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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날마다, 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내는 일주일 EPUB
강원임
싱긋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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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_도서관에서 일주일을

월요일 아침 도서관
적당한 자리 찾기
평생 구독하고 싶은 대학 도서관
다시 받은 커다란 포옹
화요일 밤 도서관
가장 가깝고 안전한 밤의 피난처
침잠의 시공간; 보고 있나?
도시의 등대, 밤의 도서관
수요일 낮 도서관
책 읽는 얌전한 고양이의 도서관 로맨스
도서관 만찢남
도서관 선비남
도서관 헌팅남
목요일 아침 도서관
도서관 운영위원회에 참석하는 날입니다
잊지 못할 도서관 교양 강좌
무명 저자의 강연에도 와주세요
금요일 밤 도서관
라이브러리 북클럽
리좀적 독서 대화
심야 이동 도서관은 마주치지 말아요
토요일 낮 도서관
우연의 공간에서 필연 만들기
보물2025호 12층 책탑을 쌓으며 비나이다
굿즈는 덤이에요
일요일 낮 도서관
그루잠을 잔 일요일, 홀로 남긴 잔상
존재하기 위해 사라지기, 관내 분실
저항의 공간에 머물기

에필로그_도서관에서 평생을

저자 소개 1

읽기 어렵고 깊은 통찰이 담긴 고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으나, 술 한잔 들어가면 금방 읽히는 주류인. 도서관 없는 세상이야말로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하는 애서가. 한 가지 주제로 분류되기 어려운 독서가로서 하루는 800번대(문학)에서 글을 쓰고, 다른 날은 300번대(사회과학)에서 사람과 사회를 탐구하며, 때로는 100번대(철학)에서 존재 이유를 성찰하고, 또 때로는 000번대(총류)에서 도서관 그 자체에 관한 책들을 들여다보며 도서관의 영원한 존속을 바라는 베스트 라이브러리 러버. 도서관에서 강의하며 근근이 먹고 살게 해준, 지은 책으로 『엄마의 책모임』 『엄마 독서모임의 질
읽기 어렵고 깊은 통찰이 담긴 고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으나, 술 한잔 들어가면 금방 읽히는 주류인. 도서관 없는 세상이야말로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하는 애서가. 한 가지 주제로 분류되기 어려운 독서가로서 하루는 800번대(문학)에서 글을 쓰고, 다른 날은 300번대(사회과학)에서 사람과 사회를 탐구하며, 때로는 100번대(철학)에서 존재 이유를 성찰하고, 또 때로는 000번대(총류)에서 도서관 그 자체에 관한 책들을 들여다보며 도서관의 영원한 존속을 바라는 베스트 라이브러리 러버.

도서관에서 강의하며 근근이 먹고 살게 해준, 지은 책으로 『엄마의 책모임』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0.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5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5쪽 ?
ISBN13
9791194523413

출판사 리뷰

포용하고 포옹하는
위안의 장소


도서관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찾아오는 이를 받아들인다. 도서관이라는 명칭 자체에 이미 ‘포용’이라는 단어가 함축되어 있듯이 모두를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포용한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다양한 사람의 체취, 오래된 책과 새 책의 어우러지지 않는 냄새로 도서관의 포용의 의미를 전한다. 서로의 연결성을 느끼며 도서관 특유의 쾨쾨한 냄새가 더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순간 그곳에 있는 모든 이를 편견 없이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무취 상태가 되면 의심의 눈초리가 사라지고 냄새의 용의자로 보였던 이도 그저 책을 보러 온 평범한 이용자가 된다. 각자가 내뿜는 체취의 합을 다시 균등하게 나누어 가졌다.”(28~29쪽)

개개인 모두가 도서관의 주인이 되어 분위기와 냄새를 만들며 비로소 도서관을 넓은 품에 안기고 싶은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남편과 다투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는 곳, 헛헛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찾는 장소, 고독한 세상의 고단함과 절망을 달래기 위해 찾아가는 공간, 로맨스를 꿈꾸는 낭만적인 현장. “유토피아적인 절대적 환대의 공간”인 셈이다. 지루한 일상일지라도 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특별한 일상을 만들며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자리를 내주는 도서관으로 ‘심신이 지친 자 모두 모여라!’

살아 있는 유기체,
저항의 공간


도서관을 위안의 공간으로 삼는 저자와 달리 대부분은 정보 요구와 도서 대출의 공간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최근 도서관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단순히 독서와 공부만 하는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대출된 적 없는 도서와 이용자가 적은 작은 도서관은 폐기·폐관되고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공간의 필요와 존재의 이유를 가치 있게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도서관은 사람이 오지 않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장소는 사람이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저자는 도서관이라는 장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항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항해야 할까? 방법은 어렵지 않다. 수많은 군상 속 서로가 마주할 수 있는 안전한 물리적 공간과 위안의 공간이 필요한 만큼 도서관을 더 자주 찾고 이용하는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라고 한 바와 같이 이 책은 도서관을 기존의 단순한 정보 생산 기지라는 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따뜻한 위안, 인류와 함께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의 위안을 받고 싶을 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재정립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파이팅!
‘날마다’ 시리즈는 날마다 같은 듯 같지 않은 우리네 삶을 담습니다.
날마다 하는 생각, 행동, 습관, 일, 다니는 길, 직장……
지금의 나는 수많은 날마다가 모여 이루어진 자신입니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우리를 응원하는 시리즈, 날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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