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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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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l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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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새로운 권력인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테리리스트와 넷포스(Net Force) 비밀 요원들의 대결을 그린 작품. 아직은 무더운 가을 저녁, 넷포스 사령관 스티븐 데이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거리에서 무참하게 암살당한다. 왜 그들은 사이버 범죄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된 하이테크 특수부대 넷포스 사령관을 죽여야만 했을까? 그의 후임으로 사령관이 된 알렉스 마이클스는 스티브 데이 암살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범행의 윤곽…. 넷포스는 그 배후에 미국에서 암약하는 마피아 조직과 러시아 체첸공화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 최고의 해커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들을 쫓는 넷포스 사령관 마이클스에게 또다시 암살의 위험이 다가오고 IT강국인 한국을 비롯한 곳곳에서 교통전산망이 마비되어 각종 교통사고와 항공사고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세계는 엄청난 혼란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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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특수부대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넷포스 시리즈>
영화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썸 오브 올 피어스>의 원작자인 톰 클랜시의 신작 장편소설. FBI 산하 하이테크 특수부대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이 작품은 ‘넷포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이 책은 톰 클랜시와 함께
국가 간의 사이버 전쟁을 비롯하여, 해커들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온갖 사이버 범죄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된 넷포스(Net Force)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기술 자원과 슈퍼컴퓨터,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활약하는 요원들은 FBI와 NSA(국가안전보장국), 미국 유수의 대학, 경찰, 군인 중에서 엘리트만을 선별해 뽑은 최강의 팀이다. ‘넷포스 시리즈’는 1998년 초 시리즈 동명 제목인 <넷포스>가 출간되면서 사이버 공간과 인터넷의 무한한 발전성에 주목한 톰 클랜시 팬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2010년 이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가상현실과 인터넷 범죄를 다룸으로써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인터넷 테러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톰 클랜시는 이 시리즈가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자 ‘넷포스 주니어’라는 시리즈를 새로 집필했는데,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20여 권이 발간되었다. 2025년 이후를 배경으로 한 이 시리즈는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무한한 상상력과 컴퓨터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넷포스 시리즈’는 2005년 1월에 출간 예정인 <스프링보드>를 비롯하여 총 9권이 나왔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의 계약금으로 주어진 액수. 미국 언론들도 놀란 이 책의 계약금은 무려 2,200만 달러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254억. 물론 톰 클랜시는 한 작품의 계약금을 4,000만 달러(한화 약 480억)이상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잭 라이언’시리즈였을 경우였다. 이 가격이 놀라운 것은 톰 클랜시가 아이디어를 내고 플롯을 짜긴 했지만 직접 집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작가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 <넷포스>는 바로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야기는 넷포스 사령관인 스티브 데이가 암살당하면서 시작된다. 이 암살을 중심으로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찬 프로그래머와 그 음모를 막으려는 넷포스의 대결을 그린 것이 이 책의 간단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가상현실이라는 과학기술이다. 가상현실은 말 그대로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를 이용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상황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인간과 컴퓨터 간의 인터페이스이다. 인공현실, 사이버 공간, 가상세계, 가상환경, 합성환경 등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주로 탱크나 항공기의 조종 훈련, 가구의 배치 설계, 수술 실습, 게임 등에 이용되곤 한다.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인 이 기술이 장차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생활에 파고들지, 어떻게 악용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톰 클랜시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터넷 테러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이 작품엔 해커의 테러로 모든 교통신호 체계가 무너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로 인해 각종 교통사고, 비행기 사고 등 실제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대목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얼마 전 중국의 해커들이 우리나라의 정부기관을 해킹한 적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파괴, 적의 미사일 유도와 무기보급 체제 등을 교란하는 정보전 부대를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넷포스’라는 것이다. 한국인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 이 작품은 1999년 ABC-TV에서 TV영화로 방영되었다. 국내에는 <네트포스>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된 비디오가 있다. 영화에서는 컴퓨터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자의 모델을 빌 게이츠로 설정했다고 하는데 외모나 인상이 꽤 닮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연은 명배우인 스콧 바큘라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맡았으며, 할리우드 신세대 스타 조안나 고잉이 넷포스 부사령관이자 여주인공인 토니 역을 맡았다. 이 책은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독자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으로 톰 클랜시를 처음 알게 된 독자들은 예전에 그를 알았던 독자들보다 손쉽게 그의 작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다른 톰 클랜시 작품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구성 또한 그리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다. 컴퓨터 용어나 가상현실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기는 하지만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렵지 않게 그 뜻을 이해하리라 여겨진다. ※ 이 책의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1권 말미의 <에디터 리뷰-톰 클랜시와 넷포스 시리즈>를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