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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머리말 | 인디언 기우제, 그 심리학적인 의미 삶에 단비가 필요하다면 도대체 누가, 왜 성공하고 실패하는가 ―그랜트 스터디와 자아의 연금술 하버드 대학 졸업생의 평생을 관찰한 그랜트 스터디 / 인생의 성패가 능력에 달려 있는 것만은 아니다 / 그랜트 스터디가 들려주는 성공적인 삶의 비결 / 자아의 연금술이 인생을 좌우한다 / 자아의 연금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마음의 무인도에서 벗어나라 ―천사에 관한 심리학적 소견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고통 /가족들과의 신경전/19세기의 잔 다르크/공중위생 전문가가 되다/등불사단에서의 기적/다이어그램의 여왕/5만 병사의 어머니가 되다/인생은 끊임없는 마음의 간호이다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 신체화에 대하여 신체화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더 잘 지내기/신체화를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꿈속의 영웅이 아닌 현실의 친구를 찾아라 ―어느 눈사람의 스토브 연정 공상으로 가득 찬 나날/늪지 식물 같은 삶/괴짜 배우 지망생/오류투성이 작품을 발표하다/덴마크의 베르테르/영혼의 밑바닥에서/연인 앞에서 하반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운명 ‘인어공주’/다가가면 녹아 버리는 눈사람의 사랑/마음의 그림자를 드리운 실루엣/마음의 상처를 승화한 동화 같은 삶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2] 공상에 대하여 공상을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공상을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전사는 인생의 화폭에 무슨 그림을 그리는가 ―행동하는 자의 지옥과 천국 반항아의 상처/타고난 파이터/우울한 황금기/큰 싸움에서 지다/캔버스에 그린 분노/폭풍의 한가운데/마음의 독을 시가 연기로 날려 버리기/절대 포기하지 마라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3] 행동화에 대하여 행동화를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행동화를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인생이란 치킨을 먹고 손가락을 쪽 빨 때의 느낌! ―인디언 기우제의 전설 실직 이력의 시작/집으로부터의 퇴출/불속에서 길을 찾다/결혼 생활로부터도 퇴출당하다/차가운 휘발유가 폭발력이 강하다/파산과 새로운 시작/또 다시 빗나간 선택/또 한 번의 몰락/65세에 또 다시 유랑의 길로/인생이란 손가락을 쪽 빨 때의 멋진 느낌과 같은 것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4] 소극적-공격성에 대하여 소극적-공격성을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소극적-공격성을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꼭 한 번은 성공의 꽃이 핀다 ―승리, 파멸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부활 대대로 학대당했던 혈통/색깔론의 전사가 되어/언론과의 전쟁/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백악관이 아니라 감옥!/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아침 햇살을 품은 여인/황혼이 되어서야 떠오른 영웅/심리적 갈등을 창조적 에너지로/깊은 계곡에서만 정상이 얼마나 높은 줄을 안다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5] 투사에 대하여 투사를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투사를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사랑처럼 미움도 시가 되어 빛날 때 ―정숙하지 않은 예술에 관하여 부위별로 잘린 비둘기의 영혼/학교 가기를 두려워한 아이/그림은 면도날과 같다/이름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지우다/음식 그림으로 배고픔을 달래다/첫 번째 여인으로의 탈출/미술사의 획을 그은 <아비뇽의 아가씨들>/볼륨 있는 인생을 원한다는 것/청순가련한 두 번째 여인/진료 차트가 되어 버린 그림/비밀의 여인/울고 있는 여인, 피와 눈물의 도시 게르니카/괴물로 변한 마흔 살 연하의 여인/최후의 여인은 진공청소기/정숙하지 못한 삶이 남긴 것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6] 전위에 대하여 전위를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전위를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조각난 삶을 치료하는 방법 ―밤으로의 긴 여로 유령의 그림자 같은 가족 이야기/행복한 꼬마가 되기 위해/독실한 크리스천의 타락/알코올, 방랑 그리고 천벌/결핵 요양원에서의 회심/더 이상 알코올이 필요 없어진 이유/마음속에서 엉켜 버린 실타래 풀기/조각난 삶을 치료하는 방법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7] 해리에 대하여 해리를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해리를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위대한 이타주의의 비밀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새총 놀이를 말린 하느님/벌침과 채찍/지나친 모범생/트러블 메이커가 되다/검은 근육질 사내의 어두운 그림자/정글 닥터/지나친 겸손/3등 칸을 좋아하는 위인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8] 반동형성에 대하여 반동형성을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반동형성을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복잡하게 