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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몽상의 세계
대화체의 변이 갈등의 토대, 몽상 : 『갈매기』 2. 광기의 세계 일상과 영원의 패러독스 일상과 꿈의 괴리, 광기 : 『바냐 아저씨』『세 자매』 3. 허상의 세계 인물의 패러다임 광대들의 허상 : 『벚나무 동산』 |
吳鍾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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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는 극에서 행위가 사건이 아니라 해프닝이라는 점은 각 작품의,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마지막 장면의 분위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바냐 아저씨』의 마지막 막의 분위기에 관해 체호프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스뜨로프는 엘레나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를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막에서 그는 이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임과 엘레나가 그로부터 영원히 사라질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그는 아프리카의 더위에 대해서 말할 때와 같은 톤으로 그녀와 이야기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단순히 입맞춤합니다. 만일 아스뜨로프가 이 장면을 격렬히 연기한다면, 4막 전체의 <조용하고 침체된 분위기>는 망가질 겁니다. (P8: 272)」 그래서 세례브랴꼬프의 도착과 출발로 둘러싸인 『바냐 아저씨』의 행위에 대해 아스뜨로프는 이탈리아어로 "Finita la comedia(코미디는 끝났어)", "Finita(끝이야)" (S13: 112)라고 말한다. 이는 텍스트 내의 행위가 긴밀한 하나의 사건이 되지 못하고, 단순히 <희극적인 해프닝>에 불과했음을 강조한다. --- p.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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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체호프의 글을 희극성에 초점을 맞춰 서술하고 있다. 중요 텍스트로는 <세자매>, <벚나무 동산>, <갈매기>, <바냐 아저씨> 등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체호프가 무엇보다도 예술가였음에 초점을 맞추어 문학 연구의 본질적인 과제인 시학적 분석을 통해 그의 드라마투르기의 원론적 혁신성을 규명하고 미학적 범주인 희극성을 밝히고 있다. 바꿔 말해서 체호프의 원숙한 극 텍스트를 이루며 '새로운 드라마'란 시학적 구성과 '희극적 세계'란 미학적 시각의 교직을 풀어냄으로서 텍스트의 예술적 관점과 그것이 관통하는 삶의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의 본문을 3장으로 구성한다.
이 구성은 우선 희곡을 구축하는 세 가지 기본요소인 대화체, 시간과 공간, 등장인물에 의거하며, 이는 각 장의 제1절에 각각 해당된다. 여기서 새로운 극 텍스트로서 체호프의 희곡에서 의미가 형성되는 방법과 그것의 소통 양시과 의의에 대해 분석, 고찰하고 있다. 그리고 각 장의 2절에서는 그 각각의 기본요소에 새로운 특성이 두드러지는 텍스트의 희극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즉 현실에 대한 인식 뭉서인가를 심도있게 논의한 미학적 측면을 강조한 저술로 마무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