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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다!
DJ래피의 인생수업 70
DJ 래피
힘찬북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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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Learning for Lifeㆍ1 : 삶의 통찰과 존재론적 성찰

01 ‘삶’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삶 = 人 + 卜 + 己 + 口
02 저는 배웁니다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배(俳)
03 ‘사랑’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지금 더 나아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습니까?
04 김상욱 교수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살아있는 이 순간이 소중한 이유
05 젖은 낙엽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십중팔구 법칙
06 상위 10%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그냥 하기만 하면 일단 상위 10%에 듭니다.
07 슬기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슬기 법칙, 매 순간 슬프고 동시에 기쁘다.
08 기말에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기분, 말투, 에너지
09 이미돌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상처받지 않는 방법
10 나나나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나도, 나와, 나를
11 너너너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너도나도, 너그럽게, 너털웃음
12 공자에게 한 수 배웁니다 : 공자는 돌싱이었습니다.
13 나무한테 한 수 배웁니다 : 수관기피, 공존의 철학
14 빈 배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빈 배에게는 화를 낼 수 없습니다.
15 고양이한테 한 수 배웁니다 : 영역 동물
16 수리부엉이에게 한 수 배웁니다 : 눈을 키우고, 귀를 조정하고, 깃털을 바꿔라.
17 선(善)의 이치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적선이란?
18 다섯 가지 하기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일이삼사오

Learning for Lifeㆍ2 : 자연과 우주에서 배우는 세계 질서

19 양자역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전자는 사실 궤도를 돌고 있지 않습니다.
20 우주로부터 한 수 배웁니다 : 우주의 색은 검은가, 베이지인가?
21 날씨 예보로부터 한 수 배웁니다 : 중요한 것은 완벽한 예측이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능력
22 기상청에게 한 수 배웁니다 : 기상청 욕, 한 번이라도 했던 분은 이 글을 꼭 읽으십시오.
23 벌꿀오소리에게 한 수 배웁니다 : “물릴 수 있다. 하지만 쓰러질 필요는 없다.”
24 연날리기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바람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입니다.
25 거미한테서 한 수 배웁니다 : 거미는 줄에 걸려들지 않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26 다이아몬드한테 한 수 배웁니다 : 시련과 압력
27 머피의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실패의 예언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예방의 경고’
28 물통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저는 그만둔 사람입니다.
29 온도계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온도계 법칙
30 낚시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낚싯대 법칙
31 코끼리한테 한 수 배웁니다 : ‘유예’할 줄 아는 삶
32 에너지보존의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뜰 앞의 잣나무
33 동전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동의하지 않지만 전적으로 존중하기
34 도미노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도전, 미소, 노력
35 원을 그려보면서 한 수 배웁니다 : 여러분, 원을 그릴 수 있습니까?
36 마라톤으로 한 수 배웁니다 : 가장 힘든 구간은?

Learning for Lifeㆍ3 : 인문ㆍ철학ㆍ고전ㆍ인물로부터 배우는 지혜

37 논어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온고지신(溫故知新)
38 논어에서 한 수 또 배웁니다 : 미래를 알 수 있습니까?
39 도덕경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수많은 ‘카더라’ 덕분에 빠져든 도덕경
40 도덕경에서 한 수 또 배웁니다 : 화(禍)와 복(福)
41 사뮈엘 베케트에게 한 수 배웁니다 :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의 숙명, 기다림.
42 니체에게 한 수 배웁니다 : 초인
43 반야심경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44 성경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빠른 자가 경주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며…
45 중용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중용은 ‘중간’이 아닙니다.
46 텃밭 농사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일음일양’의 원리
47 남명 조식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깨달음의 방울
48 야율초재에게 한 수 배웁니다 : 사필따와 나미차
49 도(道)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50 관상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삼상(三相) 업그레이드하기
51 저장 버튼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다른 이름으로 저장
53 구슬에게 한 수 배웁니다 : 구슬을 서 말이나 모았다고요?
54 치(治)의 뜻에서 한 수 배웁니다 : 흐름을 다스려라.
55 운(運)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 운을 끌어당기는 세 가지 마음
56 삼간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시간, 인간, 공간
57 이소룡한테 한 수 배웁니다 : Be water, my friend
58 피카소한테 한 수 배웁니다 : 양질전환의 원리
59 미생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삶에서 가장 어려운 것, 패턴 깨기

Learning for Lifeㆍ4 : 일상 속 법칙ㆍ행동ㆍ전환의 기술

60 원하대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운명을 바꾸는 특급 솔루션 WDEP!
61 ‘닥행’으로 한 수 배웁니다 : 피나는 노력 말고 티 나는 노력!
62 가나다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가볍게, 나답게, 다르게
63 좋아많아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좋은 아이디어는 많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64 4비 금지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비교, 비난, 비판, 비하하지 말자.
65 구나 구나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 그렇구나, 좋구나, 맞구나.
66 선수 교체로 한 수 배웁니다 :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
67 계기판 보고 한 수 배웁니다 : 인생 계기판
68 주머니에게 한 수 배웁니다 :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69 칠복이한테 한 수 배웁니다 : 누가 최진사 댁 셋째 딸을 데려갔는가?
70 바둑에서 한 수 배웁니다 : 인생에도 복기가 필요하다.

