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들국화
2. 이불 3. 옮긴이의 말 |
Ito Sachio,いとう さちお,伊藤 左千夫
이토 사치오의 다른 상품
Tayama Katai,だやま がたい,田山 花袋
다야마 가타이의 다른 상품
|
나는 무슨 일 때문에 전보를 보낸 것인지 궁금했지만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재빨리 식사를 마친 다음에 다시 어머니의 방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허리띠를 동이고 이불 위에 일어나 앉아 있었다. 내가 옆으로 다가앉았지만 아무 말이 없다. 가만히 보니 고개를 숙인 어머니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왜 그러세요? " 내가 낮은 목소리로 묻자 어머니는 그제야 눈물을 닦으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 마사오, 미안하다...... 다미코가 죽었다. 내가 죽인 거야. " " 네? 다미코가 왜요? " 내가 질문을 던지자 어머니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소리내어 흐느꼈다. P.64~65 |
|
<들국화>
15세 소년과 17세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 두 사람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똑같이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얄궃은 운명에 휩쓸려 여자는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하지만 결국 죽음에 이른다. 그제서야 그녀와의 관계가 참사랑이었음을 알고 후회하지만 이미 그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그후 남자는 결혼을 하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는 첫사랑을 회상한다. <이불> 아내가 있고 아이가 셋이나 딸린 35세 소설가가 자신에게 문학수업을 받는 19세의 아리따운 여제자에게 사랑을 느끼고 현실과의 사이에서 고민한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가 사랑의 감정을 건드리며 몇 번이나 육체 관계를 가질 기회를 갖지만 선을 넘지 못한다. 결국 그녀가 떠나자 남자는 뒤늦게 눈물을 흘리며 애타게 그녀를 그리워한다. 일본 소설가 이토 사치오의 <들국화>와 다야마 가타이의 <이불>의 2편을 묶었다. 두 작품 모두 자전적 요소가 강할 뿐만 아니라 발표 시기도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