신의 머리는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

1장. 생각에 대한 생각, 메타인지를 움직여라
내 머릿속에 있는 최고의 문제 해법, 메타인지 도구
생각을 조종하는 강력한 엔진, 피드백 고리 4단계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를 넘나드는 생각 네트워크
놀라운 능력을 가진 무의식 세계
생각의 전략을 세우면, 더 좋은 선택이 가능하다
뛰어난 저널리스트처럼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법

2장.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생각의 능력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점,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기
우리의 정신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나는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면 진짜 안 되는 이유
자신의 생각을 읽고, 스스로 생각을 지휘하라

3장.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진화하는 뇌가 만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최선의 선택, 성공적인 적응을 결정하는 것
성격은 평생 못 고친다? 완전히 뒤집힌 믿음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순응과 도전 사이에서 균형 잡기
불필요한 삽질을 하게 만드는 생각의 오류들
오류가 반복되면 뇌는 원래 그런 줄 안다
문제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문제에 ‘빠진’ 것이다
내가 되고 싶은 자아, 내가 부정하는 자아

4장. 생각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내 안에는 여러 개의 자아가 존재한다
내게 영향을 주는 사람들에 대한 관점 바꾸기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주는 변화
생각은 당신이 쓴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

5장. 생각의 차원을 넓힌 머릿속 탐험가의 인터뷰

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

― 삽질 그만! 머리를 쓰면 쓸수록 문제 해결이 보인다

1. 머리 아픈 언쟁을 피하기
2. 후회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행동 끊기
3.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믿음 가지기
4. 껌 씹기로 긴장한 두뇌 이완시키기
5. 특별한 글쓰기로 생각의 관점 바꾸기
6. 필요 이상의 과도한 동기 제한하기
7.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연습하기
8.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기 관리하기
9. 머릿속 갑갑한 틀에서 벗어나기
10.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침묵 지키기
11. 자동적 판단에 이의 제기해보기
12. 자제력이 필요할 때 당분 섭취하기
13. 정지 버튼을 누르듯 생각 멈추는 훈련하기
14. 타인을 돕고 공감 능력 키우기
15. 문제에 압도당해도 밀고 나가기
16. 예민해질수록 의식적으로 잠자기
17. 생각의 균형으로 유연해지기
18. 적응하고 바꾸며 회복력 키우기
19. 실패의 덫에 빠지는 원인 찾기
20. 알코올에 의지하지 않기
21. 열정이 만드는 효과 이해하기
22. 이미지를 각인시킬 멋진 비유 활용하기
23. 우울과 불안을 날려버리는 문화 생활 찾기
24. 지적 감동을 얻을 매체 가까이 하기
25. 함께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기
26. 효율적인 사고방식 익히기
27. 달리기 등 몸을 많이 움직이기
28. 위대한 사람들의 생각 읽기
29. 언젠가 다가올 슬픔을 그려보기
30. 두뇌 습관의 중요성 인식하기

에필로그. 생각을 내 의지대로 통제하라
감사의 말

부록 1. 과학 계발이란?
부록 2. 왜 실용적인 과학이 필요할까?
부록 3. 과학적인 소통의 어려움
용어 사전

저자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디살보 David DiSalvo
과학 칼럼니스트, 베스트셀러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의 저자.
두뇌에 대한 호기심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는 데이비드 디살보는 말만 들어도 어려운 뇌과학, 인지심리학 지식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리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전한다. 지금까지 디살보가 우리를 속이는 뇌의 본모습을 밝혀냈다면, 이 책 《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에서는 내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줄 두뇌 습관을 제안한다. 그는 우리 스스로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뇌를 ‘지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뇌(생각) 통제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개골 속 부르릉거리는 엔진의 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의 조언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단 하나의 방법”이라는 과학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고, 〈포브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경제 전문지를 비롯해 〈사이컬러지투데이〉, 〈사이언티픽아메리칸마인드〉와 같은 심리학 전문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기술 블로그 ‘뉴로사이키드’, ‘뉴로내러티브’, ‘데일리브레인’ 등에 글을 쓰며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주방에서 배우는 뇌에 관한 진실》(ebook) 등이 있다.
역자 : 김현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연구소 국제협력센터에서 근무했으며, 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최고경영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영문 경제 분석지 〈Korea Economic Trends〉의 편집자였다. 옮긴 책으로는 자기계발서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을 비롯해 경제경영서 《헤르만 지몬 승리하는 기업》,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을 만든다》, 《매크로 위키노믹스》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10g | 153*224*13mm
ISBN13
9788935210176

