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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과학은 학문이 아닙니다. 생활입니다.
Ⅰ. 물, 세상을 품은 이야기 01_물, 세상을 품은 이야기 02_불을 만드는 원소들이 모여서 불을 끄는 물이 되다 03_물의 진짜 가치는? 04_지구는 어떻게 형성되어 왔을까? 05_지구의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06_미래의 지구, 언젠가는 물이 사라질 수도 있다? 07_물은 단순한 액체가 아니다. 08_미래는 물의 전쟁 시대다. 09_방정식은 변수 이름만 알면 해독이 가능하다. Ⅱ. 물의 원소, 수소 01_물의 원소, 수소 02_온도의 단위 03_최고온도와 최저온도 04_왜 온도는 절대온도 이하로 내려갈 수 없나? 05_액화수소는 계륵인가 아니면 필수적 선택인가? 06_수소는 모든 에너지의 원천 07_비중은 무엇일까? 08_원유를 정제하면? 09_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상식 10_옥탄가와 노킹 11_수소의 형제들 12_원자력 발전을 위한 핵분열의 원리 13_물 원자로, 경수로와 중수로 14_우라늄과 플루토늄 15_우리나라 원전 이야기 16_왜 김영삼 정부는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주려 했을까? 17_삼중수소란? 18_야광물질과 반딧불이 19_야광물질 라듐과 퀴리 부인 20_라돈 침대 사건 21_방사능 단위 22_야광이 빛을 내는 원리 23_미래의 불꽃, 핵융합 발전 24_플라즈마, 많이 들어본 얘긴데… 25_핵융합 발전기 토카막, 후진국에서 선도국이 된 한국 26_핵융합이 바꿀 인류의 미래 Ⅲ. 물의 철학 01_물의 철학 02_만물의 근원은 물이 아니다. 03_인류 최초의 철학자 04_안티키테라와 인디아나 존스 05_이집트의 탈레스 06_변화의 철학적 사유 Ⅳ. 물의 가치에 대해 논하다 01_물의 가치에 대해 논하다 02_가격과 가치 03_한계효용의 법칙 04_물의 인문학적 가치란 Ⅴ. 물도 얼굴이 있다 01_물도 얼굴이 있다 02_물은 고체가 되면 더 커진다 03_물이 날아가는 방법 04_물은 왜 표면부터 얼까? 05_얼굴이 신분증 06_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눈이 작은 것은 아니다 07_동양인에게 선글라스가 어울리지 않은 이유 Ⅵ. 물의 균형 01_물의 균형 02_황금률과 은률 03_물의 성질을 이용한 수평자 04_선박 평형수와 생태교란 05_우리가 아는 홍합은 홍합이 아니다 06_비자 없이 미국행 07_무게 중심과 균형의 사이 08_비행기의 균형 09_비행기는 싣는 무게의 85%가 연료 10_피라미드와 도량형 11_왕의 신체가 표준 도량형 12_세계 7대 불가사의와 피라미드 발문_과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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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는 단순한 과학 교양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언어로 쓰인 공학, 인문학, 역사, 철학, 경제, 문명이 한데 어우러진 ‘지식 종합예술’이자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통섭적 사고의 안내서이다. 책의 서두인 제1부 ‘물, 세상을 품은 이야기’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물이 사실은 태초 우주에서 비롯된 신비로운 존재임을 알려준다. 왜 물은 얼면 부피가 늘어날까? 지구의 물은 어디서 왔을까? 미래에 물 부족은 어떻게 세계를 뒤흔들까? 물이 단순한 액체가 아니라 생명의 조건이며 왜 문명의 기반이 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특히 “불을 만드는 원소들이 모여 불을 끄는 물이 되다”라는 장은 자연의 모순과 균형을 과학적으로 통찰하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단순한 호기심이 과학적 설명을 만나, 독자는 어느새 우주의 탄생과 진화, 지구 생태계의 섬세한 조화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2부 ‘물의 원소, 수소’는 수소의 물리·화학적 성질에서 출발하여, 액화수소와 핵융합에 이르는 미래 에너지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룬다. 수소는 단순한 원소가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열쇠이며 인류 생존과 직결된 요소임을 글쓴이는 강조한다. 