맺음말

저자 소개 1

뮤지션, 방송인, 래퍼, DJ이며, 음악저작권협회에 183곡을 등록한 작사가, 작곡가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늘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세계 최초 ‘글 쓰는 DJ’로 정체성을 표현하며 ‘연쇄 활인마(活人馬)’가 되기 위해 매진한다. ‘살린다’는 뜻의 ‘활(活)’은 삼수변에 ‘혀 설(舌)’을 쓰니, 결국 말이 사람을 살린다. 말과 글로, 음악과 방송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려 한다. 책을 더 많이 읽기 위해 집에 TV를 없앴고, 운전하는 시간이 아까워 전철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식당에서 밥을 기다릴 때, 길을 걸을 때도 시간이 아까워 글
뮤지션, 방송인, 래퍼, DJ이며, 음악저작권협회에 183곡을 등록한 작사가, 작곡가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늘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세계 최초 ‘글 쓰는 DJ’로 정체성을 표현하며 ‘연쇄 활인마(活人馬)’가 되기 위해 매진한다. ‘살린다’는 뜻의 ‘활(活)’은 삼수변에 ‘혀 설(舌)’을 쓰니, 결국 말이 사람을 살린다. 말과 글로, 음악과 방송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려 한다.
책을 더 많이 읽기 위해 집에 TV를 없앴고, 운전하는 시간이 아까워 전철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식당에서 밥을 기다릴 때, 길을 걸을 때도 시간이 아까워 글을 읽는 활자 중독자다. ‘행복’과 ‘좋은 삶’을 키워드 삼아 고민하여 오랫동안 짧은 글로 발표해왔다.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는 ‘세상에 대한 태도’와 ‘자신을 위한 변화’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글들의 모음이다.
SBS라디오 주말 생방송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동양철학과 고전을 공부, 내면의 깊이를 키워왔다. 한글로 쉽게 읽는 동양철학 해설서 《내 인생의 주역》을 썼으며, 유튜브와 강연장에서 한글로 쉽게 다가서는 동양고전 강연 <주역 다가서당>을 진행하고 있다. 공부의 결과물을 청소년, 직장인과 함께 강의로 공유
하며 <월간 좋은생각>, <월간 샘터> 등 각종 언론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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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8*210*20mm
ISBN13
9791190227582

책 속으로

우리는 흔히 뛰어난 재능이나 비범한 조건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와 다릅니다. 어떤 분야든, 어떤 일이든, 시작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전체의 90%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시작하더라도 대부분은 중도에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면, 이미 상위 10% 안에 들어간 것입니다.-중략-

일을 ‘그냥 하는 것’만으로도 상위 10%에 포함된다는 이 단순한 법칙은, 우리가 얼마나 실천보다 망설임에 익숙한지를 반증합니다. 입으로만 결심하고, 마음으로만 다짐하고,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사람들은 늘 많습니다. 그러나 관성이라는 벽은 생각보다 높고 단단합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간단한 원리를 여든을 먹은 어른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천은 단순한 행위지만, 그 자체가 힘입니다.

상위 10%에 속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비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 하나, 행동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그리고 읽은 뒤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이미 상위 10%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해야지’라는 마음만 갖고 있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해 보이지만, 삶의 결과를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변수입니다.
--- 「상위 10% 법칙에서 한 수 배웁니다」 중에서

숲을 걷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잎과 가지가 닿을 듯 말 듯 간격을 두고 펼쳐진 나무들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나무들이 마치 서로 거리를 유지하며 경계를 지키는 듯한 이 현상을 ‘수관기피(Crown Shyness)’라고 합니다. 수관기피를 관찰하며 떠오르는 생각은 단순한 자연의 미학을 넘어 삶과 관계에 대한 통찰로 이어집니다. 나무들이 서로 빚어낸 하늘의 틈새는 우리가 세상, 그리고 타인과 연결되는 방식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수관기피는 과학적으로도 흥미로운 연구 주제입니다. 나무들은 왜 서로 닿지 않으려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물리적 충돌 방지 가설입니다. 바람에 흔들릴 때 나무의 가지와 잎이 부딪히며 손상을 입지 않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란다는 주장입니다. 두 번째는 빛 감지에 따른 성장 억제 가설입니다. 나무들은 햇빛을 감지해 각자의 방향으로 자라며, 인접한 나무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간격을 유지한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왜 이 현상을 보며 우리는 매번 경외감을 느끼는 것일까요? 그것은 수관기피가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을 넘어 인간 삶의 원리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들의 머리 위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 간격이 아닙니다. 이는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생태적 지혜의 산물입니다. 나무들이 간격을 유지함으로써 숲의 바닥까지 햇빛이 닿고, 작은 식물과 생물들이 그 안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서로를 침범하지 않음으로써 전체 숲은 조화를 이루고,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우리 인간 사회에서도 이 원리는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너무 가까워서, 혹은 너무 멀어서 갈등을 겪습니다. 수관기피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은유적으로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거리의 적절함입니다.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공존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관계의 기술입니다.
--- 「나무한테 한 수 배웁니다」 중에서

