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李箱] (1910 ~ 1937)
본관은 강릉(江陵),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일제강점기의 시인, 작가,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로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이자,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1936년 구본웅의 알선으로 창문사에 근무하면서 구인회 동인지 《시와 소설》 창간호를 편집 발간했다. 단편소설 〈지주회시〉, 〈날개〉를 발표하면서 평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상은 작품 내에서 문법을 무시하거나 수학 기호를 포함하는 등 기존의 문학적 체계를 무시한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를 하였다. 또한 그의 작품은 줄거리의 전개방식이 명확한 경우가 많지 않고 소설의 전개는 극단적이며 주인공 역시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자신의 흥미나 형이상학적 의미에만 집착하는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이는 작가 이상 스스로에 대한 묘사라고도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