한국의 토카막 개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역사적 시선, 삼중수소와 방사능까지, 과학적 사실 위에 펼쳐지는 설명은 어렵지 않지만 결코 얕지 않다. 특히 ‘핵융합이 바꿀 인류의 미래’와 같은 장에서는, 한국이 어떻게 핵융합의 후진국에서 선도국으로 부상했는지를 공학적 해석과 국제 정세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독자의 시야를 넓혀준다. 이는 단순한 과학 교양서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깊이다. 3부 ‘물의 철학’에서는 고대 철학으로 시계를 돌린다. ‘물의 철학’이라는 제목처럼, 물을 만물의 근원이라 본 탈레스의 사유, 이집트 과학의 통찰, 변화라는 개념에 대한 철학적 탐색은, 과학과 철학이 한 뿌리에서 시작되었음을 다시금 일깨운다. 특히 안티키테라 기계나 인디아나 존스에 등장하는 고대 유물에 얽힌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글쓴이 특유의 유머와 직관적 설명은 독자가 고대 세계로의 여행을 쉽게 따라가도록 돕는다. 4부 ‘물의 가치에 대해 논하다’에서는 물의 경제적, 인문학적 가치로 주제를 옮긴다. 가격과 가치의 차이, 한계효용의 법칙, 그리고 다이아몬드-물 패러독스를 예로 들며 경제학적 시각으로 물을 재조명한다. "왜 어떤 것은 비싸고, 어떤 것은 귀하지만 싸게 평가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는 단순한 이론의 나열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무엇이 진짜 소중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장이다. 5부 ‘물도 얼굴이 있다’는 제목처럼, 조금 더 독창적으로 물리학과 생물학을 넘나드는 기발한 주제를 다룬다. 물이 고체가 되면 부피가 커지는 이유, 심지어 눈이 작고 찢어진 것으로 비하되는 동양인의 눈이 결코 작지 않다라는 사실과 선글라스의 관계까지 ‘물’의 시선으로 인간의 얼굴과 생물학적 진화까지 탐색한다. ‘얼굴이 신분증’이라는 장에서는 얼굴 인식과 물리적 형상의 관계를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과 함께 펼쳐진다. 6부 ‘물의 균형’은 비행기와 선박의 무게중심, 홍합 생태계, 피라미드 도량형 등 과학과 고대 문명에서의 균형 개념을 흥미롭게 엮어낸다. 비행기의 연료 무게 비중이 85%에 이른다는 이야기부터, 왕의 신체가 고대의 도량형이 된 과정까지, 과학과 역사, 인간 사회를 연결하는 폭넓은 지적 탐험이 이어지며, 과학적 사실 속에 인문학적 스토리를 녹여낸 글쓴이의 글은 지루할 틈이 없다. 『물론입니다』는 단 하나의 원소, 물을 통해 세상과 인류, 과거와 미래를 꿰뚫는 대서사시다. 이 책은 독자에게 과학 지식 그 이상의 것을 전한다.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 ‘사물의 이면을 파헤치는 질문’, ‘복잡한 세상을 연결하는 사고’다.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는 더 이상 일상 어디에나 있는 물 한 잔을 아무 생각 없이 마시지 못할 것이다. 그 안에 담긴 우주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물은 우주에서 온 선물이자, 인류의 생존 조건이며, 문명의 근간이고, 미래 에너지의 중심이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마치 물이 담긴 투명한 유리잔을 들여다보듯, 이 책은 익숙한 세계를 새롭게 비추는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물론입니다』는 지금 우리가 필요한 바로 그 책이다. 과학이든 철학이든, 모든 영역이 단절된 이 시대에, 모든 것을 연결 짓고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섭적 시각과 사고의 힘을 전해주는 단 한 권의 책. 글쓴이의 수십 년 지적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과학을 사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물론입니다』는 교양을 넘어선 인식의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최고의 통섭형 지식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물론입니다』는 글쓴이가 물에 대해 직접 분류한 26가지 주요 주제 중 6가지 주제만을 먼저 담은 첫 번째 책이라는 점이다. 나머지 20가지 주제는 후속편으로 계속 집필 중이며, 완성될 전체 시리즈는 ‘물’을 통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통합하는 전대미문의 지식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물론입니다』는 과학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세상에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깊은 사유의 씨앗을 남길 것이다. 