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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1부 _ 전시기획과 큐레이터 통섭의 시대와 높은 울타리 안의 예술 _ 012 나는 진정 대한민국의 큐레이터가 맞는가 _ 017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역사 _ 027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전시를 기획하며 _ 046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기획하면서 _ 060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를 다시 본다]를 다시 본다 _ 069 세계한민족 미술 대축제[우리 집은 어디인가]를 열면서 _ 084 [달콤한 이슬-1980 그 이후] 총설 _ 092 왜 [해석된 풍경]인가 _ 108 [노란선을 넘어서] 혹은 시대정신의 미술 _ 121 [不刻의 균형]-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총설 _ 136 [법고창신-경주에서의 대화] 전시의 의의 _ 155 한국 근현대미술과 불교 _ 167 오윤-춤추는 무당미술가_ 182 오윤 30주기 기념전을 열며 _ 199 김준권-목판화 인생 30년, 나무에 새긴 자연친화주의 _ 206 [실크로드 신(라)광] 전시기획 _ 2182부 _ 미술현장의 단상 미술계의 가짜와 허위의식, 미술계가 키운다 _ 228 미술품은 비싸게 팔릴수록 가짜는 난무한다 _ 248 수원 가짜그림 사건 _ 258 천경자 사태는 한국미술계의 일그러진 자화상 _ 266 미술품의 진위 문제와 감정 _ 272 상설전이어야 할 한국근대미술 걸작전 _ 303 20세기 후반의 한국미술과 평가문제 _ 310 20세기 한국 유화와 한국은행 소장미술품 _ 319 가나아트 컬렉션과 근대미술 _ 337 공예계 유감 _ 346 최치원과 해동풍류, 그리고 현대미술 _ 350 제주비엔날레의 근대관광 아카이브 _ 359 영남의 구상미술, 새로 보기 _ 366 묵향의 세계 그리고 이광열과 전주화단 _ 383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창립 60년의 의의 _ 397 전통사찰과 현대미술의 만남-해인아트 프로젝트 _ 405 산의 모습과 산의 기운 _ 411 근현대의 경기도 미술 _ 418 [기전본색]-한국 현대미술과 경기도의 거장들 _ 452 풍경의 발견과 회화적 해석하기 _ 468 [달아 멀리 비치오시라]-미디어 아트의 현장 _ 479 이호재 회장의 몽블랑 수상과 [동행] 기념전 _ 482 한국미술관 관장의 현주소와 문제점 _ 488 이인성미술상의 의의와 개선방향 _ 501 3부 _ 작가론 최욱경-'너를 불태워라'의 실체 _ 514 하인두-혼불의 세계와 시정신의 승화 _ 521 이종상-진경정신에서 자생회화론까지 _ 543 조평휘-실향과 이상향 혹은 조국산천의 합경 _ 565 박대성-신라정신의 예술적 구현 _ 584 오승윤-자연과 인간 그리고 오방정색 _ 597 강연균-누드의 관능미에서 광주항쟁도까지 _ 606 손장섭-역사 속의 자각된 인간상 _ 622 황재형-탄광촌에서 땀의 무게를 그리다 _ 630 임채욱-작가정신과 인수봉 프로젝트 _ 647 정현-하찮은 것과 폐기물에 담긴 생명성 _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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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재미있는 전문 서적을 보았는가.이 책은 664쪽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과 다양한 지식이 총집합된 한국미술 전시기획에 대한 일종의 교과서이다. ‘미술현장과 전시’라는 제목이 주는 흥미를 압도하는 분량에 독자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첫 장을 펴는 순간 독자는 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한국 미술계에서 벌어지는 전시, 순수한 작가들의 예술세계에 탄복하다가 그 뒷면의 파행을 보며 기막힘을 느끼면서 소설처럼 전개되는 문체에 어느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이 책에 빠져있는 자신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2부 위작과 관련된 저자의 단상은 가장 흥미진진하다. 어느 가짜그림 전문가의 고백 형식을 빌려 정리한 ‘미술품은 비싸게 팔릴수록 가짜는 난무한다’는 ‘나는 짝퉁 화가다’로 시작한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을 방불케 하는 이 글의 주인공 짝퉁 화가의 고백을 읽다보면 내가 읽고 있는 책은 소설인지 미술 전문 서적인지 착각하게 한다. 이것이 저자가 가진 위력이다. 한국 최고의 미술 평론가이자 현대미술관장까지 지낸 전시기획자이며 시인이기도 한 저자의 전집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의 책에는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과 교양, 그리고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2. 한국 근현대 미술의 작가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백미는 마지막 3부인 작가론이다. 가장 학술적이면서도 대중적어야 하는 이 파트는 한국 대표작가들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말그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로서 우리가 모두 알아야 할 인물들인 것이다. 작품들과 함께 소개되는 이 작가들의 이야기는 한국 작가들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우리의 교양을 풍부하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최욱경, 하인두, 이종상, 조평휘, 박대성, 오승윤, 강연균, 손장섭, 황재형, 임채욱, 정현 작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전집 3권 [미술의 전통과 시대정신]에서 작가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책은 전문지식과 재미를 한번에 갖춘 교양의 대향연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미술의세계, 전시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윤범모 전 관장의 전집 두번째 책,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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