책 속으로

우리는 인생의 매 굽이를 넘을 때마다 시련을 극복하고 무언가를 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잘못된 판단, 포기를 부추기는 생각, 부정적 생각에 빠져 허우적대는 행동은 안타깝게도 우리 스스로 선택한 결과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정답은 우리의 뇌, 우리의 생각 속에 있다.

이 책은 우리 자신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우리의 생각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물론 모든 결정이 항상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뭔가를 성취해내길 원한다면, 생각을 바꾸는 습관에 익숙해져야 한다. 뇌가 시키는 명령에 따라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생각을 움직인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간절히 원한다면, 누구든 한계를 극복하고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p.13「프롤로그」중에서

메타인지라는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메타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뇌 훈련이 필요하다. 타고난 능력만으로는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힐 수 없다. 하지만 일단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나면, 문제를 해결하고 난관을 헤치고 나아가 목표에 도달해야 하는 순간 메타인지가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힘을 발휘한다. --- p.29「STEP 1_ 1장. 생각에 대한 생각, 메타인지를 움직여라」중에서

당신이 지금 일자리를 구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통의 불합격 통지서가 책상 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 내면의 목소리는 당신이 불합격이라는 현실을 처리하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만일 내면의 목소리가 ‘단 한 곳에도 합격을 못했잖아. 이렇게 쌓여 있는 불합격 통지서를 좀 봐!’라며 계속해서 당신이 실패자라고 이야기하면 당신은 결국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헛된 것이라고 여기게 된다.

이는 ‘훈련되지 않은 내면의 목소리’라 할 수 있다. 내면의 목소리가 메타인지적인 인식이라는 분리된 위치에서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어두컴컴한 구렁텅이 속에서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면의 목소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상황을 살펴본다면 이런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앞으로도 당장 성공하기보다 좀 더 실패를 할 수도 있어. 하지만 딱 한 번만 제대로 성공하면 상황이 완전히 뒤집히는 거야!’ --- p.61「STEP 1_ 2장.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생각의 능력」중에서

오랫동안 사고 오류에 빠져 있으면 뇌 속에서 특정한 신경 패턴이 만들어진다. 사고 오류가 반복되면 독심술이나 부당한 꼬리표, 감정적인 추론의 궤도에 빠지게 된다. 이런 궤도들은 사실 오랜 시간에 걸쳐 뇌 속에서 형성된 물리적인 구조물로서 우리는 그 궤도를 따르도록 ‘훈련됐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사고 오류는 ‘습관적인 행동’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자동적 사고가 의식적인 정신 공간에 침입해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은 후에 우리가 취하는 습관적인 행동이 곧 사고 오류인 셈이다.

뇌는 끊임없이 자동적 사고를 한다. 우리는 무의식이 끊임없이 정보를 만들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무의식이 끊임없이 정보를 생성하며, 이런 생각을 관리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 p.83「STEP 1_ 3장.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중에서

자기 서사는 항상 변화한다. 현저성은 자기 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구심점을 놓치지 않도록 끌어당기는 인지적인 자철석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미묘한 방식으로 변화가 이뤄질 수 있고, 눈에 띄는 중요한 방식으로 변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서사는 결코 고정된 것이 아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두뇌는 변함없이 고정돼 있는 존재가 아니다. 성격 역시 결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시시각각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 p.102「STEP 1_ 4장. 생각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중에서