물은 우리 일상 어디에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이상 물은 ‘그냥 물’이 아니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처음 있는 ‘인문 교양 과학 도서’, 물론입니다. “박사님, 물을 주제로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써 주실 수 있나요? 예를 들면, 동서양의 철학자가 보는 물이나, 물의 가치, 화합 물질로서의 물의 과학적 의미, 물의 미래 등…, 어쩌면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쓴 ‘물에 관한 논문(?)’일 수도 있겠네요.” “예, 일단 방향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책을 쓰다 보니 좀 길어진 감도 있네요. 지구상의 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나부터 시작하다 보니, 지구의 역사도 나와야 하고, 맨틀과 같은 지구의 구조 등 과학의 일반 상식과 전문 지식도 넣다 보니 그렇게 되었고요, 때론 TMI를 두어 내용이 깊어지고 어려우면 건너뛰어도 좋다는 글까지 넣었는데 괜찮을까요?” “물론이죠. 저자인 박사님 뜻이 그렇다면 분량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한 권으로 부족하면 두 권, 세 권도 가능합니다. 참, 책에 들어가는 그림도 직접 그리고 계신다면서요….” 그렇게 7년 세월을 다듬고 또 다듬어 『물론입니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앤디 윤경용 박사이다. 주로 앤디 박사로 불리며, 그를 잘 아는 국내외 지인들 사이의 별명이 ‘Dr. Everything’인 것처럼, 그가 응용 과학자, 학자, 교수, 기업인으로서 가진 지식의 양과 깊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컴퓨터공학, 전기 · 전자, 기계, 전기화학 등 폭넓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을 통섭한 것과 무관치 않다. 또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의 한국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에 기여했고 발명품, 특허품 또한 많다. 지구 표면의 약 70%를 덮고 있는 물. 지구상의 97%가 바닷물이고 단 3%만이 민물이지만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 즉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이용되는 물은 얼마나 될까? 지구에서 물이 가장 많은 곳이 바다인 줄 알지만, 지구 표면에 있는 물의 전체 양보다 지구 내부의 맨틀에 물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물이 단순한 원소가 아니라 수소(Hydrogen)와 산소(Oxygen)라는 두 가지 원자가 결합한 화합물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한 사람이 있다. ‘앙투안 라부아지에’라는 프랑스의 화학자인데 그가 중학교 과학책에 나온 ‘질량보존의 법칙’을 발견한 사람인 것을, 책을 만들며 알게 된 상식 중 하나이다. 이 책의 특징은 어느 작가도 시도해 보지 못한 유일무이한 기획이다. 물의 다양하고도 독특한 성질이 모티브가 되고 그것에 의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과학 상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과학을 기본으로 공학 · 인문 · 사회 · 역사 등으로 주제의 제한도 없고, 경계도 없이 무한히 전개된다. 순수과학의 지식이 있어도 인문학, 사회학, 역사학까지 겸비한 통섭 학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쉽지 않다. 처음부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인문 교양 과학 도서를 만들어 보자.’는 출판사와 저자의 뜻이 『물론입니다』 이다. 이 책을 읽게 될 호기심 많은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과학의 이해와 그로 인한 생활의 편리함, 그리고 성찰이다. 부디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을 발견하는 재미와 다양한 분야의 지식,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