고양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자신만의 공간을 철저히 구분하고, 익숙한 냄새와 익숙한 동선 속에서 안정을 찾습니다. 새로운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긴장과 경계 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심지어 작은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으르렁거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양이보다 더 정교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영역을 지키려 합니다. 단순히 집과 방, 사무실 같은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생각과 가치관, 습관과 감정의 영역까지도 포함됩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한 동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각자의 영역을 가진 두 존재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연인이든, 부부든, 혹은 가족이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고양이의 합사(合舍) 과정과도 닮아 있습니다. 서로가 익숙해질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으면 충돌이 일어나고, 각자의 습관과 생활 방식을 존중하지 않으면 불편함이 쌓입니다. 서두르면 관계는 어긋나고, 서서히 단계를 밟아야 비로소 평온이 찾아옵니다.(중략) 고양이들은 냄새를 공유하면서 점차 상대를 받아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상대의 존재를 조금씩 받아들이며 관계를 쌓아갑니다. 갑작스럽게 상대의 모든 것을 바꾸려 하거나,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면 반발심이 생깁니다. 영역이 침범당했다는 본능적 불안감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 「고양이한테 한 수 배웁니다」 중에서

마라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은 안방에서 현관문까지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목표를 이야기할 때 흔히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어려운 것은 그 첫걸음을 떼는 순간입니다. 안락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문을 나서는 일, 그것이야말로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가장 가혹한 구간입니다. 아무리 높은 이상을 품고 있어도,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퇴근 후 소파에 몸을 맡기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헬스장에 등록하고도 가지 않는 것도 모두 같은 이유입니다. 우리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을 두려워합니다. 문제는 첫걸음을 떼는 것이 아니라, 아예 신발을 신지도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내일 운동을 시작해야지, 새로운 공부를 해야지, 더 좋은 습관을 가져야지 하면서도, 정작 오늘은 안방을 떠나지 못합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인생이라는 마라톤은 출발조차 못 하고 끝나 버리기도 합니다. (중략)

마라토너들은 출발선에서 결승선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오직 발 앞의 한 걸음, 그다음 한 걸음만을 생각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일부터 완벽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현관문을 나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작은 변화를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실천입니다. 우선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만 내디뎌 봅니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도 좋고, 10분 동안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변화’가 아니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 안방을 떠나야 할 때입니다.

--- 「마라톤으로 한 수 배웁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DJ 래피는 뮤지션, 방송인, 작사가·작곡가, 강연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 쓰는 사람’이다. 265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음악 창작자이기도 한 그는 SBS 러브FM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 진행자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 『래피의 사색』 같은 여러 권의 책들을 써왔고, 시원스쿨 인문학 대표 강사로 동양 고전의 언어들을 나누고 있다.

『DJ 래피의 인생수업 70; 배우다!』는 짧고 강렬한 한 편 한 편의 글로 독자의 사고를 자극하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도록 하는 ‘일상철학집’으로 자연, 인물, 철학, 사물 등에서 얻는 통찰을 래피 특유의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풀어냈다. 철학적 사고와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 짧은 글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크리에이터,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이 일상에서 영감을 찾고 삶을 리뉴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70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누구나 인생에서 길을 잃습니다. 그 길목마다 우리는 때때로 뜻밖의 스승을 만납니다. 어떤 때는 책에서, 어떤 때는 길거리에서, 어떤 때는 전혀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서 스승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스승은 대부분 ‘실패’라는 이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한 수’들의 기록입니다. 무릎을 치며 깨달은 순간도 있었고, 무릎을 찧고 나서야 비로소 알아차린 배움도 있었습니다. 한 수를 배울 때마다, 한숨은 조금씩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실패는 저를 꾸짖지 않았습니다. 그저 조용히, 끊임없이 가르쳐주었을 뿐입니다.”

저자의 말 그대로, ‘DJ 래피의 인생수업 70’ 『배우다!』에는 동서고금의 고전과 인물, 자연, 우주에 대한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함께 삶과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담겨 있다. 그의 ‘배움’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지지 않는 삶의 기술’을 한 수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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