더욱 깊어진 불신과 냉소로 인해 믿음은 농담의 한 구절이 돼버렸다. 하지만 뇌는 그런 농담을 전혀 즐거워하지 않는다. 우리가 얼마나 믿음을 얕잡아보건 믿음은 가장 강력한 메타인지 도구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위험을 무릅써가며 믿음의 위력을 외면한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다고 믿기 전까지는 그 일을 해내기 위한 자원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이 밝혀졌다. 「…」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정한 믿음을 갖지 않으면 정신적인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 당신의 뇌가 투자자라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지금 당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방대한 양의 자원을 투입하도록 ‘뇌’라는 투자자를 설득하고 있다.
-- pp.129~131「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당신은 지금 바구니에 담긴 식료품 값을 치르려고 계산대 앞에 줄을 서 있다. 팔을 앞으로 뻗기만 하면 한 알의 항우울제보다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신경화학적인 촉매제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껌이 인지과학 연구의 대상이라는 사실은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껌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껌이 기억력, 민첩성, 불안감 감소, 식욕 억제, 기분,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p.132「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당신의 뇌 활동만이 당신의 정신이라고 볼 수 없다. 당신이 살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맥락 내에서 당신의 뇌가 하고 있는 활동이 바로 당신의 정신이다. 정신은 개별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관적인 개념이다. 이 같은 사실을 이해하면 우리가 서로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무엇이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정신의 상관적인 역학이 오직 당신의 두개골 속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와 정보의 흐름은 상호적이다. --p.152「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자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 진짜 설탕이 담긴 레모네이드 한 병을 항상 가까이에 두기 바란다. 레모네이드를 반드시 마실 필요는 없다.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 레모네이드를 들이킨 다음 입안을 가시기만 하면 된다. 「…」 그 이유가 무엇일까? 레모네이드에 들어 있는 포도당이 혀를 자극해 뇌의 동기부여 센터를 자극하면 참가자들이 좀 더 어려운 과제를 완수해야겠다는 동기를 느끼기 때문이다. --p.159~160「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극단성은 경직된 사고의 산물이다. 또한 극단적인 행동을 하면 경직성이 한층 강화된다. 반면 자기주장은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버틀러와 호프는 “자기주장을 펼치면 좀 더 많은 길이 생기고 만족할 만한 적응 방안이 탄생한다”고 이야기한다. 자기주장을 중시하는 사고방식을 지니면 자신의 욕구와 갈망, 느낌이 다른 사람들의 그것보다 더 중요하거나 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p.177「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영화 관람, 전시회 방문 등 문화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감과 우울함 수준이 낮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전반적으로 ‘좀 더 기분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이런 활동의 더 큰 수혜자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은 전시회에서 여러 작품을 보는 데 좀 더 커다란 흥미를 느끼는 남성이 가장 커다란 효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부류의 남성들은 심지어 적극적으로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남성들보다 더 큰 효과를 얻었다. --p.209~210「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운동, 그중에서도 특히 달리기가 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수차례 발표됐다. 케임브리지대학교와 미국 노화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 역시 이런 주장에 힘을 보탠다. 「…」 달리기를 한 쥐들의 뇌에서 새롭게 회백질이 생성됐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치상회「해마의 일부분으로 새로운 기억 형성과 관련 있다」에서 채취한 조직을 분석한 결과 입방밀리미터당 평균 육천 개의 뇌세포가 새로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 형성된 뇌세포의 수를 모두 더하면 수십만 개에 달하는 수준이다. 우연찮게도, 성인의 뇌에서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되는 몇 안 되는 부위 중 하나가 치상회다.

-- pp.221~223 「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중에서

출판사 리뷰

“항상 잘하고 싶지만 실수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두뇌 습관


똑같은 실수를 계속 저지를 때, 백 퍼센트 확신했는데 보기 좋게 틀렸을 때,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에 자꾸 빠질 때, 후회하면서 또다시 반복할 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습관적인 생각과 행동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모든 원인을 나쁜 머리, 덤벙거리는 성격 탓으로 돌리곤 한다. 이렇듯 실수 반복하기, 쉽게 포기하기, 정신없이 살기, 성급히 판단하기 등 누구나 하나쯤 앓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유명한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데이비드 디살보는 신간 《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원제: BRAIN CHANGER》에서 이제 그만 삽질을 멈추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두뇌에 대한 호기심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는 저자는 일상의 사소한 결정부터 인생의 중요한 목표까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뇌’라고 말한다. 뇌의 작동 원리, 생각의 결정 원리를 이해한다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STEP 1 ‘두뇌 탐구 생활’에서는 메타인지 원리를 설명하고, 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에서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두뇌 습관 요령을 제시한다.