산다는 것의 불행과 행복 ―무임 승객을 위한 변명 사팔뜨기 사진의 유래/슬픈 피에로/이상한 행복 찾기/무임 승객의 변명/말을 토해 내는 사나이/구토를 느낄 때/자기 내면의 고통을 해명하기 위한 책 쓰기/지식인을 위한 변명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9] 이지화에 대하여 이지화를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이지화를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죽어야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참회의 가면과 부활 이야기 참회를 피하기 위한 참회록/일기가 폭로한 진실/술과 장미의 나날/충격적인 고백/전쟁 같은 사랑/사람들이 그를 미워한 이유와 좋아한 이유/번민의 나날들/아내에 대한 협박과도 같은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속죄의 길/복수는 나의 것/진정한 부활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0] 억압에 대하여 억압을 사용하는 사람과 더 잘 지내기/억압을 성숙한 기제로 변화시키기 눈물로 웃음을 빚어내는 삶의 예술 ―방망이가 대기하고 있는 코너로 내몰린 장님 쥐 온 가족이 빈민 수용소로/첫 공연에서의 망신/실연의 아픔이 배인 남루한 코트가 만든 불멸의 캐릭터/코미디 같은 결혼 생활의 서막/첫아들의 묘비명 ‘리틀 마우스’/웃음과 슬픔이 어우러진 이야기/악몽 같은 결혼의 연속/아버지 같은 젊은 남자의 유머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1] 유머에 대하여 유머의 연금술사가 되기 인내, 그것은 이미 승리이다 ―사막보다 더한 곳을 찾아간 사나이 영웅담에 빠져 사는 겁쟁이/인내심이 부족한 탐험가/팀워크를 모르는 탐험가/탐험대의 내부 분쟁과 비스킷 한 조각/인내라는 이름의 항해/위대한 실패/억제의 힘/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이름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2] 억제에 대하여 억제의 연금술사가 되기 물속에서 숨쉴 공기를 갈구하듯 간절하게 살라 ―작은 물 속의 큰 물고기 이상한 갑부/가정의 불화/우울증으로부터의 도피/지나치게 바른 생활/무패의 비결/돈을 수집하는 취미/학생회장 선거에서 이기는 비결/심신의 탈진/장거리를 단거리처럼 달린 잘못된 주법/1센트의 가치/보이스카우트와 예상/연이은 실패/예상의 비즈니스/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인터페론 치료와 비즈니스/죽음의 공포에 면역되기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3] 예상에 대하여 예상의 연금술사가 되기 나보다 더 아픈 가슴을 위하여 ―기적의 꽃, 아네모네 안나 O양 이야기/집안을 지키는 천사/브로이어와의 관계/정신분석학자에 대한 원한/아이들을 위한 자기 이야기/가슴속에서 자라는 아기/이야기 치료의 선구자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4] 이타주의에 대하여 이타주의의 연금술사가 되기 분노에서 화해의 합창으로 ―아우슈비츠 유태인들의 선택 서른두 살의 유서/환희의 송가/아버지를 용서하다/교향곡의 혁명/보이지 않는 귀 [자아의 연금술사가 되는 길 15] 승화에 대하여 승화의 연금술사가 되기 맺음말 | 인디언 기우제, 그 양날의 검 헤매는 자, 모두 길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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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이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절망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결속력을 유지하는 것은 그들이 생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들은 기우제를 지낸다. 말 그대로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 이러한 정신이야말로 그들이 사막에서 오늘날까지 생존할 수 있는 최상의 비결이었다. --- p.8
그랜트 스터디의 결과는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성숙한 자아의 연금술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 미성숙한 자아의 연금술은 적게 사용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 p.28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삶에서 “아, 나만 괴롭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의 위안을 받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아의 연금술들이 창조적인 과정을 통해 고난을 헤쳐 나가는 비결을 익힐 수 있다면 훨씬 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 p.33 안데르센은 《눈사람》이라는 동화에서 여성에게 다가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눈사람이 스토브와 사랑에 빠져 버린 상황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평생을 고독하게 살아간 그는 자신이 체험한 심리적인 추위를 상징하는 존재로서 눈사람을 택하였다. 그리고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은 자신에게 온기를 선사해 줄 수 있는 대상으로는 여성적인 존재인 스토브를 창조해 내었다. --- p.73 부모가 이혼을 한 어느 청소년이 폭주족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겉보기에 그는 별로 우울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처음에 그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잘 견뎌내는 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서 다시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은 그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오토바이가 대신 울어주는 것이다. --- p.99 어려서 집을 나와 객지를 떠돌며 평생을 고독하게 보냈던 샌더스는 나중에 자신의 실물 인형을 프랜차이즈 매장 앞에 세워둠으로써 산타 할아버지 같은 부드러운 인상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일을 즐겼다. 자신의 외로움마저도 비즈니스에 창조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 p.117 당신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떠맡게 된다면 건성으로 하겠다고 대답하고서 일을 엉터리로 해치우기보다는 처음부터 거절하는 법을 연습하도록 하자. 만약 거절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면 소극적-공격성을 나타내기보다는 되도록이면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 p.122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싸움을 지속하기보다는 당신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이 보다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도록 하자. --- p.145 당신은 이지적인 태도 때문에 친밀감을 희생하게 될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이러한 고독의 문제에 대해서도 “어차피 인생은 고독한 법이다”라고 합리화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고독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당신이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지를 잘 모르겠다면 이제부터 배워 나가면 된다. --- p.243 유머의 가장 빛나는 가치는 도저히 웃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조차 우리들이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데 있다. 유머의 웃음 속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그 옛날 아우슈비츠의 유태인들 중 생존자들은 지옥 같은 삶 속에서도 유머를 통해 웃으면서 살 수 있었기에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 p.294 샘 월튼이 했던 일은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준비하는 자세를 충실히 갖추면서 살아갔고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평상시에 인사를 열심히 했으며 또 돈을 벌기 위해서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아는 대로 실천했을 뿐이었다. 기묘하게도 자아의 연금술은 가장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을 가장 비범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탈바꿈시켜 준다. --- p.336 남들보다 일찍 일어날 수 있기 위해서는 나태해지려는 욕구를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억제도 예상 능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예상과 억제 중에서 어느 하나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나머지 하나는 덤으로 쫓아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둘 중에 자신에게 더 잘 맞는 것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려고 노력하자. --- p.338 얼마든지 실패는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실패의 가능성을 인정하느냐 여부가 인디언 기우제와 무조건적인 ‘하면 된다’를 구분지어 주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이다. 세상에는 해도 안 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노력하면 뭐든지 다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그 자체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p.371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말을 특히 강조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보통 사람들보다 더 큰 상처를 받는다. 그들은 이처럼 실패할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상처를 받게 되기 때문에 실패를 남들보다 더 두려워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실패는 있을 수 없다는 식으로 믿고 싶어 하게 된다. --- p.376 인디언 기우제처럼 살아간다 하더라도 100퍼센트 성공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인디언 기우제처럼 살아간다면, 비록 뜻을 이루지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섀클턴처럼 ‘위대한 실패’에는 성공할 수 있거나 스콧처럼 ‘아름다운 실패’는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 p.381 하지만 인디언 기우제의 본질은 실패에 있지 않다.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앞에서 다룬 모든 사례들이 증명해 주는 것처럼 인디언 기우제처럼 살아가는 것은 틀림없이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외견상 불가능해 보이는 영역에서조차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숙한 자아의 연금술들인 유머, 억제, 예상, 이타주의 그리고 승화는 우리들을 성공적인 삶으로 인도할 수 있다. --- p.3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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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을 이겨낼 책