“머리 좀 씁시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두뇌 생각의 힘
“머리 좀 써라!”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은 평생 뇌 능력의 5퍼센트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뇌의 10퍼센트밖에 활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데이비드 디살보 역시 뇌를 완전히 통제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머릿속 대부분의 결정이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 대신 ‘생각’을 통제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을 조종하여 머리 쓰는 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먼저, 생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은 ‘생각에 대한 생각’, 즉 ‘메타인지’이다. 생각을 조종한다는 것은 바로 메타인지를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메타인지는 머릿속 엔진의 출력을 가장 강력하게 높일 수 있는 핵심 장치다. 만일 문제의 해결책을 찾지 못했을 때 메타인지 능력을 개선시킨다면, 즉 정보를 좀 더 효과적으로 통제한다면 새로운 해법을 찾고 깊이 빠진 생각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책의 강점은 말만 들어도 어려운 뇌과학, 인지심리학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명쾌하게 풀어내는 것 외에도 잘못 알려진 오해를 바로잡고 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을 함께 전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년기 이전에 뇌 발달이 멈춘다는 믿음은 틀렸으며 뇌는 언제든 쉽게 바뀌고 평생 변한다거나, 인간은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 비이성적 존재이므로 생각의 오류에 빠질 수 있는 무수한 함정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뇌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두뇌 습관 30가지
그동안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단순히 생각 바꾸기를 권하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전작을 통해 우리를 속이는 뇌의 본모습을 밝히고 뇌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뇌에게 명령을 내리는 훈련’을 소개한다. 침팬지도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독보적인 능력은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보기’이며, 이는 내 머리에도 해당된다.

이 책이 소개하는 30가지 두뇌 습관 가운데 흥미로운 몇 가지를 소개하면 먼저 ‘믿음을 강화하여 뇌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을 들 수 있다. 만일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면 뇌는 바로 에너지를 차단해버리지만 ‘할 수 있다’고 명령을 내리면 최대한의 자원을 찾아 나선다. 또한 오랫동안 고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집이나 차를 사는 중요한 결정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벌어지는 말싸움을 피하려면 ‘생각을 멈추는 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자제력이 필요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는 설탕이 들어간 레모네이드 한 잔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시험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한 두뇌를 풀어주는 데는 껌 씹기가 즉효를 나타낸다고 밝혀준다. 지나치게 예민해졌다면 잠을 청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우유부단해질 때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균형 잡힌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사소한 행동 몇 가지를 고침으로써 생각을 내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밖에도 주기적인 문화생활이 남녀 모두에게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이유, 달리기가 새로운 뇌세포를 만드는 효과, 남을 돕는 선행이 뇌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 흡연과 음주 등 부정적 습관을 끊는 법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두뇌 습관을 일러준다.

내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두뇌 습관의 마법
지금도 많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생활, 좀 더 풍족한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을 혹시 외부에서 찾고 있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 안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가 제시하는 두뇌 습관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는 학계의 찬사를 받았을 만큼 효과가 입증된 사실이다.

저자는 두뇌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생각 처리 과정을 분명하게 인식할 것을 권한다. 메타인지는 모호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현상이며, 누구나 그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우리의 뇌는 믿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며, 머리를 쓰고 굴리고 생각할수록 똑똑한 결정, 스마트한 행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오늘도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찾아 헤맸다면, 날밤 새워 보고서를 써놓고 기본적인 항목을 빠뜨려 지적을 당했다면, 술과 담배를 끊고 싶은데 계속 실패한다면, 일이 잘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다면, 가장 쉬운 선택은 그냥 ‘멈춰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생각을 조종한다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균형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생각을 스스로 주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희망을 준다. 생각의 힘을 기르고 두뇌 습관을 변화시킬 조언이 담긴 《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는 일과 인생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리뷰/한줄평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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