과학의 대상으로 삼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숫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채플린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성장해 영화인으로 크게 성공한 반면 결혼 생활의 거듭된 실패 등으로 번민했지만 시종 일관 ‘유머’라는 성숙한 대응을 통해 훌륭한 삶을 일구어냈다. 중증 정신병을 앓았던 파펜하임은 상상 임신한 자신의 불행한 아이에게 들려주고자 동화를 썼고, 그 ‘이타주의’의 발로는 결국 그녀를 ‘이야기 치료’의 선구자가 되게 하였다. 겁쟁이인데다 인내심, 팀워크 모두 빵점이었던 탐험가 섀클턴은 놀라운 ‘억제’를 발휘해 ‘인듀어런스 호의 귀감’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성숙한 적응을 통한 성공적 삶의 사례이다. 이 책에는 이들처럼 성숙한 적응 기제를 발휘한 사람들과는 달리 미성숙한 적응 방식, 심지어 신경증적인 적응 방식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환골탈태의 마음가짐을 통해 결국에는 성공적 삶을 일군 사례들도 등장한다. 괴팍하고 타협할 줄 모르는 성질머리 때문에 매번 직장에서 쫓겨난 샌더스는 자신의 분노를 뼈가 녹아내릴 정도로 닭을 쪄서 양념을 깊이 배게 한 혁신적인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으로 승화했다. ‘주먹이 먼저’였던 처칠은 무리하게 강행한 군사 작전에 실패해 국민의 원성을 샀지만 그런 기질을 잘 다듬어내어 2차 세계대전의 영웅, 그리고 셰익스피어와 엘리자베스 여왕을 제치고 영국 최고의 위인이 되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학대를 정치인이 되어 색깔론, 언론과의 전쟁 등으로 외부에 전가한 끝에 치명적인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몰락한 닉슨은 만년에 드러낸 진심과 회심을 통해서 언론과 여론에 의해 냉전 종식과 평화에 대한 그의 기여를 재평가 받았다. 이 책에서 든 인물 사례는 물론 그랜트 스터디의 연구 대상자들의 수많은 사례를 대표한다. 그랜트 스터디의 연구 책임자인 하버드 대학의 베일런트(Geoge E. Vaillant) 박사는 그랜트 스터디를 통해 드러난 삶의 진솔한 모습을 “과학의 대상으로 삼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숫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진단을 내리기에는 너무나도 가슴 저리는, 책으로 묶기에는 그 자체로 영원불멸한……”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 이 책은 우리의 삶이 그렇게 소설이나 영화보다도 더 드라마틱하다는 것을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문체로 설득한다. 삼성-멘탈휘트니스 연구소에서 CEO를 위한 심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지은이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 대개 성공한 동서고금의 선인(先人)이나 귀감이 되는 당대 인물의 성공 습관, 원칙, 기술 따위를 다루는 자기 계발서는 좋은 말이 많이 씌어져 있기 때문에 독자의 반은 반기고, 반대로 ‘좋은 말만’ 씌어져 있기 때문에 독자의 반은 배척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성공적 삶의 달콤한 결과만을 보기 좋게 좋은 말로 써내려간 책은 아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매일 대하는 사람들의 내면 일부가 그렇듯 상처받고 일그러지고 비뚤어진 마음을, 이른바 위인이라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판에 박은 성공의 법칙을 정리해 보여 주는 대신 이 책은 각 장 말미에 인간관계와 조직 생활에서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는 문제 상황과 갈등 심리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심리학적 에세이를 한 편씩 붙였다. 현재의 삶이 힘들고 괴롭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나만 괴롭게 사는 게 아니구나” 하는 위안을 넘어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는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고영건은 미국 예일 대학교 심리학과의 박사 후 연구원(Post-doc. Fellow)으로 정서지능(EQ)의 개념을 처음으로 이론화한 피터 샐로비(Peter Salovey) 교수를 사사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적인 지혜인 한(恨)과 정서지능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심리 레지던트 수련을 했다. 대학과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등 다양한 심리학적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약했고 삼성서울병원과 멘탈휘트니스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진행하는 <삼성-멘탈휘트니스 First class CEO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자이기도 하다. <삼성-멘탈휘트니스 First class CEO 프로그램>은 그랜트 스터디를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산 것으로 공인된 인물들과 우리나라의 CEO들을 비교 분석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완전하고 균형 잡힌 성공적 삶의 길을 탐색하는 심리학적인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